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도건우(48세, 자유한국당) 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16일 남구 봉덕동 캠프워커 입구에서 미군부대 통합이전 추진위원회(위원장 김광철)와 함께 남구 미군부대 통합이전을 주장하며 서명운동을 벌였다. 서명에 참가한 주민들은 수십 년째 개통되지 못하는 3차순환도로, 활주로 주변의 고도제한, 골프장 주변지역의 피해 등에 대해 성토하면서 하루 빨리 완전히 이전되어 미군부대 주변 지역도 제대로 된 균형발전을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도 후보는 “남구의 발전을 가로 막고 있는 3곳의 미군부대를 통합해서 외곽으로 이전하는 것을 1번 공약으로 내세웠다”면서 “통합 이전을 하면 미군은 더 좋은 환경과 시설에서 한반도 안보에 기여할 것이고, 남구는 앞으로 100년을 바라보는 새로운 도시 설계를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김광철 위원장은 “우리 남구 주민들은 수십 년간 미군부대로부터 많은 피해를 입고 살면서 제대로 목소리 한번 내지 못하고 숨죽여 살았다”면서 “도건우 전 청장이 자문위원장으로 함께 해줘서 천군만마를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추진위원회는 도 후보의 미군부대 전면이전 공약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이달 초 주민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이상길 행정부시장은 15일 “올해 시민들의 삶이 그리 녹록치 않을 것 같다”면서 “대구시 전 공직자가 앞장서 시민들의 삶을 보듬는 데 모든 지혜와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직을 떠나는 이날 설 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차 칠성시장을 찾은 이 부시장은 “서민경제를 챙기는 일에는 한치의 소홀함도 없어야 한다”면서 “공직자들은 전통시장처럼 시민들의 삶이 진하게 묻어나는 치열한 현장에서 직접 답을 구해야 한다”라고 적극적인 행정을 강조했다. 실제로 이 부시장은 2018년 8월 부시장 취임 첫 날 새벽에도 칠성시장으로 출근해 환경미화원들과 직접 쓰레기를 치우며 시장 상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은 바 있으며, 이날 마지막 공식 일정 역시 칠성시장에서의 장보기 행사로 마무리함으로써 취임과 퇴임일정을 모두 칠성시장에서 치르게 됐다. 이 부시장은 1992년 제35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이후 대구시에서 체육진흥과장, 과학기술팀장, 정책기획관, 첨단의료복합단지추진단장, 기획조정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치며 시정 발전에 큰 족적을 남겼다. 이런 배경 덕분에 1년 5개월가량의 그리 길지 않은 부시장 재직 기간에도 불구하고 지역에 대한 폭넓은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공항 사수를 주장하며 9일간 단식농성을 벌였던 ‘시민의 힘으로 대구공항지키기 운동본부’ 강동필 사무총장이 15일 오후 달서구 진천동 피에스타에서 출판기념회 겸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강 총장은 ‘시민으로 힘으로 대구공항 지키기’라는 저서를 통해 대구공항 지킴이로 활동했던 1000일간의 기록을 담았다. 이날 오후 출판 기념회에는 지역 정치인과 시민단체 관계자, 지인 등이 행사장을 가득 채워 성황을 이뤘다. 강 사무총장은 “대구공항을 지키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했던 역사를 기록하고 새로운 차원으로 운동을 승화시키기 위해 책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날 북콘서트는 “대구시민의 소중한 자산이며 70%이상의 시민이 원하는 대구민간공항 지켜야 하는 이유와 대시민 홍보운동, 서명운동, 9일간의 단식 등 1000일간 지속해온 활동을 주제로 조영창 와장창TV대표와의 대담과 참석자들과 질의응답을 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강 총장은 “세계 최고의 접근성을 지닌 도심 공항이며 한번 없애면 다시는 만들 수 없으며 대구의 미래를 담보할 수 있는 자산인 대구공항을 시민과 함께 지키고 지역 사회의 새로운 도약을 모색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바른미래당 대구광역시당(위원장 사공정규, 이하 대구시당)은 14일 대구시당사에서 총 41명에 대한 주요 당직자 임명식을 단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사공정규 대구시당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박근혜 정권은 대구 시민의 신뢰감과 기대감을 저버렸고, 문재인 정권은 대구 시민에게 불안감과 자괴감을 주고 있다. 