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즈] 최근 통합공무원노조가 국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민주노총 가입을 강행한 일이 있었다. 이보다 더 충격적인 일이 벌어져 국민들을 경악시키고 있다. 공정한 선거를 관할해야 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직원 중 상당수가 민주노총에 가입한 것이다.4일 공개된 선관위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노조에 가입할 수 있는 선관위 6급 이하 일반직 1803명 가운데 99%인 1786명이 전국민주공무원노조(민공노)에 가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선관위 전체 직원들 중에서도 민노총 가입자의 비율은 67%로, 대다수의 선관위 실무자들이 민노총에 소속돼 있다는 의미다.공무원노조의 민노총 가입과 마찬가지로 이 역시 공무원의 핵심 의무인 ‘정치적 중립’을 위반하는 행위다. 더군다나 선관위는 일반 공무원들보다도 더욱 정치적으로 중립을 지켜야 할 당위성을 가진 조직이 아닌가?민주노총은 주한미군 철수, 연방제 통일 등을 주장해 온 좌성향 노동단체다. 대한민국에서 이념적으로 가장 좌측에 위치한 단체에 가입한 선관위 직원들에게 향후 선거관리를 공정하게 하리라고 기대하는 것은 난센스에 가깝다. 고양이에게 생선가게를 통째로 맡긴 것과 마찬가지다.실제로 선관위 노조는 지난해 광우병 촛불사태 당시 모
[더타임즈]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인천소래포구축제가 ‘오는 16(금)일부터 4일간 소래포구 수변광장 및 소래습지 생태공원 일원에서 성대하게 치러진다.구에서는 축제 메인무대인 소래․논현택지개발 지역인 한화지구내 수변부지 5천여평의 축제전용광장을 최근 보도블럭으로 포장을 완료하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올해 축제는 ‘바다로!, 포구로!, 소래로!’주제와 ‘싱싱한 해산물・포구의 낭만이 넘치는 소래에서 만나요’부제로 수도권 천혜의 재래어항인 소래포구의 특색을 살린 문화행사 및 각종 체험행사가 5개 부문 75개 행사로 진행된다.축제의 메인무대에서는 ▲1일차인 16일은 ‘소래의 비밀’을 테마로 소래포구축제 개막을 알리고 성공적인 개최를 염원하기 위한 주제공연과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미2사단 군악대 공연, 전통 무형문화재 공연인 남사당놀이가 열리며 ▲2일차인 17일은 ‘화합과 어울림’을 테마로 전국의 중요 무형문화재 공연팀이 참가하는 전국 바닷가 노래 큰 잔치, 축제 주제를 소재로 공연되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 주민센터별 동아리경연대회가 ▲3일차인 18일은 ‘자유와 열정’ 테마로 남사당 줄타기 놀이와 청소년들의 끼와 솜씨의 장이 될 청소년 어울
[더타임즈] 이명박 대통령은 5일 대통령주재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안산 초등학생 성폭행 사건, 일명 ‘나영이 사건’을 계기로 아동 성폭력 범죄에 대해 사회 전반적으로 예방과 재범방지 시스템을 구축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 대통령은 “아동 성폭력 범죄자는 해당 거주지역 주민들이 인지할 필요가 있고 이사를 가더라도 이사한 동네의 주민들이 그 위험을 알 수 있게 해야 한다. 아동 성범죄자는 재범의 가능성이 높은 만큼 신상정보 공개정도를 높여서 사회에서 최대한 격리시키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해당지역 주민들의 정보 접근이 보다 쉽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도록 지시했다.이 대통령은 이어 “아동 성폭력 범죄에 대해서는 보다 장기적이고 근원적인 처방과 접근이 필요하다. 피해아동에 대한 법적 도움과 의료지원 등은 여성부가 주관하고 총리실과 법무부 그리고 지방자치단체 지역병원이 동참해 유기적이고 종합적인 예방 단속 체제를 구축해 달라”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무엇보다 맞벌이 부모의 자녀들이 등하교 길에 위험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돼 있다는 데 문제가 있다”면서 “자녀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아동 안전지킴이 (등굣길에 퇴직 경찰이나 어르신들이 함께 아동의
