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BGF리테일, 포항시농업인단체협의회와 4일 지역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전국 1만5천여 개 CU편의점을 보유하고 있는 BGF리테일에 포항 지역 농산물이 들어간 간편식을 출시하면서 대기업의 지역 상생과 포항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이뤄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포항시는 신제품 상품 패키지에 포항 농특산물 홍보 및 지역 축제 홍보물을 넣어 시 브랜드에 대한 홍보의 활성화를, BGF리테일은 지자체와의 상생·협력 확대를 통한 간편식 품질 신뢰도 및 지역 내 ‘좋은 친구’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지역농가는 우수한 농산물을 활용한 새로운 제품 개발을 통해 지역 농산물 판로 개척 및 신뢰성 확보로 농가소득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에 CU 전국매장에 선보인 포항시금치 유부초밥은 포항시금치, 계란, 유부 등을 사용한 간편 음식으로 ‘포항상생의 손’을 이미지로 한 포장재와 친환경 용기를 사용했으며,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를 끌어 지금까지 약 6톤 정도의 포항 시금치가 공급됐다.
-영상회의- 이강덕 시장이 재택치료 중에도 업무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영상회의와 전자결재 등 비대면 보고 체계를 통해 평소와 다름없이 각종 현안업무를 원활히 처리하기 위해 부서장 영상회의를 주재했다. . 이 시장은 이날 영상회의에서 다가오는 제20대 대통령 선거에 시민들이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는 투표소 방역 지원 대책과 건조한 봄철 철저한 산불 예방을 비롯해 포스코 지주사 포항 이전 후속 조치 등 당면 현안 업무에 대해 만전에 기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강덕 시장은 “재택치료 중에서도 단 한 치의 행정 공백도 발생하지 않도록 현안을 꼼꼼히 챙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 최근 포스코지주사 포항 설립과 코로나19방역 대책 등 각종 업무 수행으로 피로가 누적돼 면역력 저하된 상태로 부스터 접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감염된 것으로 추정 된다"고 했다.
포항시는 먼저 포스코는 존속회사·분할회사 정관 기재된 분할계획서를 이사회 의결 후 주요사항보고서 통해 지난해 12월 10일 기습적으로 첫 공식 공개했으며, 12월 10일 이전에 본사를 서울 강남구로 하는 지배구조 개편안이 상당한 정도로 마련돼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 등 반발을 예상해 소통 없이 비밀리에 처리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주주총회일을 설 명절 직전인 지난 1월 28일로 확정해 진행한 점 역시 지역 여론을 무마하려는 의도가 다분하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고, 이러한 상황에서 사전에 루머로만 떠돌며 비대칭적으로만 공개된 불확실한 정보를 행정 근거로 적용해 시 차원에서 대응하기에는 분명한 한계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주사 전환이라는 포항시의 미래가 달린 중대한 결정에 대해 포스코는 이사회 의결까지 이뤄진 뒤 ‘일방적 통보 방식’으로 상황을 전했으며, 이미 보도된 뉴스를 대면 방식으로 전해 듣는 건 소통 아니라 말 그대로 ‘보여주기식 제스처’에 불과하다는 것이 시의 입장이다. 특히, 지난해 12월 14일 포항제철소 행정부소장이 방문하기는 했으나, 행정부소장은 상황을 바꿀 수 있는 위치에 있지도 않고 사안을 책임질 당사자도 아니기 때문에 포스코의 행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회장 백선기 칠곡군수)는 16일 군위군 삼국유사테마파크에서 민선7기 제16차 정기회의를 개최해 ‘포스코홀딩스’, ‘미래개발연구원’의 수도권 설립 중단을 촉구하고 함께 대응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결의문에서 “현재 수도권 집중현상으로 인해 지방도시는 그야말로 붕괴 직전이며, 이대로 간다면 지방소멸과 함께 국가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대한민국’의 생존 자체를 위협할 것이 너무나도 자명하다”라고 전했다. 또한, “지방이 살아야 나라도 살고, 나라가 있어야 기업도 있다”며, “기업도 지역균형발전이라는 시대적 소명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국가와 국민 앞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할 것이다”라고 강력히 성토했다. 이와 함께 포스코의 △포스코홀딩스 서울설립 중단, △미래기술연구원 포항 설립, △지역상생협력을 위한 대책 마련, △철강부문 재투자 및 신사업 투자에 대한 입장 표명 등 4가지 사안을 즉각 이행할 것을 촉구하고 결의를 다졌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스코가 세계적인 철강회사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수 십 년간 환경오염을 비롯해 수많은 희생을 묵묵히 감내한 시민들의 희생을 저버리고 수도권으로 이전하는 포스코에 대해 지역민들은 크게 분노한다”며, “경
