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조현룡 체포안, 국민 눈높이 맞춰 원칙대로"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새누리당 이군현 사무총장은 10일 철도부품업체로부터 억대 금품수수 혐의를빚고 있는조현룡 의원의 체포동의안에 대해 “국민 눈높이에 맞춰 원칙대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이 총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체포동의안이 (국회로) 넘어온다면 국민 눈높이에 맞춰 처리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특히, 이 총장은 “국민 눈높이가 까다롭다면 그 수준에 맞춰야 한다”면서도 “아직 조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넘어오지 않았다. 체포동의안에는 조 의원의 혐의 내용이 나오기 때문에 이를 보고 판단할 것”이라고 부연했다.앞서검찰은 조 의원에 대해 지난 7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등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조 의원의 체포동의안은이르면 오는 11일 국회에 제출될 것으로 보인다. 체포동의안은 국회에 제출된뒤, 첫 본회의에서 보고돼며 72시간 이내 무기명 표결처리를 하여 체포여부가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