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민생경제정책연구소(이사장 김진홍, 이하 ‘민생연’)가 오는 30일부터 강원도 고성군(군수 이학렬)과 속초시(시장 채용생)를 시작으로 지역주민들을 위한 서민금융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수도권에 비해 정보 취약지역인 지방주민들에게 은행대출, 마이크로크레딧, 사회적기업 등의 서민금융정보를 설명하고자 마련한 ‘서민금융 지방순회설명회’의 일환이다. 지역단위로는 강원도 고성과 속초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설명회는 30일 오전 10시부터 12시30분까지 고성군청에서 지역주민들 대상으로 열리고, 오후3시부터 5시30분까지는 속초시 주민들을 대상으로 속초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설명회는 ‘민생연’ 마이크로파이낸스 김준환 본부장의 서민금융강연에 이어, 질의응답, 개인별 적합한 대출상담 및 절차 안내, 사회적기업 대출 상담 등으로 이루어진다. 개별상담은 김준환 본부장과 ‘민생연’ 직원 6명이 함께 상담한다. 참석 대상에 제한은 없지만 사회적 취약계층, 사회적 기업가 지망생 및 사회적 희망기업 임직원, 공무원, 학생 등이 적합하다. 설명회에서는 ‘민생연’이 지난 14일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재오) 대강당에서 주최한 ‘서민금융과 기업·금융권의 사회적책임’ 토론회에서 나온 서민금융정보와 사회적기업정보도 함께 안내될 예정이다. 시, 군 관계자는 “서민금융에 대한 이해를 통해 수도권과 대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정보가 부족한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자활의지를 높이고 다수의 사회적기업 설립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생연’은 이번 설명회의 반응여부에 따라 추후 지방순회일정을 수립할 계획이다. 설명회가 필요한 지역 시,군,구청은 오승배 기획팀장(peri@peri.or.kr)으로 연락해 순회일정을 협의하면 된다. <끝> 2009.10.30. 사단법인 민생경제정책연구소 오승배 기획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