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하 대구행복진흥원)이 관내 학교에서 진행되고 있는 ‘찾아가는 학교상담’ 사업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대구행복진흥원에 따르면 행복진흥원 일시청소년쉼터는 지난 5월부터 ‘찾아가는 학교 거리상담’ 사업 일환으로 45인승 버스를 개조한 이동형 청소년쉼터를 운영, 관내 중·고등학교를 찾아 기관의 주요 활동 홍보 및 학교와 협력 가능한 청소년 네트워크 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해당 사업은 거리의 청소년과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을 조기 발견해 보호, 식사, 상담, 교육 등 맞춤형 서비스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총 10회 진행됐다.
특히, 래포 형성을 위한 흥미유발 및 체험부스를 설치하여, 재학생들에게 드라이플라워를 활용한 디퓨저 만들기, 청소년들의 고민상담을 위한 타로카드 상담, 전통놀이 게임, 경품추첨 체험을 통한 기념품 증정, 버스 홍보를 위한 기관 퀴즈, 버스체험 등 청소년들의 흥미 유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대구행복진흥원 관계자는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찾아가는 학교상담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역 청소년들에게 상담 활동 외에도 다양한 체험활동과 휴식을 원하는 청소년은 누구나 방문해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