이강덕 포항시장 이강덕 포항시장은 10일 청와대 앞 분수광장에서 포스코 지주사 전환 관련 국가균형발전 역행과 지방소멸 방치를 규탄하는 1인 시위를 가졌다. 이 시장은 이른 아침부터 ‘지방소멸 방치하는 정부는 각성하라’, ‘포스코지주사·기술연구원 서울설치 반대’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포스코의 지주사와 기술연구원의 수도권 집중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와 반대의 목소리를 전하며 대책 마련을 간절히 호소했다. 또한, 국가 균형발전에 역행하고 지방소멸에 앞장서는 포스코의 행위를 방치하지 말고, 적극적인 조치를 해달라고 요구했다. 시위 이후 지역균형발전에 역행하는 포스코 지주회사 전환 사태에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 주기를 요청하는 ‘대통령님께 포항시민이 드리는 건의문’을 청와대에 전달했다. 그리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로 이동해 김사열 국가균형발전 위원장을 만나 포스코 지주회사와 기술연구원의 수도권 집중으로 인한 문제점과 시민들의 요구사항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 시장은 국가균형발전과 지방소멸 대응을 위해 국민기업인 포스코 지주회사와 연구원이 포항에 설립될 수 있도록 건의하고, 수도권 기업들이 지방으로 이전해 일자리가 늘어날 수 있도록 비수도권은 현행 세율보다 낮은 세
-다목적 행정 선 조감도- 포항시는 ‘스마트수산 실현 및 살맛나는 희망찬 행복어촌 만들기’를 올해 비전으로 총 94개 사업에 423억 규모의 수산시책사업을 확정하고 본격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포항시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6대 중점 전략으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대규모 첨단 양식기반 확충 △지역거점어촌(어촌뉴딜) 조성으로 살기 좋은 명품어촌 만들기 △어선 안전조업 지원 및 불법어업 근절 △수산자원 조성 및 수산재해 선제적 대응 △차별화된 수산물 유통 플랫폼 구축 및 비대면 소비촉진 활성화 △청년이 가득한 활기찬 어촌마을 조성 등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수산시책사업을 적기에 추진해 스마트 수산 실현 및 살맛나는 희망찬 행복어촌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어업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실질적인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6대 중점 전략의 세부내용으로 먼저, 4차 산업혁명·정보통신(ICT) 기술을 적용한 첨단 양식기반 확충을 위해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 수산 ICT 융합기술 개발 및 실증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스마트양식 클러스터’는 지난해 해수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2025년
포항시는 12일 이강덕 시장 주재로 시청 대잠홀에서 부서장급 이상 간부와 읍·면·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임인년 첫 확대간부회의를 가졌다. 이날 간부회의에서는 이강덕 포항시장이 올해 시정 운영 방향으로 밝힌 ‘희망특별시 포항’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한해 중점 추진 사업들에 대한 계획을 점검했다. 특히, 회의에서 올해 본격 추진될 △4+1핵심 신산업의 안착 △생활밀착형 경제 희망특별시 실현 △시니어 활력도시 구현 △탄소중립 그린도시 전환 △도시재생사업 결실과 새로운 도약 등 지속 가능한 도시의 발전과 시민들에게 시정 전반에 대한 집중적인 논의가 이어졌다. 이와 관련해 포항시는 지역 경제를 견인할 전략인 ‘4+1(배터리·바이오·수소·해양관광+철강고도화 등 신소재산업)’ 핵심 신산업을 지역에 더욱 안착시키고, 올해에도 3,200억원의 포항사랑상품권을 발행하는 한편, 소상공인·중소기업 맞춤형 지원과 골목상권 경기회복을 통해 생활밀착형 민생경제를 실현할 계획이다. 또한, 어르신들의 여가 공간 확대 및 행복한 노년문화 조성을 위해 경로당신축 및 경로당 내 입식 테이블 설치를 지원하고, 그린웨이 사업의 지속 추진과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 등을 통해 탄소중립 사회의 기반을
