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바른정당 대구시당(류성걸 위원장)과 국민의당 대구시당(사공정규 위원장)은 2월 8일 바른정당-국민의당 통합추진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하여 대구시당 통합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통합추진위원회 <양당 시당위원장과 바른정당 조호현(서구)·북구을 황영헌(북구을) 당협위원장, 국민의당 정용(수성을)·장갑호(동구을) 지역위원장> 회의에서는 양 당이 통합과 화합의 기본적인 대원칙 아래 통합을 추진토록 하고 기본적인 사항을 논의했다.
2월 13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바른미래당 출범대회를 함께 참여하고 2월 14일 날 바른정당 대구시당 사무실에서 제2차 통합추진위원회 개최 및 양 당 시당위원장 기자 회견을 가지기로 했다.
또한 2월 15일에는 동대구역 광장에서 귀성객들에게 설 명절 인사를 하기로 할 계획이다.
사공정규 국민의당 시당위원장은 “마음으로는 벌써 한 몸이 되었다”며 “배려하고 노력하는 마음으로 한 가족이 되어 ‘바른미래당’이 대구에서 우뚝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류성걸 바른정당 시당위원장은 “첫째도 화합이고 둘째도 화합이다”며 “최근 여론조사에서 ‘바른미래당’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를 확인한 만큼, 기대에 부응하는 노력을 더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