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6일 신년 내.외신 기자회견을 갖는다. 취임 이후 첫 기자회견 자리다.청와대 이정현 홍보수석은 3일 브리핑을통해"6일 오전 10시 청와대 춘추관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새해 구상을 설명하는 신년 기자회견이 열릴 예정"이라고 전했다.박 대통령의 기자회견은 정홍원 국무총리 및 총리이하 각료들과 청와대 수석비서관 전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기자회견은 전국 TV와 라디오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또한 박 대통령의 기자회견은 회견문 전문을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기자들의 질의에 답변할 것으로 알려졌다. [더타임스 소찬호기자]
홍준표 경남지사가 3일 박근혜대통령한지 취임한지 곧 1년이돼 가는 것과 관련, “(박 대통령은) 종북 세력과의 전쟁을 한 방면에서 수행하고 있고 또 다른 한 방면에서는 강성 귀족 노조와의 전쟁을 수행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홍준표 지사는 이날 오전 라디오 ‘한수진의 SBS전망대’에 출연, “박근혜 대통령 들어와서 크게 두 가지 측면에서 엄청난 전쟁을 벌이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이같이 말했다.홍 지사는 ‘종북 세력, 귀족노조와의 전쟁을 잘 치르고 있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지금 당에서 국회 선진화 법 때문에 도와주는 것이 조금 미흡해서 그렇지 청와대나 정부 일각에서 열심히 잘 수행하고 있다”고 판단했다.또한, 홍 지사는 "박 대통령 입장에서 보면 비정상의 정상화라는 측면에서 접근해서 지금 바로 잡으려고 하고 있다"며 “아마 사회 전체에 큰 변혁이 올 수 있는 그런 한 해라고 보인다”고 전망했다.[더타임스 소찬호기자]
새누리당은 올해 6월지방선거와 관련, 서울시장 재탈환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새누리당 서울시당 신년인사회가 열린 이날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다음 서울시장을 새누리당으로 확실하게 세우자”면서 “서울시가 높이 올라가면 대한민국은 따라서 높이 비상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이어 “젊은이들, 특히 힘들어하는 청장년층에게 우리가 앞장서서 힘을 불어넣고 국제사회에서도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서울시장 선거 출마에 긍정적인 의사를 밝혔던 이혜훈 최고위원은 “올해 6ㆍ4 서울수복하는 날까지 열심히 뛰겠다”고말했다.정우택 최고위원은 “서울시장은 분명히 새누리당에서 당선이 되는데, 모든 힘을 다 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성태 서울시당 위원장도 “지방선거에서 압승해 서울시당이 새누리당의 중심에 서겠다는 약속을 했으면 좋겠다”면서 서울시장 재탈환에 대한 의지를 천명했다.한편 이혜훈 최고위원은지난달 11월19일 한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서울시장 출마 의사를 묻는 질문에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듣고 있고 그 분들 의견에 따라 상당히 긍정적으로 기울어 가는 상황"이라고답한 바 있다.[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일 새해첫 일정으로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국립서울현충원을 다녀왔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정홍원 국무총리를 비롯해 각 부처 장ㆍ차관 및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 등 대통령 소속위원회(문화융성위·청년위·지역발전위·지방자치발전위) 위원장들, 청와대 비서진 등과 함께 동행했다.박 대통령은 현충원에서 현충탑에 헌화하고 묵념했다. 또한 박 대통령은 방명롱에 "청마의 해, 우리나라에 도약의 기운이 가득하고 국민이 행복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라고 적었다. 이후 박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현충원 동행자들과 함께 떡국으로조찬을 했다.[더타임스 소찬호기자]
새해를 하루 앞두고 여야 간사가 31일 국가정보원 개혁 관련 개정안을 합의했다.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김재원, 민주당 문병호 의원은 31일 오전 간사협의를 통해 합의에 이른 뒤, 국정원 관련 개정안을 국정원개혁특위 전체회의에 제출했다. 이후 개정안은 전체회의에서 통과돼 이날 열릴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간사 간 합의에서 잠정 합의됐던 국정원 정보관(IO)의상시출입은 이날 간사협의에서 금지하기로 합의했다. 앞서 민주당김한길 대표는 지난 29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국정원 직원의 정부기관 출입을 통한 부당한 정보활동의 통제 및 정당과 민간에 대한 부당한 정보수집 행위를 할 수 없다'는 조항이 국정원법 개정안에서 빠져 있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천명한 바 있다.여여는 사이버심리전 활동과 관련, 국정원법 제9조 '정치관여금지 조항’에 포함해 명문화하기로 했다. 또 국정원법 제18조 정치관여죄의 처벌조항을 적용해 7년 이하 징역을 부과토록 했다. 특히 개정안은 정치에 관여한국정원 직원에 대해선 7년 이하 징역형을 부과하도록 변경하고, 군인은 현재 3년 이하 징역형에서 5년 이하 징역형으로 늘렸다. 일반 국가 및 지방공무원도 정치에 관여할 경우 3년 이하
