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즈] 국회는 31일 저녁 본회의를 열어 새해 예산안 총지출(일반회계+특별회계+기금)을 정부가 제출한 291조8천억보다 1조원 증가한 292조8천억원으로 전격 의결했다.이날 표결은 한나라당과 친박연대 의원들이 참여했고, 민주당은 한나라당이 여야간 합의처리 원칙을 깨고 예산안을 단독처리한 데 대해 의장석 주변에서 강력 항의하는 가운데 이뤄졌다.새해 예산안은 표결 결과, 재석 의원 177명 가운데 찬성 174명, 반대 2명, 기권 1명으로 통과됐다.국회는 또 야당 의원들이 예산안 의결 뒤 본회의장을 퇴장하고 한나라당과 친박연대 의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김형오 국회의장이 오전 심사기간을 지정한 국세기본법 등 예산부수법안도 직권상정을 통해 통과시켰다.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은 이날 예산안 파행 처리와 관련, 원천 무효라고 맹비난했고, 국세기본법 등 예산부수법안의 국회의장 직권상정에 대해서도 강력히 반발하고 있어 새해 벽두부터 정국이 급격히 냉각될 조짐이다.특히 다음달 11일 정부가 세종시 수정안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4대강 사업과 세종시 수정 문제를 둘러싼 여야간 갈등이 증폭되는 가운데 멀게는 `6.2 지방선거에 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이날 통과된 새해
[더타임즈] 개그우먼 강유미가 동료 개그맨인 유세윤을 좋아한 적이 있다고 깜짝 폭로해 화제다.강유미는 지난 30일 SBS 러브FM 안선영의 라디오가 좋다에 게스트로 출연해 사랑의 카운슬러를 했을 당시 유세윤을 좋아했다며 코너에서 아이디어가 잘 안 나올때마다 유세윤이 기분 전환 겸 드라이브를 가자며 대시했다고 고백했다. 당시 강유미와 유세윤은 찰떡궁합으로 주변에서 둘이 사귀느냐? 라는 소리를 자주 들을만큼 사랑의 카운슬러를 통해 실제 연인같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었다.이어 강유미는 유세윤이 결혼할 때도 섭섭함을 느낄 만큼 좋아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더타임스 김혜림)
[더타임즈] 한나라당은 31일 새해 예산안 을 예결위 회의장이 아닌 제3의 장소에서 민주당의 반발 속에 그야말로 전광석화처럼 기습 처리했다. 한나라당 예결위원들은 이날 오전 7시 의원총회를 앞두고 6시30분부터 국회의 안상수 원내대표실에 모여 예산안 처리 대책을 논의했다. 7시가 되자 예결위원을 포함한 한나라당 의원들이 의총장인 245호로 모여들었다. 민주당 우제창 우윤근 조배숙 의원 등이 의총장을 찾아와 예결위 회의를 하려는 것 아니냐며 확인했으나 한나라당 의원들의 부인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의총을 열자마자 곧바로 예산안 강행처리 수순으로 접어들었다. 당초 한나라당은 예결위 회의장에서 예산안을 처리하려고 했으나 민주당의 농성으로 어려워진 상황을 확인하고 회의장을 본청 245호실로 급히 변경했다. 한나라당 예결위 의원들은 곧바로 245호로 이동했고, 격앙된 민주당 의원들도 따라와 한나라당 및 경위들과 몸싸움을 벌이며 진입을 시도했으나 245호에는 입장하지 못했다. 245호실로 향하는 복도를 한나라당 의원 및 경위들이 막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의원들은 날치기는 안된다고 소리치며 진입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다.한나라당 의원들과 경위들이 245호실로 향하는
정운찬 국무총리는 30일 `용산참사 협상 타결과 관련, 오랜 진통끝에 용산참사로 인해 귀중한 목숨을 잃은 다섯 분의 장례를 치를 수 있게 됐다며 많이 늦었지만 올해가 가기 전에 이 문제를 매듭짓게 돼 참으로 다행스럽다고 말했다.그는 용산참사는 그 원인이 어디에 있든 농성자 다섯 명과 경찰관 한 명이 소중한 목숨을 잃은 우리 시대에 결코 있어서는 안 될 불행한 일이라며 이러한 안타까운 일이 발생한 데 대해 총리로서 책임을 느끼며 다시 한번 유족 여러분들께 깊은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또 한 걸음씩 양보해 합의한 유족과 조합의 결단, 그리고 용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애써주신 종교계와 서울시의 적극적인 중재 노력에 심심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그는 이러한 일이 되풀이 되지 않으려면 제도적인 보완도 중요하다며 지난 2월 정부가 재개발사업의 제도개선 대책을 내 놓았지만 앞으로도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방향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이날 유가족을 대표하는 용산 범국민대책위원회 측과 서울시는 정부 사과와 피해 보상 등에 대해 합의하고, 오는 1월 9일 희생자에 대한 장례를 치르기로 했다. 정운찬 총리가 참사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고 유
[더타임즈] 지난 30일 서울 여의도 MBC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09 MBC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라디오부문 우수상을 탄 박명수의 입담이 담긴 수상소감에 네티즌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MBC 라디오 2시의 데이트 DJ를 맡고 있는 박명수는 무대에 올라 라디오 부문 상을 받게 됐는데 이 자리랑 안 어울리는 거 같다. 아는 분들도 한 분도 안 계시고 내년에는 예능 파트에 라디오 부문을 넣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그의 말에 따라 라디오 부문 수상자 손석희 교수, 신동, 태연은 간단히 수상소감만을 밝히고 무대에서 내려간 뒤 끝까지 자리를 빛내지 못해 단순히 시상을 목적으로 한 참석이 아닌가 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이날 박명수는 어제 예능에서는 상을 주지 않았다. 1년동안 부려먹고 상을 주지 않았는데 역시 라디오는 정이 있다며 어젠 많이 힘들어서 소주 3병을 마셨다. 내년에는 라디오 위주로 활동을 많이 하겠다고 말해 내심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더타임스 김혜림)
