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하모니"의 제작을 맡은 윤제균 감독의 적극적인 권유로 출연을 결심했다는 나문희는 데뷔부터 지금까지 연기 생활의 파란만장했던 에피소드와 베일에 싸인 가족 이야기는 물론 남편에게 애교 넘치는 영상편지까지 전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배우를 하기 위해서는 절제가 필요하다. 철저한 자기관리로 일어설 때를 알고 있어야 좋은 배우로 오랫동안 연기 할 수 있다”며 자신의 연기 철학을 전해 진정한 국민배우의 면모를 확인시켰다. 또한 평소 음악을 좋아해 <하모니> 속 음대 출신 ‘문옥’을 연기하며 소원을 풀었다고 밝힌 것에 이어 평소 가장 연기해보고 싶었던 배우가 김윤진이었다며 후배 배우에 대한 아낌없는 찬사를 쏟아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배가시켰다. 4시간에 달하는 긴 녹화에도 불구하고 지친 내색 없이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한 나문희의 내공에 ‘무릎팍 도사’ 강호동은 물론 현장에 있던 모든 스태프들까지 감탄했다는 후문. 국민배우의 연기 인생 최초 예능 출연으로 더욱 특별했던 ‘무릎팍 도사’ 나문희 편은 1월 27일 방송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더타임스 정병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