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 에 출연한 바다는 “어렸을 때 집이 어려웠다. 이사를 많이 다녔는데 어느날 과수원 한복판으로 이사를 갔다. 그때는 어려서 몰랐는데 아버지가 요양을 오신 거였다.”고 가슴 아픈 사연을 이야기했다. 바다는 “아버지가 폐와 간이 안 좋으셔서 6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 당시 예고를 지원해서 붙었는데 아버지가 가지 말라고 부탁하시더라. 결국에는 가라고 하셨는데 나는 철없이 학교를 다녔다.”며 “아버지는 나를 위해 아픈 몸을 이끌고 밤업소에서 일을 했다.”고 전했다. 바다는 당시 힘겨웠던 상황을 이야기하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려 주변의 안타까움을 더하기도했다. 또한 바다는 “나는 꿈이 있었기 때문에 돌아설 수 없었다. 눈을 딱 감고 밤마다 노래 연습을 했다. 3년 뒤 소속사가 생겼고 이수만 대표님이 약값을 마련해주셔서 아버지가 기적같이 살게 되셨다.” 고 말하며 시청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편 네티즌들은 방송 후 게시판에 “바다의 이야기를 들으며 같이 울었다" , "어린나이에 힘든 상황을 견딘 바다가 대단하다" 라며 그녀를 응원하는 글을 올리고있으며, 현재 "바다 눈물" 이라는 검색어가 상위권에 들 정도로 바다의 가슴아픈 사연에 대한 관심 역시 뜨거워진 상태다. (더타임스 김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