[더타임즈] MBC 연예대상 대상 수상에 이어 지난 30일 SBS 연예대상에서 이효리와 함께 공동 대상을 수상한 가운데 유재석의 수상 소감이 화제를 모으고있다.지난 30일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신동엽, 현영, 이소연의 진행으로 열린 2009 SBS 방송연예대상의 대상은 패밀리가 떴다 (이하 패떴) 의 국민남매 유재석과 이효리의 공동 수상으로 막을 내렸다.이 가운데 유재석은 이효리에 앞서 수상소감을 말하려 했지만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당황하며 이효리에게 먼저 수상소감을 미루었다.이어지는 유재석의 소감에서는 “시청자분들의 사랑을 받았지만 그만큼 질책도 받았다. 어떤 이유가 있든 시청자분들이 불평했다면 충분히 반성해야한다고 생각한다”며 그간 ‘패밀리가 떴다’를 둘러싸고 불거졌던 논란에 대해 사과의 말을 전했다. 한편 유재석은 현재 내년 1월 말 까지 출연계약이 돼 있는 상태로 향후 재계약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더타임스 김혜림)
[더타임즈] UAE가 발주한 총 400억달러(한화 47조원대) 규모의 원자력발전소 건설공사를 27일 한국전력공사 컨소시엄이 수주했다.이는 우리나라의 첫 원전 플랜트 수출이자 사상 최대규모의 해외수주로, 이명박 대통령이 막판 UAE를 직접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수주외교를 펼치면서 앞서 나가던 프랑스 컨소시엄을 제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26일 UAE 아부다비에 도착한 이 대통령은 27일 오후 에미리트 팰리스호텔에서 칼리파 빈 자에드 알 나흐얀 UAE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전 컨소시엄의 UAE 원전 수주를 확정했다.이 대통령과 칼리파 대통령은 정상회담 직후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과 압둘라 UAE 외교장관 간에 체결된 한.UAE 경제협력협정, 김쌍수 한전 사장과 칸둔알 무바락 UAE 원자력공사(ENEC) 회장 간에 서명된 원전사업 계약서 서명식에 참석했다.현대건설, 삼성물산, 두산중공업, 미국 웨스팅하우스, 일본 도시바가 참여한 한전 컨소시엄은 프랑스 아레바(AREVA) 컨소시엄, 미국 GE.일본 히타치 컨소시엄과의 치열한 경합 끝에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한전 컨소시엄은 이번 계약으로 1천400MW급 한국형 원전 4기를 설계.건설하는데 첫 호기는 오는 201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지난 22일 “신뢰는 정치영역에서 특히 중요하다”며 “법치나 신뢰는 말로만 되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박 전 대표는 친박계 의원 모임인 국회 선진사회연구포럼의 비공개 송년회에 참석해 “돈만 있다고 선진국이 되는 것이 아니다. 정책 등이 예측 가능해야 하고, 원칙과 신뢰가 잘 지켜져야만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복수의 참석자가 23일 전했다.참석자들에 따르면 박 전 대표는 “우리는 선진사회로 가는 기로에 있다”며 “이때 두 가지가 중요한데 하드웨어보다는 소프트웨어가 중요하고, 보이는 것보다는 보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보이지 않는 게 신뢰라는 인프라로, 이것이 없으면 선진사회로 갈 수 없다”며 “신뢰는 정치영역에서 특히 중요하다”고 밝혔다. 박 전 대표는 ‘신뢰’가 중요한 이유로 “창의력이 중요한 시대인데 국가나 사회가 ‘공정한 심판자’라는 믿음이 있어야 우수한 사람들이 의욕을 갖고 창의력을 발휘하지 않겠느냐”고 밝혔다. 박 전 대표는 더 나아가 “법치니 신뢰같은 것은 말로만 되는 게 아니다”라며 “돈만 있다고 선진국이 되는 것이 아니다. 정책 등이 예측 가능해야 하고 원칙과 신뢰가 잘 지켜져야만 한다”고 덧붙였
[더타임즈] 국민 MC 강호동의 화끈하고 통 큰 선행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강호동의 이름을 딴 강호동의 화끈하고 통 큰 라면(이하 화통라면)이 지난 10월 출시 이래 약 2개월 만에 100만 개 돌파라는 판매고를 올렸다. 화통라면은 여세를 몰아 지난 1일, 봉지라면까지 출시되며 라면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자리매김 했다.이러한 소비자들의 뜨거운 사랑에 힘입어 강호동과 그의 소속사 측은 12월 한 달간 매출 수익금의 전부를 기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더불어 화통라면의 판매사㈜굿지앤과 제조사 ㈜한국야쿠르트 역시 수익금 일부 및 라면 500박스를 선뜻 내놓으며 따뜻한 사랑 나눔에 동참했다.강호동의 소속사 측 관계자는 화통라면은 출시 단계에서부터 판매로 발생한 수익금 일부를 불우한 이웃을 위해 기탁 할 예정이었다. 이에 을 통해 전달할 계획이다.며, 화통라면의 판매 수익금 일부를 지속적으로 기부 해 소년소녀가장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줄 생각이다.고 전했다.강호동은 그 동안 국민들에게 과분하리만큼 많은 사랑을 받아온 터라 그 사랑을 어떻게 갚아야 할지 늘 고민해왔다. 비록 빠듯한 스케줄 때문에 직접 시간 내어 찾아갈 수는 없지만 마음으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