이에 대구 시민들은 지쳐가고 미래에 대한 희망마저 잃어가고 있다.” 며 “이 문제의 중심에는 편을 가르고 국민을 분열시켜서 자기편 먹여 살리기에만 급급한 낡은 정치가 있다. 이제 우리는 이러한 기생충(寄生蟲)적 구태 정치와 결별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두 정권을 비판했다. 사공 위원장은 “오늘부터 바른미래당 대구시당은 오직 대구 시민만을 바라보고 오직 대구 시민 편에 서는 대구 시민정당임을 선포한다”면서 “저는 대구에서 태어나 대구에서 자랐다. 사랑하는 대구 시민의 답답한 마음을 잘 알고 있다. 존경하는 대구 시민의 자괴감을 잘 알고 있다.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들과 함께 대구 시민을 후련하게 해주는 힐링과 행복의 정치를 펼쳐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사랑하는 대구는 국채보상운동을 일으켰던 애국 도시였다. 우리가 사랑하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4.15 총선을 앞두고 현역 의원들의 의정 보고회와 국회 입성을 바라는 후보들의 출판기념회가 러쉬를 이루면서 그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14일 대구 라온제나 호텔에서 열린 정순천 전 대구시의회 부의장의 저서 ‘순천( 順天 )하라 ’ 출판기념회는 주호영 의원, 조경태 최고의원, 한국일보 유명상 사장, 양명모 약사회장, 김순덕 여성경제인연합회 회장, 제갈덕주 교수등 2,000여명의 많은 지지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조경태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은 축사에서 현 정부가 “행정, 입법, 사법부를 다 장악해 독재라고 생각한다”며 “대한민국의 근간이 무너지고 있어 이번 총선에서 심판하고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켜 세워 달라”고 말했다. 주호영 국회의원은 국회의원 되는 길을 바꿔야 한다면서 지방의원으로 경험과 실력이 충분히 쌓인 사람들이 나가면 잘할 수 있을 것이라며 3선의 ( 전 ) 대구시의원인 정순천 작가를 예로 들었다. 자유한국당 대구 수성갑 당협위원장을 역임한 정순천 작가는 남편( 최창덕 변호사 )의 도움으로 이 자리에 서게 됐다며 그동안 외조에 고마움을 표했고 책에 사진으로 자신의 삶을 담았다며 “말보다 행동이 먼저 나가며 지역을 지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이재용 前 환경부장관의 자서전 ‘치과의사 이재용이 처용리에 간 까닭은?’ 출판기념 북 콘서트가 14일 오후 6시 30분, 대구 남구 ‘호텔 더 팔래스’ 2층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렸다. 서울대학교 치과대를 졸업한 이재용 前 장관은 박정희 대통령의 유신선포 후 첫 대학가 유신반대 집회를 주도했고, 이로인해 제적과 복학을 반복하다 1980년 졸업 후 대구 남구에서 치과의로 개원했다. 자서전은 모두 15장의 에피소드들로 구성돼 있다. 작가의 술회를 담고 있다. 이재용 전 장관은 “‘처용’은 학생운동, 연극을 통한 사회운동, 그리고 환경운동을 관통하는 상징”이라며 ‘치과의사 이재용이 처용리에 간 까닭은?’이란 자서전 제목에 대해 간략히 소개했다. “‘처용’이 제 삶의 많은 상징을 내포한 이름이라면, ‘어머니’는 언제나 나를 비추는 거울입니다. 어쩌면 ‘처용’이란 상징은 ‘어머니’란 거울에서 나온 또 다른 나의 이름일지 모른다.”고 회고하며 치과개원 며칠을 앞두고 갑작스런 어머니의 별세에 가슴 아팠다며 목이 메였다. 자서전 ‘치과의사 이재용이 처용리에 간 까닭은?’의 초반부는 작가의 유년기 이야기들을 통해 가난과 결핍 속에서도 학교 교장선생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더불어 민주당 대구시당은 13일 논평을 내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월) 정당 명칭에 ‘비례’사용 여부를 결정하기로 하였다며 이를 두고 자유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는 선거관리위원회가 비례 명칭 사용을 불허한다면 스스로 정권 하수인임을 자인하는 것이라며 끝까지 책임을 추궁하겠다는 협박성 막말을 쏟아 붓고 있다고 비난했다 . 또, 선거관리위원회는 지금 유사 명칭 사용 금지 규정에 따라 ‘비례자유한국당’명칭 사용여부를 판단하고 있는 것이다. 