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미디어뉴스] 지난 26일 밤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진행자 김상중이 눈물을 삼키며 클로징을 해 화제다.이날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진도 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 각종 의혹들을 다뤘다. 실종자들이 무사히 돌아오길 바라는 의미의 '노란 리본'을 단 김상중은 대한민국 헌법을 언급한 뒤, “이번 사건을 통해서 우리 국가는 우리 국민을 위해서 무얼 해줬나요. 이제 슬픔을 넘어 헌법이 국민에게 약속한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생각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상중은 “그 길만이 세월호와 함께 가라앉은 정부에 대한 믿음을 회복하는 일이며 아이들 앞에 또 다시 미안한 어른이 되지 않는 길이라 생각합니다”라고 강조했다.특히김상중은 “그 차디찬 바다 밑에서 어른들의 말을 믿고 어른들이 구해주길 기다렸을 아이들과 아직 그날의 공포에서 벗어나지 못한 생존자에게 드리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부끄럽고 무기력한 어른이라 죄송합니다. 지켜주지 못해 미안합니다”라고 말했다.눈눈물을 겨우 삼키며 말을 이어 나간 그는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덧붙였다.
방송인 이경규 씨(사진)가세월호 사고에도 지인들과 골프를 쳐 논란이 되고 있다. 26일 YTN뉴스는 "세월호 참사로 온 국민이 슬픔에 빠져 있는 가운데 방송인 이경규 씨가 골프를 쳐 논란이 일고 있다"며 "세월호 침몰 참사로 연예계에서도 애도와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경규 씨의 골프는 부적절한 행동이었다는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YTN 보도에 따르면 이경규 씨는 이날 오전 11시 전남 화순에 있는 무등산컨트리클럽컨에서 지인 3명과 함께 골프를 쳤다.한편 MBC무한도전 멤버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하하는세월호사고 희생자임시합동 분향소를 찾아 '역시 무도'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들은 지난 25일 새벽 안산 올림픽공원기념관에 차려진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 임시 합동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이들은 기부도 했으나 액수와 조문 사실 모두 알리지 않았다.한 방송관계자는 “멤버들이 개인적으로 한 일이고 소란스럽게 하고 싶지 않아 기부처나 기부 액수 모두 비밀에 부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더타임스 미디어뉴스]
한국을 방문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끔찍하고 지독한 인권침해"라고 규정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25일 박근혜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가진 뒤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오바마 대통령은위안부 문제에 대해 "이 여성들은 전쟁 상황이라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충격적인 방법으로 성폭행을 당했다"면서 "(위안부 문제는) 끔찍하고 지독한 인권침해라는 것은 인지해야 한다"고 밝혔다.또한 오바마 대통령은 "그 분들의 목소리를 들어야 하고 존경해야 한다"며 "정확하고 분명하게 그리고 확실히 알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일본의 가토 가쓰노부 관방 부장관은 이날 일본의 BS후지 방송에 출연, "아베 총리는 필설로 다할 수 없는 괴로움을 당한 사람들을 생각하면 매우 마음이 아프다고 했다"면서도 "정치·외교문제화할 일은 아니다"고말했다.[더타임스 미디어뉴스]
