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더불어 민주당 대구시당은 1일 논평을 내고 11월30일 ‘영남일보 지방선거 아카데미’ 특강을 위해 대구를 찾은 홍준표자유한국당 대표는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막말을 쏟아냈다면서
“정치는 쇼가 아니다. 지방분권은 당리당략을 떠나서 온 국민이 원하는 것이고, 국가의 균형발전을 위해서 다함께 이뤄내야하는 것이다”라고 충고했다 .
그러면서 “ ‘여당과의 차별화’를 위한 반대. 반대를 위한 반대. 시선끌기 위한 반대.
더 이상 하지 마라. 정치인생 짧지 않은데 국정농단 사태를 겪고서도 아직 느끼는 바가 없는가? “라며 당신이 영원히 아주 소수의 극단적인 지지자들만을 가진 몰락한 정치인이 되고 싶지 않다면 제1야당의 체통을 지키라고 하면서 ”더불어민주당도 이제 좀 말이 되는 상대와 겨루고 싶다“고 말했다 .
또 , “지역의 제1대학이 서울의 20번째 대학보다도 저평가되는 현실이다. 이 불균형을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라고 반문하며 지방분권은 지역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는 국가적 비전이고 권력분립을 통해 민주주의 이념을 견고히 실현할 수 있는 실천방안이라고 주장했다 .
더불어 민주당은 또 , “홍준표대표는 60이 넘은 정치인생 마지막을 대구에서 하겠다한다. 국정농단이후 밀리고 밀려 겨우 살아남은 자유한국당에겐 대구가 최후의 보루인 모양이다. 수도권에서 몰락하고 겨우 목숨부지한 당대표가, 같은 당지자체장까지 공격하면서 자신을 드러내고 앞세우는 모양이 참 보기 민망하다”며 평가절하 했다 .
그리고 대구는 2.28과 국채보상운동의 정신이 흐르고 전태일의 투쟁과 김광석의 감성이 함께 공존하는 도시이다. 깨어있는 대구시민들을 두려워하라! 반드시 심판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