이를 정권과 연관지어 하수인이라는 표현으로 엄정중립을 지키는 선거관리위원회를 모욕하는 것은 자신들의 꼼수가 수포로 돌아갈까 전전긍긍하는 것으로 밖에 비춰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대구시당은 “소수의 목소리도 대변할 수 있도록 댜양한 정당의 원내진출을 위해 마련된 연동형비례대표제의 취지를 훼손하고 한 석이라도 더 챙기려는 욕심으로 ‘비례자유한국당’ 창당이라는 꼼수를 부리는 자유한국당이야 말로 권력의 하수인임을 자인하는 것”이라고 평가 절하했다. 또한 “자칫 비례00당 등 유사명칭이 난립한다면 그로인한 혼란과 피해는 유권자의 몫이다. 이를 바로잡는 것이야말로 선거관리위원의 본분이며 이에 딴죽 거는 자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어릴때 박정희 대통령을 자신의 우상으로 꿈을 키웠던 한 소년이 언론인이 되었고 2급(대구시 소통특보)공무원을 거쳐 다시 정치인의 꿈을 이루기 위해 출사표를 던졌다. 장원용 전 대구 MBC보도국장은 13일 대구 노보텔호텔에서 자신의 삶과 정치에 대한 이야기를 수록한 ‘생각을 바꾸면 대구가 바뀐다.’ 라는 책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책 내용 중에는 MBC 교육부기자 시절 근육이 말라 들어가는 근이양증을 앓는 중 2학년 소년의 안타까운 사연을 보도했고 이에 2억원이 모금되어 미국에서 성공적 수술로 완치된 미담을 소개하며 ‘언론이 흉기도 될수 있고 살리는 기적의 치료제가 될수 있다’며 그 책임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사견으로 긍정 부정이 엇갈리지만 권위주의 탈피, 지방분권 정책 노력은 높이 평가한다고 말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편 가르기 분열의 정치라며 청와대의 정치, 흑백 논리, 이중 논리는 결국 노무현 정치를 훼손하는 것이 아닌가 ? 라고 반문했다. 또 정치인은 지칠줄 모르는 열정과 에너지가 있어야 하고 대한민국 전체의 경쟁력을 가질려면 지방행정을 경험해 봐야 한다고 전제한 뒤 중도까지 폭넓게 끌어안을 유력한 후보가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이인선 전 경상북도 경제부지사가 13일 수성구 라온제나 호텔에서 자신의 저서 ‘ 정치, 참 ...’출판기념회를 열고 “불의가 법이 될때 국민의 저항은 의무 ” 라며 영남인의 정체성... 그 중심에 이인선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정부여당의 정책과 행태를 간접적으로 비판하며 정치에 대한 자신의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 내빈으로 참석한 전원책 변호사는 한국적 만주주의에서 정의감과 용기가 있어야 한다며 이인선 부지사가 국회의원이 되기에 충분한 지식을 갖추고 있고 국가적 어젠다, 균형 감각이 있다고 칭찬했다. 김관용 전 경북도지사는 자신과 4년간 일했고 일을 맡으면 아무리 어려워도 정책이나 답을 가져 왔다며 일을 열심히 했다고 회상했다. 이인선 전 지사는 자신이 오늘에 이르기까지 가족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고 밝히고 적극적으로 기재부와 국회의원실을 다니며 반드시 ( 지역 )예산을 따오는 실력으로 ‘이예산’이라는 별명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또 탈당과 복당 , 재탈당과 복당을 반복한 지역구 의원때문에 당협위원장 자리도 내주고 당시 자신이 겪었던 정치시련의 아픔을 공개하면서 자신의 모든 역량을 대구 수성 을에 쏟아 붓겠다며 현재 자유한국당내에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독립운동가 왕산 허위선생의 후손인 허소 전 청와대 행정관(국정 기획상황실)이 12일 오후 4시 진천 대성스카이렉스 상가 2층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 허소 전 행정관은 노무현 정부와 문재인 정부에서 중요 직책을 맡은바 있으며 “희망의 불꽃 대구”라는 책을 내면서 “진보는 멈추지 않는다.”고 강조하며 본능적으로 나서는걸 두려워 하지만 나서야 할 때는 나서 성과를 냈다며 허윤 할아버지의 가훈을 따라 의리를 지키는 사람 책임을 지는 사람으로 살고 싶고 그런 정치인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 또 노무현 대통령을 용감무쌍한 파이터였고 따뜻하고 훌륭한 분이라고 말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자신에게 아버지 같은 분이라며 두 대통령과의 관계를 강조했다 . 달서구 을에 출마가 유력힌 허소 전 행정관은 민주당 대구시당 사무처장을 역임했고 일제가 고종 황제를 퇴위시키며 침략을 강행하자 그의 선조인 왕산 허위 선생이 전국 의병을 모아 서울 근교 까지 진군했으나 일본군에 패퇴하고 안타깝게도 서대문 형무소에서 첫번째 사형수가 되었다. 허소 전 행정관은 독립운동가 14인을 배출한 명문가의 후손으로 알려져 있다 . 출판기념회에는 김부겸 국회의원, 홍의락 국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