법원이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항소심에서 유우성(34, 사진)씨의 국가보안법 위반혐의(간첩혐의)에 대해 무죄로 판결내렸다.서울고법 형사7부(김흥준 부장판사)는 25일 유씨의 국가보안법 위반혐의에 대해선 무죄로 판단했다. 다만 여권법과 북한이탈주민보호법 위반 혐의에 대해선유죄로 판결,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2천 565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유씨 여동생이 국정원 중앙합동신문센터에 사실상 구금된 상태에서 변호사 조력을 받을 권리를 보장받지 못했다"며 "심리적으로 위축된 상태에서 국정원 측의 회유에 넘어가 허위 진술했다"고 밝혔다. 유씨 여동생의 증언에 대해 '증거 불충분'으로 판단한 것.재판부는 이어 "여동생에 대한 임시보호 조치는 그가 스스로 화교라고 자백한 때부터 상당 기간 내에 해제됐어야 한다"면서 "국정원장이 여동생의 신체의 자유와 거주 이전의 자유를 부당하게 제한했다"고 지적했다.다만 재판부는 "피고인이 북한이탈주민을 가장해 8천500만원을 부당 지급받은 점, 동생까지 탈북자로 꾸며 입국시킨 점 등을 고려하면 죄책이 결코 가볍지 않다"고말했다. 앞서 유씨는 북한 보위부 지령을 받고 탈북자 정보를 북측에 넘기며, 자신의 신분을 위장해
[더타임스 미디어뉴스] 팝페라 테너 임형주(28)가 대표곡 ‘천개의 바람이 되어’를 세월호 참사 추모곡으로 헌정한다.임형주의 소속사 디지엔콤은 25일 임형주가 오는 5월 1일 ‘천개의 바람이 되어’의 한국어 버전을 ‘세월호 참사 추모곡’으로 헌정해 재발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 곡의 수익금 전액은 희생자 유가족에게 전달된다.‘천개의 바람이 되어’는 ‘어 사우전드 윈즈’(A Thousand Winds)란 제목의 작자 미상의 시가 원작이며 일본의 유명 작곡가인 ‘아라이 만’이 멜로디를 붙였다.앞서 임형주는 자신이 부른 ‘천개의 바람이 되어’를 지난 2009년 고(故) 김수환 추기경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곡으로 헌정한 바 있다. 임형주는 “다른 유명인 분들처럼 물질적인 기부 동참을 생각하던 중 많은 분이 내 노래 ‘천개의 바람이 되어’를 추모곡으로 사용하고 부르시는 모습을 보게 됐다”며 “그래서 음악을 통한 재능 기부와 그 수익을 전달하는 것이 뜻깊을 것 같았다. 내 노래가 유가족과 국민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임형주는 세월호 사고 당일인 16일부터 계속 트위터에 '세월고 사고'에 대한 안타까운 심정을 글로 게재했다.그는 세월호 사
세월호 침몰 당시 구조원들보다 더 열심히 학생들을 구조했던 '파란 바지 구조자' 김동수씨가 한 방송인터뷰에서 남기고 온 학생들을 생각하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지난 23일 SBS '뉴스8'에서는 병원에 입원해 팔에 붕대를 감은 김동수 씨를 인터뷰했다.김동수 씨는세월호 침몰 직전 소방호스를 만들어이를 이용해 승객들을 구조해냈다. 김동수 씨는 침몰 바로 직전까지 구조에 나섰으나끝내 구조하지 못한 학생들 생각에 눈물을 흘렸다. 그는“그 광경을 안 본 사람은 아무도 모른다. 놔두고 오는 제 심정은.. 학생들이 ‘아저씨,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기다려주세요’라고 했는데”라고 말하며 오열했다.또한 그는 "우리 딸이 지금 저기 있다고 생각하면 겁나고 말고가 어디 있냐"며 "왼쪽으로 완전히 기울어 침몰 직전인 세월호 갑판 끝에서 벽을 타고 선실에 갇혔던 학생들을 소방 호스를 이용해 구출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여학생들은 힘이 없으니까 툭툭 떨어졌다"며 "그래서, 안되겠다 싶어서 소방호스를 두 개로 (구조하려) 했다. 잡아서 당기면 올라올 수 있겠다 싶어서..."라고 말했다.이를 접한 일부 네티즌들은 "김동수 님도 진정한 의인이며, 영웅이다", "파란바지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세월호의 이준석 선장과 그의 부인이 '구원파' 신도인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청해진해운의 임직원 90% 이상은 '구원파' 신도라는인터뷰가 확보됐다.KBS는 23일 청해진해운의 전 직원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은 증언을 확보했다. 이 직원은 "90% 이상이 구원파 신도라고 볼 수 있다"며 "구원파 신도가 아니더라도 교육 등을 통해 신도를 만든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준석 선장 같은 경우는 원래는 부인이 신도였다"면서 "(본인은) 절실하지 않았는데, 해운사 들어와서 집회도 참석하고 좀 신실해졌다"고 증언했다. 또한, 한 해운업계 관계자는 “거의 선원들이 (구원파) 교인이라든가, 교인이 아니면 채용하지 않는다는 소문도 들었다”고 전했다. 구원파는 지난 1962년 유병언 세모그룹 전 회장과 그의 장인이 설립한 기독교 복음침례회이다. 1992년 대한예수교 장로회는 구원파를 이단으로 규정했다. 구원파가 논란이 된 것은 지난 1987년 32명의 신도가 집단 자살한 '오대양사건'의 배후로 지목되기 때문.특히, 유 전 회장 일가는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로 알려져 있다. 한편 검찰은 23일 오전 서울 용산구 삼각지에 있는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교회 등을 압수수
