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9일 유아와 부모 40명을 대상으로 대구 얼라이브 아쿠아리움에서 『키즈탐험대』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해양생물과 동물을 관찰하고 수중공연 ‘인어이야기’와 ‘바닷속 뮤지컬’ 및 앵무새이야기를 관람했다. 또한 트램플린에서 맘껏 뛰어노는 시간도 보냈다. 이번 체험에 참여한 아동은 “다양한 물고기가 신기했고 친구들과 맘껏 뛰어놀 수 있어서 정말 즐거웠다.”고 말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부모와 함께 참여하기 어려운 유아를 위해 자원봉사자 모집을 확대할 계획이며 앞으로 유아의 성장과 감성발달에 좋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상주-영덕 고속도로가 활짝 열어젖힌 2017년. 지금 영덕은 약동하는 경제로 고도성장을 자신하고 있다. 영덕대게철·여름휴가철 관광인파는 예상을 뛰어넘는 충격이었다. 때맞춰 개장한 고래불국민야영장, 삼성전자연수원, 정크트릭아트전시관은 관광인프라를 탄탄히 하며 관광시장을 사계절 활황으로 이끌었다. 과감한 실험작, 영덕송이장터는 소비자·생산자 모두 만족한 가을의 성공이었다. 신규채용 유통전문가의 활약으로 농수산물 해외수출이 크게 증가하고 양질의 일자리 3천개를 창출하며 지역경제는 탄력을 받고 있다. 호황의 흐름 속에 정부공모사업 등 끊임없이 국비확보에 도전한 영덕군정은 2018년 드디어 예산 4천억 시대를 예고했다. 고속도로가 내준 기회, 관광시장 활황으로 이끌어 관광객 규모가 곧 경제다. 고속도로를 타고 온 해맞이 방문객 20만 명은 막 교통오지에서 벗어난 영덕에겐 놀라운 규모였다. 다시 찾고 머무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군민들은 교통·환경 등 선진문화 정착에 힘썼고 군정은 오래 공들인 사업들을 적기에 완공하며 관광특수를 사계절 흐름으로 지속시켰다. 5월 개장한 고래불국민야영장은 현재까지 방문객 1만명, 이용료 수입 6억 원을 기록했다. 연간 3만 5천명
이희진 영덕군수는 지난 17일 한동수 청송군수와 함께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시(시장 이강덕)를 방문해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 성금 1천만 원을 전달하고 피해복구에 전력 중인 포항시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또한 영덕군청공무원직장협의회 회원들과 간부 공무원들이 모은 성금 1천만 원도 함께 전달했다. 이 군수는 “갑작스런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포항시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국가적 지원과 많은 분들의 도움이 필요하다. 포항은 영덕군과 가장 인접한 지역으로 7만 출향인들이 살고 있다.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게 당연하며 향후 구호물품과 봉사인력 등 여러 부문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군수는 당일 오후 포항시 북구와 인접한 남정면과 강구면 등 관내 지진피해 현장을 점검했다.
영덕군의「3.18 예주고을 역사문화 호국거리 조성사업」이 2018년 경북 정체성 선양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5천만 원 등 사업비 1억 원을 확보했다. 경북 정체성 선양사업은 한국정신문화의 본향인 경북의 정신 - 호국, 화랑, 선비, 새마을 정신, 정의, 신명, 화의, 창신 - 을 널리 알려 도민의 자부심을 높이고 후세에 전승하기 위한 사업이다. 영덕군은 1919년 3월 1일 독립만세운동 이후 경북지역 최대 독립운동인 영해 3.18 만세운동을 테마로 문화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자「3.18 예주고을 역사문화 호국거리 조성 사업」을 준비해왔다. 현재 영덕군은 3.18 만세운동 발상지인 예주고을의 역사적 가치를 높이고,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예주고을 역사문화 호국거리 조성사업 기본구상 용역(예주고을 종합 중장기 발전계획)을 추진 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을 신호탄으로 일련의 구상 사업들을 정부공모사업과 접목해 추진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호국의 고장, 영덕의 주민과 후손들이 자부심을 갖는 역사적인 사업이 되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영덕군에서는 지난 3일 드림스타트 아동 40명을 대상으로 역사 바로알기 프로젝트 ‘드림이와 희망이의 역사체험’ 프로그램을 경남 김해 일대에서 진행했다. 이번 역사체험은 지난 4월 ‘고령 대가야알기 체험’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으며, 아동들이 평소 어렵게만 느꼈던 역사를 현장답사와 전문 해설사의 설명을 통해 쉽게 이해하고 다가갈 수 있도록 하여 올바른 역사관 정립과 조상들의 지혜를 통해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알아가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역사 체험에서는 낙동강 레일바이크와 와인동굴을 방문 후 김해 가야테마파크의 가야왕궁과 금관가야 건국에 관한 뮤지컬을 관람했고, 친환경 놀이시설인 가야무사 어드벤처 시설에서 평소 모험심을 발휘하여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체험에 참여한 한 아동은 “멀리 있는 김해를 찾아와서 금관가야 김수로왕에 대해서 배울 수 있어서 좋았고, 친구들과 레일바이크를 신나게 달리면서 스트레스를 풀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우리 지역 아동들에게 다양한 역사 및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아동들의 문화체험에 대한 갈증 해소 및 정서지원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지난 1일 영덕읍 창포리에서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지진해일 대피 현장종합훈련)이 실시됐다. 