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즈] 세종시를 변질, 축소하려는 정부와 여당의 기도에 대해 500만 충청인은 하나된 목소리로 분노한다. 오늘 연기군 조치원역 광장에서 열린 ‘행정도시 사수 연기군민 ․ 500만 충청권 총궐기대회’에서 우리는 세종시의 변질, 축소 더 나아가 백화지화를 기도하는 모든 음모에 맞서 끝까지 결연하게 싸울 것을 다짐했다. 이날 대회에는 연기군민 뿐만 아니라 충청도 5백만 도민을 대표한 지자체 의원, 출향인사들도 대거 참석했다. 이는 세종시 백지화에 대한 충청인의 자발적인 저항권의 발로라 하지 않을 없는 일이다. 뿐만 아니라 전국 11개 혁신도시 추진위원회 대표들도 대거 동참했다. 국토균형발전을 기본 철학으로 하는 세종시와 혁신도시가 한 몸임을 입증하는 것이다. 우리는 또다시 분명히 밝혀둔다. 세종시는 법이 정한대로, 대통령이 약속한 그대로 원안추진하면 되는 것이다. 더도 덜도 필요없다. 만일 이명박 정권이 이러한 국민적 분노와 저항을 계속 외면하려 든다면 우리는 총궐기로 정권퇴진운동을 불사할 것이다. 이 모든 책임은 이명박 정권에 달려 있음을 엄숙히 천명하는 바이다. 더타임스 자유선진당 세종시 백지화 저지 비상대책위원회 대변인 김창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