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즈] 기업들의 인수합병 소식이 잇따라 나오면서 뉴욕 증시가 큰 폭으로 올랐다. 다우지수는 지난 25일보다 124.17포인트, 1.28% 오른 9,789.36에 장을 마쳤다.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500지수도 1.78% 오른 1,062.98에 마감했고, 나스닥 지수는 1.9% 상승한 2,130.74에 거래를 마쳤다.개장 초반부터 제록스와 ACS, 에보래와 솔베이 등 기술업체와 제약업체들의 인수합병이 발표되면서 뉴욕증시는 상승세로 출발해 마감까지 흐름을 유지했다.정상적인 기업활동이 되살아나고 있다는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투자심리가 되살아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더타임스
[더타임즈] 런던 주재 북한대사가 자주권이 존중되고 평등원칙이 지켜진다면 비핵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국제사회를 향해 대화 가능성을 거론해 온 연장선에서 나온 발언인 만큼 주목되고 있다. 자성남 영국 주재 북한대사가 자주권이 존중되고 평등 원칙이 지켜진다면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성남 대사는 오늘 새벽 영국 왕립 군사 안보연구소의 초청강연에서 이같이 말하고, 6자 회담이 북한을 반대하는 무대로 악용되기 때문에 거부한 것이지 한반도 비핵화 자체를 거부하는 의미는 아니라고 주장했다. 자성남 대사는 그러나 북핵문제가 해결되려면 먼저 미국이 북한에 대한 적대정책을 철회해야 하고, 핵위협이 근본적으로 없어져야 한다는 기존의 주장은 되풀이 했다. 자성남 대사는 또 북한의 핵무기 개발은 핵 억제력을 갖기 위한 것이지 남한이나 일본을 공격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힌 적이 없다고 말했다국제사회를 향한 대화재개 가능성을 언급할 것으로 보여 최근 일련의 북한의 태도변화가 관심을 끌고 있다. 더타임스
[더타임즈]정운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진통끝에 국회를 통과했다. 야당들은 본회의장에서 시위를 벌이며 저지에 나섰지만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자 결국 투표를 보이콧했다. 김형오 국회의장이 발언을 충분히 들었다며, 표결 개시를 선언하자 야당 의원들의 반발로 고성이 오갔다. 투표함을 막아서며 항의하던 야당 의원들은 투표가 진행되자 결국 모두 퇴장했고, 재적의원 290명 가운데 177명이 투표에 참석해 찬성 164, 반대 9, 기권 3, 무효 1표로 임명동의안이 가결됐다.정 후보자는 인준안이 통과된 뒤 대통령을 도와 국민통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 후보자는 내일(29일) 오전 임명장을 수여받은 뒤 취임식을 갖고 총리로서 공식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더타임스
MBC 드라마 선덕여왕이 매회 평균 시청률 40%대를 유지하며 시청자들의 인기를 모으고 있다. 국선 문노가 비장한 최후를 맞는다. 문노는 지난 28일 37회 방송에서 국선으로서 면모를 보이다가 삼국 통일을 위한 기초 자료집인 삼한지세의 마무리를 한뒤 누군가에 의해 죽임을 당한다. 과연 무술과 지략에 뛰어난 최고의 화랑 문노가 누구에게 최후를 맞이하게 됐을까? 먼저 의심되는 인물은 호시탐탐 그 삼한지세 책을 노리던 제자 비담 김남길. 비담은 자신보다 유신랑을 더 사랑하고 믿음을 주는 문노에게 분노와 허탈함 등 만감이 교차하는 모습을 보이다가는 오히려 그를 추척하면서 무언가를 꾸민다. 그 다음 혐의자는 염종. 2~3회 전부터 갑자기 등장한 염종은 사실상 문노의 수하노릇을 하면서 중국과 서라벌 고구려 백제 등에 은밀한 조직을 갖춰두고 향후 왕을 만드는 킹 메이커 노릇을 하려 하는 인물이다.삼한지세를 다른 사람에게 넘겨주려는 문노의 뜻을 읽고는 역시 분노하면서 뭔가를 도모한다. 또다른 인물은 의외로 김춘추. 김춘추는 염종과 연결되어 있음이 드러나고 삼한지세를 갖고 딱지를 만들어 놀고 있는 엉뚱함을 보여주면서 문노 암살의 배후가 아닌지 의심된다. 김춘추의 야누스적 이