영덕군청 관련부서, 영덕읍사무소, 영덕경찰서, 포항해양경찰서 강구파출소, 영덕소방서, 육군 제5312부대2대대, 교육지원청, 한국전력, KT, 자율방재단, 안전모니터봉사단 등 관내 모든 재난관리 기관과 민간단체가 훈련에 참가했다. 훈련이 시작되자 약 20분 동안 차량운행과 어선출입을 통제하고 주민들은 긴급대피장소로 안전하게 대피했다. 거동이 불편한 재해 취약자는 대피유도요원이 밀착해 도왔다. 재난을 가상한 화재진압, 사상자 구호, 긴급복구 훈련도 진행했다. 영덕소방서 협조로 응급상황 초동대응법인 소소심(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 교육도 이뤄졌다. 영덕군 재난안전대책본부장 이희진 군수는 “노약자가 많은 우리 군 특성을 반영하여 실제상황을 대비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계속해서 유관기관들의 대처능력을 향상시켜 재난발생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사랑 티셔츠를 입은 영덕군청 공무원들이 군청현관 앞에서 독도사랑 결의 행사를 벌였다. 독도의 날은 1900년 10월 25일 고종황제가 칙령으로 독도주권을 선포한 날을 기리기 위한 것으로 영덕군청 직원들도 전국적인 행사에 적극 동참했다. 직원들은 역사의식을 결여한 일본의 허구적 주장에 맞서 독도주권을 지키는데 한 마음 한 뜻으로 뭉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이희진 군수는 “같은 날 같은 옷을 입고 출근한 모습에서 직원들의 독도사랑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계속해서 독도문제에 관심 갖고 독도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사)대한노인회 영덕군지회(지회장 윤병목)는 지난 20일 영덕군민운동장 게이트볼장과 국민체육센터에서 “군수기타기 제15회 노인게이트볼대회 및 제6회 한궁대회”를 개최했다. 화창한 날씨에 진행된 이날 대회에는 영덕군노인회, 읍면노인분회 임원 및 선수단 200여명이 참석했다. 게이트볼 대회에는 읍면별 2개 팀씩 총 18개 팀이, 한궁대회는 읍면별 1개 팀씩 총 9개 팀이 출전해 읍면의 명예를 걸고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게이트볼대회는 병곡A팀이 우승했으며 영덕B팀이 준우승, 영해A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한궁대회는 병곡팀이 우승, 달산팀이 준우승, 창수팀이 장려상을 차지했다. 병곡면은 게이트볼대회, 한궁대회 우승을 싹쓸이하는 기염을 토했다. 대회를 격려하고자 참석한 이희진 영덕군수는 “쉽게 접할 수 있고 재밌는 운동인 게이트볼과 한궁을 많은 어르신들이 즐기면 좋겠다. 100세 시대에 맞춰 생활체육문화를 확대하고 맞춤형 노인복지프로그램을 늘려 어르신들이 행복한 영덕군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만추에 펼치는 '제25회 복사꽃큰잔치 군민 민속놀이 한마당' 27일 영덕군민운동장에서 열린다. 지역민과 출향인이 어우러져 즐기는 잔치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25회 복사꽃 큰잔치 개최를 축하하는 대구시민취타대․오십천 풍물단 공연을 시작으로 군민화합 축하퍼포먼스, 자매결연 도시 송파구의 한성백제문화제 홍보퍼레이드, 다채로운 민속놀이가 흥을 돋울 예정이다. 입장식은 영덕군의 고속도로·철도 시대 개막을 자축하고 올 한해 일어난 9개 읍면의 행복하고 의미 깊은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군민 모두가 함께 기발한 소품과 응원도구로 흥겨운 한마당 잔치 분위기도 연출한다. 다양한 축하 퍼포먼스도 마련했다. ‘영덕무고예술단’은 사통발달의 시대가 소중한 우리문화유산을 널리 알릴 좋은 기회임을, ‘줌마난타단’이 일상 속 군민의 문화향유가 소중함을, ‘오십천풍물패’가 영덕을 찾는 모든 이들을 환하게 맞는 지역의 매력을, ‘월월이청청보존회’는 둥근 춤사위처럼 소통과 화합으로 더 큰 가치가 있는 블루시티 영덕을 함께 만들어 가자는 다짐을 릴레이 문화공연으로 펼친다. 본행사에서는 윷놀이, 투호놀이, 민속씨름, 줄다리기, 대형복숭아 굴리기, 제기차기, 장치며 달리기, 고무신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영덕문화원은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영덕문화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2017 영덕문화예술제를 개최한다. 올해 문화예술제는 “10월의 만남! 문화와 예술의 향기”라는 주제로 열리며 전시, 공연, 체험을 만끽할 수 있다. 전시종목은 시화전, 미술・조각전, 사진전, 서예전, 문인화전, 서각전, 유화전, 목공예전, 성인문해전, 한지공예전 등 10개 분야다. 관내 13개 동호회원들이 1년 동안 준비한 작품을 전시하며, 지역출신 문인화가 심관 이형수 선생의 “영덕의 인물” 특별기획전이 열린다. 13개 분야 15개 단체가 공연하고 19, 20일엔 17시 30분부터 가을야외음악회가 열릴 예정이다. 특히 문화체육센터 앞 야외무대에서는 19일 저녁부터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 초청공연이 진행된다. 체험부스에서는 이미지 사진제작, 전통차 체험, 베트남 월남쌈 체험, 열쇠고리 목공예 만들기, 세라믹 핸드페인팅, 펠트로 손거울 만들기, 서각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