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에서 주관한 ‘2014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에 우수 브랜드로 선정된 총 22개 브랜드가 9월 2일(화) 양재동 aT센터 1층 제1전시관 통합정책홍보관에서 선보였다. 또한 14시 30분부터 15시 05분까지 ‘2014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 시상식’이 3층 제2전시관 메인무대에서 아울러 진행되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내 우수 농식품 브랜드 발굴 홍보를 위해 매년 원예농산물, 전통식품, 건강기능성식품, 일반식품, 외식 5개 분야의 브랜드에 대해 심층적인 전문단 평가 후 우수 브랜드를 선정해 오고 있다. 이번 시상식의 영예로운 수상 브랜드들 또한 지난 2개월간 서류평가, 인지도평가, 현장평가, 제품평가 후에 최종 종합평가를 거쳐 총 22개의 브랜드로 선정되었다.

이번 시상식에서 수상한 22개 브랜드 제품은 전국 팔도의 전통발효식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2014 대한민국 식품대전’ 내 1층 제 1전시관 통합정책홍보관에 전시되며, 관람은 10시부터 6시까지 가능하다. 통합정책홍보관은 전통발효식품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우수 농식품 생산자와 소비자가 서로 믿고 거래하는 유통활로를 개척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전시 판매 위주의 ‘Open Market’을 지향하고 있다. 특히 전통발효식품의 스토리텔링을 시각화하여 고급스럽고 가치 있는 전시장 분위기를 극대화시켰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이번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 시상식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이동필 장관, 농정원 하영효 원장, 서구원 교수를 비롯한 심사위원 대표자들과 농식품 파워브랜드에 선정된 기업 및 지방자치단체의 대표자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2014 대한민국식품대전’의 개막과 함께 진행되어 더욱 뜻 깊다고 할 수 있다.

대통령상에 경상북도 의성군의 ‘의성마늘’, 국무총리상에 농업회사법인 곡성멜론주식회사의 ‘기차타고 멜론마을’이 선정되었으며,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총 10개 브랜드, 농정원장상 총 10개 브랜드가 선정되어 이 날 시상식에서 상장과 함께 총 3천 8백 만원의 상금을 수여 받았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농림축산식품부의 이동필 장관은 “앞으로 농식품 파워브랜드에 선정된 제품들의 매출증대를 위해 G마켓, 옥션 등 온라인 쇼핑몰 내 '농식품 파워브랜드관'을 구축하여 적극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앞으로 다양한 매체를 통해 파워 브랜드 육성에 앞장설 계획이다”라고 밝혔다.[더타임스 전형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