지난 26일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이하 세바퀴)에 신애라의 목소리가 출연했다. 이번 출연은 평소 친분인 이경실을 통해 이루어졌다. 신애라는 전화연결을 통해 아이들과 함께 세바퀴를 항상 즐겨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MC들의 남편 차인표씨의 고쳤으면 하는 점이 뭐냐는 물음에 신애라는 너무 날 귀찮게 한다. 인표씨는 글도 많이 쓰고, 내향적인 성격인데 난 외향적인 성격이라 밖에 많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밖에 있으면 남편이 어디냐, 빨리 들어오라 전화를 많이 한다고 밝혔다. 이에 김구라는 전화번호를 그냥 바꾸는 게 어떻냐고 말해 출연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채영인, 이휘재가 초등학교 6학년 때 나한테 키스했다(?)종영한 드라마 아내의 유혹에서 인상적인 악녀 연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채영인이 깜짝 폭로를 했다. 9월 26일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이하 세바퀴)에 출연한 채영인은 이날 녹화장에 마음에 둔 사람이 있다며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냈다. 내가 어렸을 때 이휘재씨가 인기가 많았다. 초등학교 6학년 때 이휘재씨가 날 밀어 붙이고 키스를 했다고 폭로해 녹화장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이휘재는 채영인의 발언에 심하게 당황한 모습을
[더타임즈] 추석 이산가족 상봉행사에서 북한 조선 적십자사 중앙위원회 장재언 위원장이 “이번 상봉은 북에서 특별히 호의를 베푼 것이다. 남에서도 상응하는 호의를 표하는 것이 어떻겠냐”고 했다. 염치도 좋다. 뻔뻔하기가 이를 데 없다. 생이별의 아픔을 겪어온 이산가족 상봉은 남북 당국이 당연히 해야 할 일이다. 수십년이 흘러간 이제서야, 그것도 짧은 만남만을 주선하게 되었음을 안타깝고 부끄럽게 여겨도 부족하련만, ‘호의를 베풀었다’니! 기가 찬다.더구나 인도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립된 적십자사의 책임자가 할 말인가? 지난 10년동안 북한이 아무 조건도, 보답도 없이 받아간 돈이 도대체 얼마인가? 호의에 대한 성의표시를 해야 한다면 그것은 우리가 아니라 바로 북한이다. 북한에게 최소한의 양심이라도 있다면 북한은 우선 국군포로와 납북자의 실체부터 인정해야 한다. 정부 추산에 따르면 북한에는 아직 560명의 군군포로와 494명의 납북자가 생존해 있다. 이미 평균수명 연령에 도달한 그들이 얼마 남지 않은 생이나마 그리운 가족들 품에서 보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국군포로와 납북자 가족들이야말로 지난 사흘 동안 가장 잔인한 시간을 보냈을 것이다. 그 아픈 가슴을 어
[더타임즈] 손예진 주연의 영화 백야행-하얀 어둠속을 걷다(이하 백야행)의 예고편이 개봉 전부터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많은 여성들이 생각하는 닮고 싶은 이상적인 얼굴형을 가진 여배우라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원진성형외과 박원진 원장은 많은 여성들이 가장 닮고 싶어 하는 여배우로 꼽히는 손예진 씨는 다채로운 이미지 변신이 가능한 얼굴형을 가지고 있다. 특히, 손예진 씨는 동안(童顔) 이미지와 지적인 이미지를 동시에 가지고 있어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는 조건을 가지고 있는 연기자이다.고 말했다.박 원장은 이어 손예진 씨의 귀여운 V라인은 소녀의 모습을 연상시킨다.며, 최근 동안 열풍이 사회 전반적으로 일어나면서 안면윤곽, 눈코, 가슴성형, 지방흡입, 힙업 수술을 받으려 내원한 여성 환자들이 손예진 씨와 같은 얼굴형을 닮고 싶다는 말을 자주 하는 편이다고 밝혔다. 또한 박 원장은 손예진 씨는 청순한 느낌과 섹시한 분위기를 마음껏 표출할 수 있는 얼굴형을 가진 완벽한 조건을 가진 미녀 배우이다.는 소견을 전했다.실제로 손예진은 연예계 및 평단으로부터 가장 닮고 싶은 여배우, 변신의 귀재, 카멜레온과 같은 여배우라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으며,
중구(구청장 정동일)에서는 우리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구민이 이웃과 더불어 따뜻한 정을 나누고 즐거운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23일부터 30일까지 여성 및 아동복지시설을 위문한다.위문대상은 저소득한부모가족 307가구를 비롯하여 아동복지시설인 남산원 55명, 중부여성쉼터 12명 등이다.저소득 한부모가족에 대하여는 세대당 3만원, 중부여성쉼터는 1인당 1만원, 남산원에 대하여는 1인당 3만원씩 지원된다.특히 아동복지시설인 남산원에 대하여는 오는 30일 정동일 중구청장이 직접방문하여 격려를 하게 된다.중구 예장동에 위치한 남산원(대표 서정자)은 아동보호를 목적으로 1952년4월 설립되었으며 현재 55명의 아동이 거주하고 있다.
