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루 우루밤바 시청사 - 주낙영 경주시장이 23일(현지 시간) 페루 우루밤바시를 방문해 로랄드 베라 갈레호스 시장과 만나 페루 APEC 연계회의 성공 경험을 공유하고, 경주시의 수처리 특허 기술인 ‘GK-SBR 공법’을 소개했다. GK-SBR 공법은 경주시가 자체 개발한 하수 고도처리 기술로, 질소와 인 제거 효율을 높이고 에너지 비용을 절감해 안정적인 방류수를 배출할 수 있는 친환경 기술이다. 이 기술은 2022년 국내 지자체 최초로 환경부 환경신기술 인증을 받았을 만큼, 뛰어난 수처리 능력을 자랑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GK-SBR 공법은 국내외에서 기술적 우수성과 친환경성을 인정받은 공법으로, 페루의 환경문제 해결과 수자원 관리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랄드 베라 갈레호스 우루밤바시장은 "경주시의 앞선 환경기술 도입이 도시의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인근 도시 시장들과 함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싶다"고 밝혔다. 우루밤바시는 마추픽추로 가는 관문이자 성스러운 계곡(Valle Sagrado)의 중심에 있는 역사·문화 도시로, 최근 관광객 증가로 인한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수처리 신기술 도입을
- 경주화백컨벤션센터 전경 - 국제소각산란컨퍼런스는 전 세계를 순회하며 3년마다 개최되는 행사로, 2030년 11월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예정이다. 경주시 (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는 포항가속기연구소(이하 PAL)와 한국원자력연구원(이하 KAERI)와 공동으로 제21회 국제소각산란컨퍼런스(21st International Small Angle Scattering Conference, SAS2030)를 경주로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행사는 약 30개국에서 700여 명(해외참석자 500명)의 과학자들이 참석해 소각산란 실험과 관련 최신 기술 및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대규모 과학 컨퍼런스다. (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를 포함한 3개 기관은 경주시와 한국관광공사의 지원을 받아 유치단을 구성해 이달 3일부터 8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제19회 국제소각산란컨퍼런스(SAS2024)에서 학회 참가자와 평가위원회를 대상으로 치열한 유치 경쟁을 펼쳤다. 특히 프레젠테이션 발표시 PAL와 KAERI의 첨단 연구 실적, 혁신적인 연구 환경은 물론 지역의 역사적‧문화적 가치와 뛰어난 MICE 시설 경쟁력을 부각해 인도 방갈루루와를 제치고 SAS203
경주시는 지난 9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열린 제17회 경주시국학기공협회장배 국학기공대회에서 행복황촌 주민들이 우승했다고 12일 밝혔다. 행복황촌에서 진행되는 국학기공은 해달맞이 생활체육교실의 일환으로 경주시체육회와 철도도심재생과 간 업무협약을 후 옛 경주역 동편 도시재생뉴딜사업 구역 내에서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 행복황촌은 황촌마을활력소 옥상에서 주민 30여 명을 대상으로 올해 4월부터 현재까지 국학기공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해달맞이 생활체육교실은 지역주민이 선호하는 종목을 체육지도자 자격을 보유한 강사를 배치해 새벽 또는 저녁 시간 야외에서 주 5일, 년 134회를 진행한다. 국학기공에 참여중인 황보정란씨는 “도시재생 거점시설로 만들어진 황촌마을활력소에서 경주시체육회의 지속적인 지원 덕분에 건강하게 활기찬 일상을 보낼 수 있게 됐다”라며 “박화길 강사님의 열정적인 지도로 하루도 빠짐없이 국학기공을 연습할 수 있어 올해 경주시국학기공협회장배 국학기공대회에서 우승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준석 철도도심재생과장은 “경주시체육회 여준기 회장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해달맞이 생활체육교실이 황촌에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라며 “도시재생 마중물 사업이 끝
경주시립합창단이 오는 14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열리는 제52회 정기연주회 ‘가을 세레나데’로 가을의 낭만과 서정을 담은 공연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깊이 있는 합창곡들과 특별 객원 연주자들의 협연이 어우러져 더욱 풍성한 하모니와 다채로운 악기 연주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음악적 경험을 선물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가을의 정취를 담은 다양한 장르의 곡들로 구성됐다. 클라리넷 연주자 문진성과 김세영, 플루트 연주자 변예슬, 드럼 연주자 백성민이 협연으로 참여해 각 악기와 합창의 조화로운 선율이 무대를 한층 빛낼 것으로 기대된다. 경쾌한 합창곡부터 부드러운 여성합창, 서정적인 한국 가곡, 재즈와 클래식이 어우러진 클라리넷 곡, 청아한 플루트 연주까지 감동적인 선율이 가을의 따뜻함을 전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음악이 주는 감동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 미즈시마 코이치 주한일본대사, 주낙영 경주시장, -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 7일 미즈시마 코이치(水嶋 光一) 주한일본대사를 경주시청에서 만나 양국의 미래지향적 교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미즈시마 대사가 주한일본대사로 부임한 후 첫 공식 방문으로, 한일 양국 지자체 간 협력 증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즈시마 대사는 도쿄대 법학부를 졸업하고 1985년 일본 외무성에 입직한 후 주제네바 일본대표부 공사, 대신관방 참사관, 주이스라엘 일본대사 등을 역임한 베테랑 외교관이다. 그는 올해 4월 주한일본대사로 부임해 한일 관계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미즈시마 대사의 방문을 환영하며, 경주에서 열릴 예정인 2025 APEC 정상회의와 현재 진행 중인 2024 재팬위크 등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주 시장은 “경주 APEC 정상회의 유치 성공은 시민과 함께 힘을 모은 결과”라며, “APEC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미즈시마 대사도 이에 화답하며 “내년 경주에서 열릴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또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경주 모든 읍면동에서 365일, 24시간 민원서류 발급이 가능해졌다. 시는 4억 3200만원 예산을 들여 지난달까지 옥외 무인민원발급기 7대를 신규로 설치했으며, 6대는 실내에서 실외로 이전했다. 