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의 부패관련 비위에 대해 ‘성실 근무’, ‘개전의 정’, ‘정상참작’ 등 불명확한 사유로 공무원징계양정규칙상의 기준을 무시한 감경 사례가 나오지 않도록 관련 제도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21일 국민권익위원회(ACRC)에 따르면 공무원의 부패행위 처벌을 보다 실효성있게 하기 위해 부패행위에 대한 징계와 소청심사 제도의 공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개선방안을 마련해 관계부처인 행정안전부, 행정안전부 소청심사위원회, 지방자치단체 등에 권고했다. 국민권익위가 제도개선을 추진하게 된 배경은 최근 5년간 16개 시·도의 소청심사 인용률(소청이 받아들여져 징계수준이 감경되거나 취소되는 비율)이 연평균 66.0%(같은 기간 국가공무원 소청 인용률은 40.4%)에 달해 징계 공무원 2명중 1명 이상이 구제를 받는 상황이어서 ‘제식구 감싸기’라는 비판이 있고, 감경 사유 역시 ‘성실 근무’, ‘개전의 정’, ‘정상참작’ 등 불명확한 사유가 많다는 지적 때문인 것. 개선 방안으로는 금품․향응 수수, 공금 횡령·유용 등 부패행위에 대하여는 표창 공적, 정상참작, 깊은반성 등 불명확한 사유에 의한 징계감경 제한할 방침이다. 또 소청심사위원회 외부위촉위원 수를 5인 이
“인상과 실감이 있어야지요? 그래야 글에 맛이 납니다.”지난 24일 광주전남 시민기자 총연합 시민기자 교육모임에 강사로 나선 나윤수 전 무등일보 국장의 말이다. 시민기자 글쓰기교육 초청강사로 나선 나 국장은 ‘인상적이고 실감나는 글쓰기’를 위해서는 사실에 근거한 인용을 잘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기자로써 좋은 글을 쓰기위해서는 무엇보다 풍부한 지식과 정보가 바탕이 되야 한다”며,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1인 미디어 시대가 도래 스마트워커(집에서 직장일을 하는 사람)가 늘고 있는 시대에 효과적인 보고와 문화 창출을 위해서는 좋은 글쓰기가 어느 시대보다 필요로 하고 있다”며 시민기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나 국장은 “좋은 글의 구성은 일반적으로 사실6, 인용3, 자기주장1정도의 구성이 적합하다”고 말하고, “자기도 모르는 글 버릇을 고칠 수 있도록 주어를 생략하는 단문의 글을 쓰라”고 권유하기도 했다.특히 정보의 홍수시대 속에서는 기사 내용을 80자 정도로 요약하는 두괄식 글을 독자들이 원하고 있다“고, 사실 확인을 바탕으로 한 역삼각형의 문장 나열이 필요하다”고 강조 했다. 한편 이날 교육은 광주전남 시민기자단들의 자질향상을 마
광주남구기독교교단협의회 등 5개 단체는 24일 7월28일 남국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장병환 전 기획예산처장을 남구 국회의원 적임자로 지지하고 나섰다. 5개단체( 광주남구 기독교 교단 협의회, 사)한국청소년 선도 협의회, 광주공원 노인과 청소년 공동체 빈들회, 광주공원 사랑의 쉼터, 사)효사랑 실천 협의회, 사) 광주포럼 대표 김규옥 목사는 광주남구 기독교 교단 협의회, 사)한국청소년 선도 협의회, 광주공원 노인과 청소년 공동체 빈들회, 광주공원 사랑의 쉼터, 사)효사랑 실천 협의회, 사) 광주포럼)대표 김규옥 목사는 성명을 통해 장병완 후보는 지난 33년간 재경부와 기획예산처에서 국가발전 기획과 나라살림을 책임지면서 국정 전반에 대한 폭넓은 경험을 쌓아왔다며 지지이유를 밝혔다. 또 이들은 장후보가 지난 20여년간 광주·전남 지역의 도로·항만 등의 인프라 구축과 첨단산업단지 등 산업기반 지원,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지역대학 지원 등 굵직굵직한 사업들을 위해 불철주야 일해 왔다고 소개하고, 특히 기획예산처 장관으로 재직하면서 광주에만 무려 2조 319억원의 국가 예산을 투입하는 등 낙후된 지역발전을 위해서 누구보다도 앞장서 일한 지역 일꾼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경기도 과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6ㆍ2 지방선거 당시 여인국 과천시장 후보 선거 캠프 관계자 2명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22일 밝혔다.선관위에 따르면 여인국 과천시장 선거캠프 관계자들이 일부 자원봉사자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21일 수원지방검찰청 안양지청에 여인국 당시 한나라당 과천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종합 상황실장 등 핵심간부, 전화홍보사무원, 자원봉사자 등 20여명에 대해 고발 및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과천 선관위는 여인국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정치관계법상 보수를 지급할수 없는 자원봉사자 10여명에게 편법적으로 400여 만원을 지급한 사실이 밝혀졌다“는 것. 