[더타임즈] 헌법재판소가 야간 옥외 집회를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현행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이하 집시법) 조항에 대해 ‘헌법 불합치’ 결정을 내리기가 무섭게 좌파단체인 참여연대가 야간 집회를 열겠다고 선언했다. 이 단체는 25일 오후 7시 서울 청계광장에서 집회를 강행할 예정이다.참여연대의 이같은 작태는 헌재의 판결을 멋대로 해석하는 뻔뻔스러움의 극치가 아닐 수 없다. 좌파세력의 각종 집회가 경찰로부터 저지당한 이유가 ‘야간 옥외집회’였기 때문만은 아니기 때문이다.지난해 촛불난동 당시 범대위에 소속됐던 참여연대 모 인사는 집회 때마다 시위대 선두에서 ‘청와대 진격’을 외쳤다. 시위대는 집회 때마다 차도를 점거하고 교통 흐름을 방해했으며, 이같은 불법행위의 증거를 확보하던 경찰의 채증을 노골적으로 저지하기도 했다.차도를 불법 점거하고 경찰의 채증을 방해하는 것은 헌재의 이번 판결과는 별개로 명백한 불법 행위에 해당한다. 헌재 판결에 기세등등해서 광화문 밤거리를 무단으로 장악하고서도 처벌받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참여연대는 헌재의 이번 판결을 확대해석하며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를 중단하길 촉구한다. 최진학 자유주의진보연합 공동대표, 더타임스
[더타임즈]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위원장 김성이, 이하 ‘사감위’)가 도입하는 전자카드는 아주 명백한 부작용이 예상된다. 온 국민을 습관성 사행산업 이용자로 만들 가능성이 농후하다.어쩌다 심심풀이로 1년에 한번 이용할까 말까 하는 경마나 경정을 전자카드제가 도입되면 하기싫어도 두 번 세 번 반복해서 하게 될 전망이다.현재는 현금구매가 가능해서 기회가 생길 때 한번만 즐기면 되는데 비해 전자카드제가 도입되면 전자카드의 남은 잔액을 사용하려 어쩔 수 없이 두 번 세 번 게임을 계속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한번만 이용하려해도 전자카드를 발급받아야 하기 때문에 결국 국민 대다수가 전자카드를 발급받게 되고 사행산업을 이용하는 횟수도 당연히 늘어나게 되는 것이다.이런 엄청난 부작용이 예상되는데 비해 실효성은 거의 없어 보이는 전자카드제도를 사감위가 무리하게 밀어붙이는 이유는 무엇인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한편에서는 ‘사감위’가 도박의 심각성을 과다하게 부풀려 도박중독치료재단과 같은 또 다른 조직을 만들어 국민의 세금을 낭비하려 한다는 우려도 있다. 작년에 제기된 ‘사감위’의 국내 사행산업 매출 규모 및 도박중독의 통계 수치를 조작 의혹도 이러한 의심을 더욱 짙게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