이로 인해 옥외 무인민원발급기는 현재 시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다중이용시설 등 총 34대가 운영 중이다. 강동면, 내남면, 문무대왕면, 보덕동, 산내면, 서면, 천북면 등 신규로 설치한 지역은 무인민원발급기와 옥외부스를 함께 설치했다. 황성동, 안강읍, 현곡면, 외동읍, 양남면, 건천읍 등 옥외 이전 지역은 옥외부스만 별도로 설치했다. 특히 신규로 설치된 곳은 시각장애인용 음성 안내, 화면위치 조정과 글씨크기 확대 등 장애인과 고령자의 편의 기능을 강화시켜 디지털 취약계층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이 지난 29일 타니 쌩랏(Tanee Sangrat) 주한태국대사를 경주시청에서 만나 양국의 미래지향적 교류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타니 쌩랏 대사는 LA 총영사, 주베트남 대사, 주미 대사 및 태국 정보부 국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4월 주한태국대사로 부임했다. 태국은 한국과 함께 APEC 창설 회원국으로, 1989년부터 APEC 활동을 이어왔으며 2003년과 2022년 두 차례 APEC 의장국을 맡은 바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타니 쌩랏 주한태국대사- 주낙영 시장은 타니 쌩랏 대사에게 경주를 소개하며 동남아와의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APEC 정상회의 준비 과정에서 태국의 경험과 노하우가 공유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당부했다. 타니 쌩랏 대사는 “유구한 역사를 지닌 경주가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로 선정된 것을 축하드린다”며, “내년 태국 대사관의 경주 방문을 위해 경주시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했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시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대사님께서 태국 외무부 대변인으로 APEC 커뮤니케이션 캠페인을 이끈 경험이 경주에 큰 도움이 될
경주시가 가을 관광철을 맞아 10월 토·일요일 한달 간 대릉원 돌담길에서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하며 상생마켓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행사 기간 지역 소상공인들이 참여해 핸드메이드 수공예품과 디자인 제품을 판매하는 프리마켓을 열고,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푸드트럭도 운영했다. 특히 비보잉, 걸그룹 댄스, 캐릭터 댄스 등의 거리 공연, 거리 그림 그리기 체험, 전통 놀이와 같은 다양한 체험 행사도 마련돼 시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상생마켓은 사적지 내 새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기 위해 야간 경관 조명과 푸드트럭을 운영하는 등 밤에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큰 주목을 받았다. 경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인력 고용, 서비스업, 숙박업, 요식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당한 경제 유발 효과를 기록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대릉원 돌담길에 설치된 무인계측기를 통해 약 13만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대릉원 돌담길 상생마켓에 많은 관광객이 찾아주셔서 감사드리며, 깊어가는 가을 경주에서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냈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 26일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에 위치한 뿌리기업 한호에코스티와 한호산업(경주)을 방문해 근로자를 격려하고, 관련 기업과 간담회를 가졌다. 뿌리산업은 주조, 금형, 용접 등을 통해 소재를 부품으로 만들고 완제품 생산으로 이어지는 제조업의 근간이 되는 중요 산업이나, 제조공정이 힘들고 근로환경이 열악하다는 인식으로 인력난을 겪고 있다. 이번 방문은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첨단화・자동화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노력하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영천시 뿌리기업은 211개사로 소재 부품 및 자동차 부품 중심의 핵심 산업군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한호산업과 한호에코스티는 자동차 동력전달(파워트레인) 부품을 생산해 현대위아 등에 납품하는 뿌리기업으로, 지능형 뿌리공정시스템 구축사업(’21년 산업부)과 제조기반기업 공정자동화 지원사업(’24년 중기부) 등을 통해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불량률을 크게 감소시키고 작업시간을 단축하는 등의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 총리는 한호산업의 경주공장을 방문해 뿌리기술을 활용한 절단동, 단조동, 후처리동 등 뿌리 공정현장을 둘러본 후, 영천공장(한호에코스티)으로 이동해 경주공장에서 나온 생
- 주낙영 경주시장 - 경주시가 26일, 27일 이틀 간 청사 내 알천홀에서 주낙영 시장 주재로 ‘2025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부서별 주요 사업을 점검하고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와 역점사업의 체계적인 추진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주낙영 시장을 비롯해 국‧소‧본부장, 부서장, APEC 준비지원단이 참석해총 286건 사업에 대한 예산확보 방안과 지역 맞춤형 시책 발굴 등 을 논의 했고, 2025 APEC 정상회의’가 역대 가장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미래자동차 산업의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스마트 유틸리티 기반구축 사업과 미래차 소재·부품·장비 산업 특화단지 조성에 대한 전략적 실행을 추진할 예정이며, 원전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문무대왕과학연구소 조성, 중수로 해체기술원 설립, 경주 SMR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도 포함된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문화관광분야는 △예술창작소 건립 △경주 문무대왕릉 경역정비 △동서남북 新 관광단지 조성△국민체육센터 건립 등을 중점적으로 다뤄졌으며, 경제산업분야는 △중심상권 르네상스 사업 △경주 경제자유구역 조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