세계가 탄소중립을 목표로 친환경에너지 산업의 세계시장 선점을 위해 치열한 각축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포항시도 이차전지․바이오․수소 등 저탄소 미래 신성장 산업육성을 통한 혁신적 산업구조 재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중 ‘미래의 쌀’, ‘제2의 반도체산업’ 등으로 주목받는 ‘배터리산업’을 포항시 미래 핵심산업으로 성장시켜 나가는 중이며, 이에 따라 2030년까지 배터리파크 구축과 이차전지 산업 밸류체인 완성, 10조 원의 투자유치를 통해 세계 배터리 시장을 선점한다는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과거 세계경제 위기, 중국발 과잉생산 등 철강산업의 위기 때마다 포항시 경제가 큰 타격을 받아옴에 따라 포항시는 지난 7년간 산업구조 다변화를 위한 신성장산업 유치에 혼신의 힘을 기울여왔고, 그 결과로 이차전지 산업을 적극 육성하게 됐다”며, “이차전지 산업이 세계시장을 주도할 미래 핵심산업인 만큼 앵커기업 유치, 차세대 기술 선점, 산학연 협업생태계 구축과 전문인력 양성으로 포항시를 대한민국 이차전지 배터리산업의 중심도시로 조성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2019년 7월 포항시는 전국 최초로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
포항시는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약사업 담당 공무원 40명을 대상으로민선7기 공약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공약실천 역량 강화를 위한 매니페스토 특강을 개최하였다. 이번 특강은 공약에 대한 이해도 향상은 물론 민선7기 남은기간 공약과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실천률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이광재 사무총장을 강사로 초청해 진행됐다. 이날 이광재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사무총장은 ‘효과적인 공약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클라우스 슈밥, 4차 산업혁명 △고용 없는 성장, 타협 없는 민주주의 △공약이행 5단계 공약이행 프로세스 점검 △정책운영 방향 설정 등을 주제로 강연과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항시 관계자는“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마련한 이번 특강으로 체계적인 공약관리와 실행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경상북도, 김정재 국회의원, 김병욱 국회의원, 포스텍과 함께 8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국가 바이오·의료(헬스케어) 산업 선도를 위한 의사과학자 양성 및 의학교육 혁신 정책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회세미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바이오산업을 이끌어갈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새로운 의학교육 시스템을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자로는 김무환 포스텍 총장, 한희철 한국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이사장, 김법민 고려대학교 바이오의공학부 교수가 각각 ‘공학 기반 의학교육 혁신의 필요성’, ‘의사과학자 양성의 필요성’,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에서의 의사과학자 역할’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 나갔다. 김무환 총장은 공학기반의 의대를 세계 최초로 설립한 미국의 칼 일리노이 의과대학의 사례를 소개하며 “의사과학자 양성은 대한민국 미래발전의 원동력이며, 공대에 기반한 연구중심의대 설립이 국가적으로 반드시 필요함”을 강조했다. 김법민 교수는 의사과학자 양성과 최근 발전하고 있는 의료기기산업의 상관성에 주목하며 “의사과학자가 헬스케어 산업의 주인공으로 각종 기술의 임상근거를 제시하기도 하고 기업성장을 주도하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