[더타임스 미디어뉴스] 해양경찰청의 한 간부가 진도해상에서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 "80명 구했으며 대단한 것 아니냐"고막말을 해 직위 해체됐다. 목포해경 소속 간부 A씨는 사고 하루 뒤인 17일 '승객 구조조치 당시 해경의 초기 대응이 미진하지 않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반발했다.A씨는 "해경이 못한 게 뭐가 있느냐"며 "더이상 뭘 어떻게 하란 말이냐. 80명 구했으면 대단한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에 목포해양경찰서는 22일 A씨를 부적절한 언행에 대한 책임으로 직위해체 했다. 한 해경 관계자는 “세월호 희생자 유족들에게 상처를 주는 발언을 한 만큼 직위 해제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해경은 세월호 사고가 발생한 16일 당시 선내 진입을 하지 못하고 너무 늦게 도착했다는 등의 초기 대응이 미흡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더타임스 미디어뉴스] 지난 21일 밤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선물-14일'(이하 신의선물) 15회 방영분에서 무진사건의 진범 '헤파이스토스'의 정체가 밝혀졌다.샛별이(김유빈 분)를 납치하고 기동호(정은표 분)에게 이수정(이시원 분)의 살인죄를 뒤집어씌운 헤파이스토스는 바로 대통령의 아들 준서(주호 분)였다. 헤파이스토스를 도운 사람은 대통령 비서실장.기동찬은 기동호를 찾아가 거짓 자백을 한 이유을 물었고, 이에 기동호는 "내가 안했다고 하면 동찬이가 잡혀간다고. 누가 그랬어"라고 밝혀, 기동찬의 눈물을 흘리게 했다. 이어 기동찬과 샛별이 엄마(이보영 분)는 결국 진범이 대통령 아들 준서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준서는 기동찬을 만나 10년 전 강가에서 마약을 복용하던 중 그 사실을 이수정에게 들키자겁탈하려 했고, 반항하던 수정이 자신에게 "절름발이"라고 외치자이에 화가 난 준서는 목을 조르게 된다."내가 사람을 죽였다"며 놀란 준서는 다리를 절며 도망쳤고 급하게 누군가에게 전화를 했다.승용차를 타고 그를찾아온 사람은 대통령 비서실장였다.한편 신의 선물은 오는 22일 16회를 마지막회로 종영할 예정이다. 후속작으로는 5월 5일 배우 이종석 진세연 강소라 박
진도 해상에서 발생한 세월호 침몰 참사에도 불구하고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일일 집계에선71%의 최고 지지율을 기록하는 등 상승한것으로 나타났다.리얼미터가 14~18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천 5백명을 대상으로 박근혜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을조사한 결과,지난주 결과보다 1.6%포인트올라 64.7%를 기록했다. 박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는 전주보다 3.3%포인트 하락해 27.2%로 집계됐다.이에 대해 리얼미터는 "세월호 실종 가족들과 만난 다음날인 금요일(18일)에는 일간집계상으로는 취임 후 처음으로 71%를 기록,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고 밝혔다.다만"구조 활동에 속도가 나지 않은 주말, 실종자 가족들이 청와대에 항의 방문을 추진하면서 경찰과 대치하는 등, 실종자 가족들의 불만이 커지면서 지지율 강세가 유지될지는 불투명하다"고 내다봤다.한편, 박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에 이어 새누리당 지지율도 동반상승했다. 새누리당은 지난주보다 0.9%포인트상승한 53.4%를기록했고, 새정치민주연합은 1.6%포인트떨어진 26.9%로 나타났다.통합진보당은 2.0%, 정의당은 1.1%,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파는 15.0%였다. 여야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에서는 새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