당시 여인국 후보 전화홍보요원으로 활동했던 선거사무원10명에게 900여 만원을 지급한 후 이중 400여 만원을 회수하여 자원봉사자 10여명에게 지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선관위는 여인국 시장 선커캠프사무원 가운데 5명이 공직선법상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반장임에도 불구하고 선거운동을 한 정황을 포착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한편 선거관련 자원봉사자 대가제공관련 공직선거법 제135조(선거사무관계자에 대한 수당과 실비보상)는 선거사무장ㆍ선거연락소장ㆍ선거사무원ㆍ활동보조인 및 회계책임자(이하
‘시민의 소리(발행인 : 문상기)’의 의뢰로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실시한 광주 남구 보궐선거 여론조사 결과, 야4당․시민사회 단일후보인 오병윤 후보 40%, 장병완 후보 36%로 두 후보 간의 격차가 더욱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이번 선거에 꼭 투표하겠다”고 응답한 적극투표 의사 층의 경우 오병윤 후보 46%, 장병완 후보 40.3%로 많은 격차를 보였으며, 또 오병윤 후보는 20대부터 40대 사이의 세대에서 장병완 후보를 10%정도 압도했으며, 장병완 후보는 50대부터 60대에서 오병윤 후보를 10%정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에는 ‘민주당 지방정권 견제론’에 대한 남구 주민의 지지가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 오병윤 후보를 지지하는 젊은 층의 지지가 장병환 후보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 그동안 투표율이 저조했던 젊은 층의 투표 참여 이번선거의 중요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조사는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광주광역시 남구 19세 이상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자동응답조사 방법으로 실시되었으며 표본수는 1,200명에 95%, 신뢰구간에서 오차범위는 ±2.8%p 이다. 더타임스 나환주
올해로 창립 4주년째를 맞이한 (주)금호상조가 지난20일 ‘고객의 날 초청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주)금호상조에 가입한 회원들에게 신뢰성 확보와 자금투명성 및 지역 영업 전략에 대한 소개 일환으로 상조 설계사 및 가입회원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마련됐다. 인사말에 나선 기노석 회장은 국회에서 상조관련법이 통과돼 이제부터는 각상조사들이 지불 준비금을 예치하게 됐다. 그동안 기존의 많은 상조사들이 지불금에 대한 자금투명성을 확보하지 못해 언론에 자주 거론됐으나 이제는 국가가 나서 상조자금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어 믿고 맡길 수 있는 상조로 거듭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부실경영으로 사회 문제를 일으켜 왔던 회사들이 인수합병을 통해 70여개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며, ”지금까지 투명경영과 절약경영을 통해 창립 4년만에 계약고400억을 달성한 금호상조는 새롭게 마련된 상조법이 시행되면 더욱 영업에 탈력을 받아 지역을 대표하는 회사로 성장할 것이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또 “그간 절약경영을 통해 점심식사비를 아껴 꾸준히 장학사업을 실천해 왔으며 멋진 사옥을 준비할만한 자금까지 마련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동안 회사가
