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선거 운동 마지막 날인 오늘 정치권은 접전 지역을 중심으로 막바지 총력 지원 유세를 벌이고 있다.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는 오늘 오전 수원 경기도당에서 국민들의 소중한 선택을 겸손히 기다리겠다는 내용의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정몽준 대표는 이어 수원 장안 지역에서 막판 부동표 공략에 총력을 기울였으며, 오후에는 충북과 안산 등 접전 지역을 두루 찾을 계획이다.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오전에 충북 음성에서 지원 유세를 벌인 뒤 오후에 수원의 경기도당으로 이동해 정부 여당을 표로 심판해줄 것을 호소하는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정세균 대표는 밤늦게까지 수원 장안과 안산 상록 을 지역을 돌며 제1야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는 오전에 안산과 충북 음성에서 세종시 원안 추진을 위해 힘을 실어줄 것을 호소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거리 유세도 이어가고 있다. 민주노동당 강기갑 대표는 오전에 충북 음성에서 지원 유세를 벌인 뒤 오후에 안산과 수원을 방문해 진보 성향표 결집을 시도 하였다. 내일 재보궐 선거는 아침 6시부터 각 선거구별 투표소에서 진행되며 휴일이 아닌 점을 감안해 저녁 8시까지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