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서울시장 경선은 서울시 대의원(20%), 당원 선거인단(30%), 국민참여선거인단(30%)의 현장투표와 사전여론조사(20%)로 후보를 선출했다. 오 시장은 이날 3천761명이 참여한 현장투표에서 2529표(67.2%)의 과반을 획득해 나경원(970표, 25.8%), 김충환(262표, 7%) 후보를 압도적 표차로 눌렀다. 이에 따라 서울시장 선거는 오 시장과 야권에서 가장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는 민주당 후보인 한명숙 전 총리의 양강대결 구도로 치러질 전망이다. 민주당은 6일 당 후보를 확정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