광주시 5.18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고위 공직자가 5.18관련심사의 부당성을 알리기 위해 시 의회를 방문한 정신지체 3급인 박 모씨를 폭행해 물의를 빚고 있다. 14일 광주시 의회는 오후 2시부터 시 행정자치 위원회로 부터 시정 보고를 받은 후 이를 지켜보던 5.18행불자회 및 명예회복 추진위원회가 관련 행자위소속 시의원을 면담키 위해 시의회 행정위원장실을 찾았다가 시의원 및 시관계자 등 50여명이 있는 가운데 이같은 봉변을 당한 것. 폭행을 가한 C씨는 시 의회에 시정을 보고한 다음 의회 보고장을 나오다 이같은 행각을 벌였다. C씨는 보고의 부당성을 알리기 위해 시의회 보고장을 방문한 5.18명예추진위원회 회장인 김 정길 씨를 향하여 “야 사기꾼XX야, 5.18 가족도 아닌XX야”라는 등의 고성과 함께 폭행하려 하자 이를 말리려던 박씨의 목과 가슴을 친 것. 현장에 있던 전주연(민노당)시의원 등은 “시민들에게 손대지 말라”며, 거칠게 항의하는 등 고성이 오고가기도 했다. 한편 폭행을 당한 박씨에 따르면 80년 당시 (초등학교 4학년)으로 계엄군에게 총상을 당한 시체를 보고 집에 숨어있다 이를 보고 뒤 쫒아 온 계엄군이 목에 칼을 들이데 실신하였
강제개종교육을 위해 특정기독교 교단의 교리서를 무단 복재해 사용한 목사가 저작 재산권 침해로 벌금형 철퇴를 맞아 종교계 지적재산권 보호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은 지난 10일 여수모교회 H목사를 저작재산권 침해로 벌금 50만원형을 선고 했다.순천지원 판결에 따르면 여수Y교회 H목사(50 남)는 지난 2009년 4월 2일경 여수시 학동에 있는 모문구점에서 저작권자 P씨의 허락을 받지 않고 P씨의 책자 8부를 무단 복사한 것. 목사 H씨는 법정에서 개신교에서 이단시 하는 특정 교단의 교리를 교회에 알려 교회 신자뿐만 아니라 특정 교단 신자들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목사들에게 주려고 했던 것이어서 ‘정당한 행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법정은 H목사가 특정교회의 교리를 비판하기 위하여 저작물을 무단 복제한 것은 명백한 사회적 ‘불법행위’라고 판결했다. 한편 H목사는 신도수가 15명인 교회의 목사로 최근 생계가 힘들어 ‘강제개종교육’을 시키기 위해서 교제를 만들려 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법과 윤리를 무시하는 개종교육목사들의 심각성을 보여주고 있어 기독교계에 충격을 주고 있다.
온 세계가 피로 지켜준 나라 아직도 전쟁이 종결되지 않은 채 휴전으로 남아있는 6.25전쟁 60주년을 맞이해 한 민간단체가 세계 각국의 대사 사절단을 비롯해 6.25 참전 용사 등을 초청, 감사의 뜻을 전하는 보은행사를 열었다. 사)만남이 주최한 6.25 60주년 나라사랑 국민행사는 2009년 영동대로 행사에 이어 올해는 세종문화회관에서 가졌다. 순수 민간단체가 주관하는 행사로 세계 각국의 사절단 및 대사들 6.25 참전 용사 및 유가족 등을 포함한 30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정부에서도 하지 못한 일을 민간단체가 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지금까지 6.25 관련 유공자 및 참전국에 대해 국가 차원의 보상이 미흡했다는 비판 여론과 함께 세계 7대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대한민국이 나라를 피로 지킨 이들에게 보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대한민국은 당신을 영원히 기억합니다”라는 말로 감사의 뜻을 전한 김남희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하나뿐인 청춘을 던져 쏟아지는 포탄의 비속에서 한반도 금수강산을 꼭 품어 주셨다”며 “6.25 60주년을 맞아 다시 한 번 당신들의 희생의 피를 기억하고 대한민국을 지켜주신 부모님에 대한 효를 표현하고자 자녀의 마음이 되어
민주화를 외치다 산화한 5.18 영령들의 넋을 기리는 천도재가 지난 15일 광주 망월동 5.18 묘역 역사의 문에서 열렸다. 행사를 주관한 서울 종로구 관음 기도원 월명사 주지 월명 스님은 “30여년전 민주주의를 외치며 희생했던 5.18 민중항쟁 30년을 맞아 다시 일어나서는 안 될 슬픈 역사, 그리고 민주화를 위해 순국한 선열들의 넋, 이 땅위에 그들이 민주주의를 일구기 위해 흘린 피와 눈물의 의미를 되새기며, 영령들의 극락 왕생을 기원하기 위해 열린 것” 이라고 소개했다. 이날 행사는 제1부 삼귀의(불법에 귀의함) 축사에 이어 2부 타고, 홍고, 시련, 대령, 관욕, 복청게, 천수바라문, 나비춤, 법고, 상단권공, 사다라니, 회심곡, 반야심경에 이어 3부 지전무, 시식, 회향 등의 순서로 이루어 졌다. 한편 최근 평화 민주당을 창당한 한화갑 대표 및 (사)대한무궁화중앙회 총재 명승희, 한국불교문인협회 중앙이사 현중순씨 등 200이 함께 참석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더타임스 나환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