“금융감독 당국이 론스타에 대한 외환은행 주식취득에 따른 동일인 주식보유한도 초과보유 승인에 대한 직권취소 여부를 검토중이며, 론스타가 비금융주력자인지 여부에 따라 직권취소를 검토중이다.”라는 소식이 알려지고 얼마 안 있어, 외환은행 대주주인 존 그레이켄 론스타 회장은 지난 1일 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외환은행 지분을) 6개월에서 1년 내에 매각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금융감독 당국이 론스타의 외환은행 지분보유에 대해 직권취소를 결정하면 론스타는 외환은행 지분을 정상적으로 매각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애초에 지분보유 자체가 원천 무효화 될 수 있다.반면에 직권취소가 아닌 합법이라는 판단이 나거나, 직권취소 이전에 매각작업이 완료된다면 대주주인 론스타는 불과 몇 년사이에 한국에서 수조원의 이익을 챙겨서 외국으로 달러를 가져가게 되어 국내 외환보유고에도 엄청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막대한 자금이 움직이는 금융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 금융전쟁에 대한 모의재판이 오는 8일 오후3시부터 경상남도 창원대학교 산악협동관 1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려 세간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 모의재판은 창원대학교 법학과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민생경제정책연구소(이사장
[더타임즈] 국가 예산을 지원받아온 국가R&D사업의 성과가 교수 개인명의의 특허로 등록이 되고, 그러한 교수들이 새로운 국가R&D사업을 수탁 받은 것으로 밝혀져 국가 연구 성과 관리의 허점이 드러났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권영진의원(서울 노원 을)은 지난 ‘05년부터 ’08년까지 4년간 국가R&D사업 특허등록을 분석한 결과, 국립대 교수 12명과 사립대 교수 30여 명 등 총 40여 명의 교수가 규정을 어기고 연구개발성과를 자신 명의의 특허로 등록하였다고 밝혔다. 이 중 53건의 개인명의 특허는 현재까지 환원되지 않았으며, 이들 중 국립대 교수 7명은 자신명의 특허 등록 이후에도 정부로부터 국가R&D연구사업을 추가로 수탁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 ‘국가연구개발사업등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수행 결과로 얻어지는 무형적 결과물은 주관 연구기관 소유로 하도록 되어있다. 이에 대해 권 의원은 “국가 R&D사업의 성과관리가 매우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하며 “앞으로는 국가 R&D사업자 선정 시 결과물에 대한 귀속 여부를 보다 명확히 숙지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우수한 성과를 낸 연구자에겐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더타임즈]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는 오늘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북한의 핵개발이 “김일성, 김정일 정권의 나름대로 합리적인 판단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게다가 “북핵 개발은 20년간 진행된 프로그램인 만큼 진보정권의 책임이라고 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도 했다. 북한이 박수치고 환호할 발언이다.대한민국 집권여당의 대표가 ‘북한 독재정권 입장에서는 핵개발이 합리적인 선택일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니 이 무슨 망발인가? 지금 잠꼬대하나? 북한주민 수백만명을 추위와 굶주림에 죽어 나가게 하면서 북한 전역의 명승지에 호화별장을 33곳이나 갖고 있고, 이탈리아산 호화요트를 268억원이나 들여가며 구입하는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김일성, 김정일 세습독재정권 입장을 여당 대표가 나서서 대변하려 드는가? 아니면 개그 하는 것인가? 북한의 핵 프로그램 포기를 위해 지금까지 한국과 관련국들이 북한에 지원한 금액만 2조7000여억원에 이른다. 게다가 지난 10년 동안 한국과 미국을 비롯한 국제기구가 인도적 차원에서 지원한 금액도 무려 4조원에 이른다. 이들 중 상당부분이 군용으로 전용되고 결과적으로 북한의 핵개발에 사용되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지난 10
