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녹화해 함께 참여한 아들 임여문씨는 아버지와 똑 닮은 외모로 방청객은 물론 MC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훤칠한 외모에 훈남이미지의 아들 임여문은 미국에서 IT를 공부한 유학파로 아버지의 끼를 그대로 물려받아 순간순간 재치 있는 입담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러나 31살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자 친구가 없어 속이 탄다는 임채무는 “이렇게 잘 생겼는데 여자 친구가 왜 없는지 모르겠다.”고 연일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에 즉석에서 MC들이 공개구혼 한 번 해보라고 부추기자, 아들 임여문은 임채무 부부의 든든한 지원을 받아 즉석 공개구혼을 펼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상형을 묻는 MC들의 질문에 “아버지의 급한 성격을 받아줄 수 있는 착한 성격의 여자면 문제없다.”고 밝혀 이를 지켜보던 방청객은 물론 스튜디오 여기저기서 관심을 보였다고. 이날 임채무 아들의 프러포즈 결과는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결혼 31주년을 맞아 임채무 부부가 처음으로 제주도로 떠난 여행기도 엿볼 수 있다. 임채무는 여행 내내 아내의 핸드백을 직접 들고 다니는가 하면 여느 신혼부부 못지않은 다정한 어깨동무와 스킨십으로 주위 사람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한편, 임채무의 폭탄발언으로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어졌는데...그 말은 바로 “나는 아내의 발가락까지 예쁘다!” 결혼한 지 31년이나 되었지만 아직도 아내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예쁘다고 칭찬해 아직도 금슬 좋은 두 부부의 행복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임채무 가족이 첫 출연해 훈훈한 모습을 보여준 이날 녹화는 KBS 남희석 최원정의 여유만만은 오는 15일 수요일 아침 9시 30분에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거대한 회전차 바삐 공원, 장흥 두리랜드를 운영해온 것으로 알려졌으나 운영난 어려움으로 두리랜드 영업을 그만둔 지 4년 이 지난 것으로 알려졌다. 임채무씨는 장흥 놀이공원의 설계부터 완공까지 진두지휘 했다"고 전해 젔다. 더타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