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지난 3월 초 포스터 촬영을 위해 모인 네 명의 배우들이 개별 촬영한 컷으로 패션을 소재로 한 드라마답게 패션 화보처럼 스타일리쉬한 분위기를 가득 담아냈다는 평이다. 안경을 쓴 감성적인 모습의 권상우는 "신데렐라 맨"에서 동대문 시장에서 일하는 오대산과 소피아 어패럴의 차남 이준희 역을 맡아 1인 2역을 소화해 낼 예정이다. 서유진 역으로 권상우와 연인 호흡을 맞추는 윤아는 캐주얼한 옷차림에 보라색 가방으로 포인트를 줘 상큼발랄한 이미지를 고스란히 화보속에 담아냈다. 모자가 잘 어울리는 송창의는 이준희의 형이자 소피아 어패럴의 장남 이재민 역을 맡아 권상우-윤아와 갈등을 이룬다. 신용금고 회장의 외동딸 장세은 역을 맡은 한은정은 단발 웨이브 헤어스타일에 화사한 무늬의 미니 원피스와 카디건으로 멋을 내 패션 아이콘의 모습을 유감없이 발휘해 관계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번 촬영을 위해 특별히 마련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사진 촬영은 바닥의 물을 이용해 물방을 이 사방에 튀는 느낌을 살려 활발하고 자유스러운 분위기속에서 진행됐다. 역동적인 물방울을 담기 위해 바닥을 세게 찬 후 아무렇지 않은 듯 자신만의 개성있는 표정으로 포즈를 취하느라 배우들이 애를 먹었다는 후문이다. 특히 윤아는 오른발을 앞으로 내밀어 물을 튀기며 발랄하고 상큼한 서유진의 이미지를 잘 살려 현장에 있던 관계자들의 박수를 자아냈다. 촬영이 끝난 후 젖은 바지와 신발을 수습하느라 스타일리스트들의 수고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고. "신데렐라 맨"은 기적의 공간 동대문 시장에서 펼쳐지는 사랑과 성공을 다룬 드라마로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해변으로 가요"의 조윤영 작가가 극본을 집필하고, "좋은 사람", "환생-NEXT"의 유정준 PD가 연출을 맡아 방송전부터 화제가 되었다. "돌아온 일지매" 후속으로 오는 4월 15일(수) 밤 9시 55분에 첫방송 될 예정이며 많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을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신데렐라 맨"은 "너는 내 운명"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고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며 인기 연기자로써도 자리매김한 윤아의 미니시리즈 첫 도전이 기대되는 작품이다. (더타임스 남윤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