새누리당 경제통으로 알려진 유승민 의원(사진)이 당 사회적경제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됐다.새누리당은30일 최고위원회를 열고, 협동조합과 사회적 기업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당 차원의 사회적경제특위를 구성키로 의결했다. 새누리당 민현주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최근 협동조합 및 사회적 기업 등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고 그 수도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당 차원의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협동조합 및 사회적 경제부문을 활성화, 내실화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관련 정보 예산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전했다.이로써, 당 특위는 유 의원을 비롯해 송광호, 김세연, 홍일표, 김동완, 민현주, 박인숙, 유승우, 윤명희, 윤영석, 이상일, 이이재, 이재영, 이종훈 의원, 김경안 전북도당위원장, 임해규 경기 부천 원미갑 운영위원장, 김규성 서울 성북갑 운영위원장, 문상옥 광주 남구 운영위원장 등 18명으로 구성됐다.민 대변인은 특위 활동과 관련, “내년 3~4월까지 필요한 입법 사항과 예산 검토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그는 “협동조합 및 사회적 경제 분야를 새누리당이 주도하는 계기를 만들고, 개인 창업 부담을 줄여 지역
[더타임스 소찬호기자]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30일 철도노조 파업 장기화 사태와 관련. “여야는 국회 국토교통위 산하에 철도산업발전 등 현안을 다룰 철도산업발전소위를 설치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황우여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면서“소위 구성은 여야 동수로 하고, 소위원장은 새누리당이 맡는다”고 말했다.또한황 대표는 “철도노조는 국회에서 소위를 구성하는 즉시 파업을 철회하고 현업에 복귀키로 했다”고 전했다.특히, 황 대표는 “여야는 지난 주말 철도산업발전 현안에 대해 합의를 이뤘다”고 밝혔다.앞서 국회 국토위원회 소속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강석호, 민주당 이윤석 의원,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 민주당 박기춘 의원, 철도노조 김명환 위원장 등은 29일 만나 '소위 구성안'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근혜 대통령은 "남북관계의 실질적 정상화를 위해서는 아직 갈 길이 멀다"면서도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의 업그레이드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청와대가 30일공개한 박 대통령의 '프로젝트 신디케이트(Project Syndicate)' 연말 특별판 기고문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새로운 남북 관계를 위한 여정(Reinventing the Inter-Korean Relationship)'이란 제목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박 대통령은 기고문을 통해 남북이'개성공단발전적 정상화'에 대해 합의한 것과 관련, "지난 5년간 남북간에 대화가 사실상 단절됐고 새 정부 출범 초기 북한의 위기 조성이 최고조에 달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는 작지만 의미있는 진전"이라면서도 "북한은 개성공단의 실질적 정상화를 위해 필수적인 통행·통신·통관 등에 대한 후속대화에 소극적"이라고 지적했다.박 대통령은또"북한은 이산가족 상봉에 관한 합의도 예정된 행사 일을 며칠 앞두고 일방적으로 깨서 오랜 세월을 기다려온 이산가족들의 가슴에 상처를 줬다"면서 "최근 북한의 2인자로 알려진 장성택 숙청 이후 북한의 상황에 대해서도 우리 국민과 국제사회는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와 관련, 박 대통령은
[더타임스 소찬호기자]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휴일인 29일 국회 당 대표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원개혁특위의 국정원 개혁 입법과 관련, 정보관(IO)의 정부기관 상시 출입금지를 명문화하지 않은 개혁안은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김 대표는 "특위 여야 간사간에 잠정적으로 의견접근을 이룬 안을 수용할 수 없다"며"지난 3일 여야 지도부간 4자 회담에서 합의한 내용 중 '국정원 직원의 정부기관 출입을 통한 부당한 정보활동의 통제 및 정당과 민간에 대한 부당한 정보수집 행위를 할 수 없다'는 조항이 국정원법 개정안에서 빠져 있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또한 김 대표는 "국정원 직원의 상시적인 기관 출입 금지 문제는 지난 9월16일 박근혜 대통령과의 3자회담에서 박 대통령이 야당 대표에게 강조해서 약속한 부분"이라며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도 박 대통령의 이 같은 의지를 분명히 확인했기 때문에 4자 회담에서 이 부분을 합의했던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그는 "대통령이 제1야당 대표에게 이렇게까지 강조해서 약속한 사항을 이제와서 국정원법에 명시하지 않겠다는 새누리당의 태도는 국민과 야당과 대통령의 약속을 우롱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나아가 그는
박근혜정부가 소득세 최고세율(38%)을 적용받는 과세표준(세금을 매기는 기준금액) 구간을 대폭 낮춰사실상 '부자증세'시동에 본격 나선다. 최고세율은 유지하되 적용 대상을 넓혀 고소득자로부터 세금을 더 걷는다는 방침이다.앞서 국회는 지난 2011년 최고세율을 당시 35%에서 38%로 올린 바 있으며, 세율을 적용하는 '3억원 초과' 구간을 신설한 바 있다. 최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조세소위원회에서 여야는 이번 시행에대한 방향을 거의 비슷하게이룬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민주당은 소득세 최고세율 과세표준을 현행 '3억원 초과'에서 '1억5000만원 초과'(이용섭 의원안)로 낮추자는 입장인 반면,새누리당은 '2억원 초과'(나성린 의원안)로 낮추자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세소위원회는 이르면 29일이나 30일 최종 세제 개편안에 대한 합의점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