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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중국특사, 알고가면 약이요, 모르고 가면 독이다.

 
중국특사, 알고가면 약이요 모르고 가면 독이다.

*註 갈택이어<竭澤而漁>라는 고사성어가 있다. 즉 연못의 물을 모두 퍼내 고기를 잡는다는 뜻으로서, 눈앞의 이익만을 추구하여 먼 장래를 생각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최근 박근혜 대표의 중국특사 수락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그런데 이번 중국특사 속에는 여러가지 술수가 숨어있다.

첫째 정몽준, 이상득, 이재오 類들과 同格으로 만들어 박대표의 격을 깎아 내리자는 것.

둘째 동상이몽에 공천갈등 심화로 당 내부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이 시점에서 그를 특사로 내보낸 후 밀실작업에 박차를 가하여 박대표 측의 수족을 다 잘라낸 소위 물갈이 공천을 완성하겠다는 것.

셋째 중국에서 돌아오는 대로 차기 대권을 위한 국정경험을 미끼로 초대 국무총리에 밀어붙여 이명박 수하로 두고 당권, 공천 등의 테두리에서 멀어지게 하겠다는 것.

이렇게 대충 세 가지 정도로 중국특사와 관련한 노림수를 정리할 수 있겠다. 이당선자 측의 이런 얄팍한 술수는 연못의 물을 다 퍼내고 물고기를 한방에 다잡고 말겠다는 *註갈택이어(竭澤而漁)라는 점이다.

만약 그들의 계획대로 측근인사로 싹쓸이 하려는 이번 술수가 성공한다면, 이당선자 역시 노무현정권의 연장으로 볼 수밖에 없으며, 국민들의 또 다른 저항을 불러오게 되어 나라가 시끄러워질게 뻔하다. 정치는 정치인이 하는 게 아니라 국민이 있기 때문에 정치인이 있는 것이라는 점을 모두 명심해야 할 것이다.

박대표는 중국특사를 수락했다. 왜, 그들의 노림수를 읽지 못한 것일까?

절대로 그렇지 않다. 박대표는 그 이상의 수를 내다보고 있음이 분명하다. 평소 확고한 신념과 냉철한 판단력을 보여왔던 박대표가 그런 얄팍한 술수에 호락호락 넘어갈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역시 없을 것이다.

오히려 박대표의 이번 중국특사 수락은 그가 한번 약속한 것은 꼭 지킨다는 정치인이 가져야할 신뢰를 다시한번 국민들에게 보여주고 있다는 점, 정치인은 모든 일에 있어서 먼저 국익을 우선 생각해야한다는 정치철학을 실천함으로써 오히려 특사를 제의한 쪽의 불순한 의도를 무력화시킨다는 점이 돋보이고 있으며,

또한 특사수락을 통하여 당권 및 공천문제를 둘러싼 파워게임에 있어서 박대표의 위상을 제고하는 효과를 분명히 가져오게 될 것이라는 점을 생각할 수 있다.

만약 박대표가 이를 수락하지 않았다면 그들은 박대표를 당권에 눈이 먼 치졸한 정치인으로 몰아붙이면서 당권은 물론 국민의 시각으로부터도 멀어지게 하려는 전략이었을 것인즉, 이를 덜커덕 수락을 해버렸으니 오히려 당황한 쪽은 특사를 제안한 쪽일 것이다. 그들은 이 갈등의 미묘한 시기를 속으로 즐겨가며 특사제의를 한번쯤 고사를 한다거나 아예 극구사양을 예상했을 터인데 말이다.

이렇듯 중국특사로 다녀오면 박대표의 위상은 또한번 크게 달라질 것이다. 이를 위해 주지해야할 일은 박대표가 돌아올 때까지 실력있는 구군가가 총대를 메고 나서 당과 공천에 대한 이 당선자 측근들의 술수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계속 견제를 해주어야 하며, 상식있는 네티즌들도 측근정치의 폐해를 부각시키고 측근들의 용퇴를 계속 주장해야할 것이다.

2008. 1. 7
-홍다구-

*註 갈택이어<竭澤而漁>, 즉 연못의 물을 모두 퍼내 고기를 잡는다는 뜻으로서, 눈앞의 이익만을 추구하여 먼 장래를 생각하지 않는다는 고사성어.
『여씨춘추(呂氏春秋)에서, 춘추시대 진(晉)나라 문공(文公)은 성복(城)이라는 곳에서 초(楚)나라와 일대 접전을 벌이게 되었다. 그러나 초나라 군사의 수가 진나라 군사보다 훨씬 많을 뿐만 아니라, 병력 또한 막강하였으므로 승리할 방법이 없었다. 그래서 방법이 없을까 궁리하다 호언(狐偃)에게 물었다. "초나라의 병력은 많고 우리 병력은 적으니 이 싸움에서 승리할 방법이 없겠소"라고 하자 호언은 이렇게 대답했다. "저는 예절을 중시하는 자는 번거로움을 두려워하지 않고, 싸움에 능한 자는 속임수를 쓰는 것을 싫어하지 않는다고 들었습니다. 속임수를 써 보십시오." 문공은 다시 이옹(李雍)의 생각을 물었다. 이옹은 호언의 속임수 작전에 동의하지 않았다. 그렇다고 해서 별다른 방법이 없었으므로 다만 이렇게 말했다. "못의 물을 모두 퍼내어 물고기를 잡으면 잡지 못할 리 없지만, 그 훗날에는 잡을 물고기가 없게 될 것이고, 산의 나무를 모두 불태워서 짐승들을 잡으면 잡지 못할 리 없지만 뒷날에는 잡을 짐승이 없을 것입니다. 지금 속임수를 써서 위기를 모면한다 해도 영원한 해결책이 아닌 이상 임시방편의 방법일 뿐입니다." 이옹의 비유는 눈앞의 이익만을 위하는 것은 화를 초래한다고 본 것이다. 』출처, daum 신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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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고 대한민국 국민들과 의료진을 보호하라.이은혜 (순천향대 의과대학 교수)
대한민국의 의료자원은 무한하지 않다. 국민들이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라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성 질환에 대한 방역관리의 기본 원칙은 ‘해외 유입 차단’이다. 그런데도 문재인 정부는 대한의사협회의 7차례 권고를 무시한 채 소위 ‘상호주의’에 입각하여 중국발 입국을 차단하지 않았다. 그 결과 대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였고 이제는 거꾸로 중국의 33개 성(省)과 시(市), 그리고 18개 자치구에서 각기 다른 기준으로 한국인 입국 시 격리 조치를 하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를 선두로 유럽 전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애초에 중국발 입국을 막지 않았던 문재인 정부는 이제 와서 유럽발 입국을 차단할 명분이 없다. 궁여지책으로 22일 0시부터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특별입국절차’로서 코로나바이러스-19 검사를 의무화했다. 시행한 첫날인 22일 입국한 1,442명 중에 무려 152명이 의심 증상을 보였고, 23일 신규 확진자의 21.9%가 유럽 등에서 입국한 ‘사람’들이며, 이는 전보다 4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박능후 장관 말대로 문 열어놓고 모기 잡겠다는 것인데 온 국민이 모기에 왕창 뜯겨서 죽어 나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