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심혈관 질환을 앓던 서청원 전 대표는 고혈압과 가슴의 통증, 턱과 입 부분에 경련 증세를 호소하고 있다"고 전했다. 언론 취재진들이 찾아갔지만 절대 안정을 취해야 한다는 의료진들의 만류로 서청원 전 대표를 만날 수 없을 정도로 상태가 심각했다"고 말했다. 서청원 전 대표는 어제 저녁 6시쯤 서울 상도동 자택에서 지인들과 만나던 중 고혈압으로 의식을 잃고 쓰러져 현재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 응급실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 서 대표는 지난 5월 선거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이 확정돼 복역중이었으며, 옥중 단식후 지병인 심장 질환 악화로 형 집행이 정지돼 출감했다. 하지만 최근 형집행정지 연장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아, 오늘 오후 경기도 의정부교도소에 재수감될 예정이었다. 서청원 전 대표가 병원으로 이송될 당시의 상황에 대해 친박연대 전지명 대변인의 의하면, "병원에 도착했을 때 체크된 혈압이 190까지 치솟아 매우 위험한 상황까지 갔다"고 말했다. 지금도 위중한 상태이고, 병원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생명이 위험해질 수도 있기 때문에 계속적으로 응급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의견을 받았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