[더타임즈] 취업을 희망하는 제대군인과 인력을 필요로 하는 기업체와의 만남을 주 선하는『구인?구직 만남의 장』이 열린다.서울 제대군인지원센터(센터장 김재신)는 오는 8일 오후 2시에 서울 제대 군인지원센터 강의장에서 제대군인 채용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기업체들 과 공동으로『구인?구직 만남의 장』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지난 2월과 6월에 이어 올들어 세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인테리 어업체인 (주)한샘, 아파트 단지 문화행사 운영업체인 시나컨설팅, 용역? 인력 알선업체인 (주)에스텍시스템, 인력개발서비스 업체인 (주)맨파워코 리아, 채권추심?신용조사 업체인 솔로몬신용정보(주), 근로자 파견사업업 체인 케이텍맨파워(주)의 여섯 업체가 참여한다. 행사는 참가 업체 인사 담당자들이 각 회사의 소개와 직무 설명, 근무 조건 등을 설명하는 시간 을 갖은 후 기업별로 구직자와 면접을 갖는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한 면접 대기 중이거나 면접을 마친 제대군인들의 취업 긴장감을 풀어주 기 위한 귀를 자극해 건강을 체크하는 ‘이혈테라피’ 코너도 준비되어 있다. 8일 하루 동안 진행되는 이번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은 제대군인들이 서류 전형을 거치지 않고 원하는 기업의 인사
[더타임스] 남동구(구청장 윤태진)는 제13회 노인의 날 기념 및 경로의 달 10월을 맞아 우리 고유의 미풍양속인 효를 계승 발전시키고 효 실천 운동을 확산코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효 실천수기’를 공모한다.오는 12일까지 공모하며 공모내용은 부모님(조부모님)과 함께 생활하면서 부모님을 기쁘게 해드린 사연, 어려운 여건에서도 부모님을 위하여 효행을 실천한 사연, 기타 부모님께 전하고 싶은 사연 등을 주제로 하여 본인이 행한 효 실천 사례를 형식과 수량에 구애받지 않고 수기형태로 작성하여 원고지나 우편(인천광역시 남동구 소래길 88. 남동구청 주민복지과)이나 전자우편(ckhminsu@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남동구 주민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고 제출된 수기에 대해서는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누어 심사하여 11월에 시상할 예정이다.한편 구에서는 우수작에 대해서는 남동문예지에 게재하여 효행사례를 구민에게 전파한다는 방침이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www.namdong.go.kr)를 참조하거나 주민복지과(453-5850)으로 문의하면 된다. 더타임스 소찬호
[더타임스] 중구(구청장 정동일)가 서울시에서 실시한 2009년도 자치회관 운영 평가에서 타 자치구에 비해 월등히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가 25개 자치구 424개 자치회관을 대상으로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서면평가, 현장평가, 발표회 등을 통하여 평가를 실시한 결과 중구가 지난달 28일 자치구 부문 우수구, 자치회관 부문 최우수구(신당5동 최우수 자치회관)로 선정된것이다.이로서 중구는 인센티브로 자치구 부문 1억원, 자치회관 부문 3천만원 등 1억3천만원의 사업비를 받게 되었다.중구는 지난달 21일 중구구민회관에서 열린 서울시 자치회관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신당2동 이충석 자치위원이 우리구 전반적인 자치회관 프로그램 소개와 함께 오프닝으로 꿈과 행복, 사랑마을 스토리를 주제로 한 ‘신당동 손할머니와 지윤이의 소원’을 발표하고 이어서 신당5동 우수사례인 ‘청소년과 함께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를 발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중구가 25개 자치구 중 이처럼 좋은 성적을 거두기까지는 주민자치위원과 주민간의 호흡이 잘 맞아 떨어지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보급하였기 때문이었다.올해 중구의 각 자치회관에서는 총 549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하루 평균 3천명 정도
윤상현 의원이 ‘에너지 외교’, 체계적으로 정리해야 한다고 다음과 같이 제시 했다. 외교부는 에너지 외교활동 강화 차원에서 기존 32개 에너지 거점공관을 78개로 확대하여 운영하고 있다. 영국은 메이저 석유회사가 많고, 독일은 재생에너지 분야가 발달되었기 때문에, 그리고 덴마크, 노르웨이, 스페인, 이스라엘은 ‘녹색협력공관’이기 때문에 ‘에너지 거점공관’으로 지정되었다. 자원부국은 자원이 많아서, 선진국은 정보가 많아서 지정한 ‘에너지 거점공관’이 156개 전체 재외공관 중에서 78개로 절반에 해당한다. ‘에너지 거점공관’으로 지정하는 것이 무색하다. ‘에너지 거점공관’으로 지정되면 분기별로 8,000달러의 지원금을 지급하는데, ‘에너지 거점공관’의 확대가 재외공관의 예산 추가 확보 수단으로 전락하는 것은 아닌지 의문스럽다. ‘에너지 거점공관’ 제도의 실효성이 의문이다.에너지 외교 강화 차원에서 에너지 주재관을 20명 파견하고 있고, 에너지 보좌관도 21개 공관에서 활용하고 있다. ‘에너지 거점공관’과 2중으로 겹치는 공관이 30개 공관이고, 몽골, 우즈벡, 카자흐, 투르크메니스탄, 파푸아뉴기니, 페루, DR콩고, 나이지리아, 카메룬, 블라디보스톡, 카타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