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8일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당내 개혁 과제와 현 정국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당을 살리겠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최근 당이 겪고 있는 위기를 극복하고 통합과 재건의 길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먼저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공개 질의를 던졌다. 그는 “만인은 법 앞에 평등하다”며 "이재명 대통령께서 오는 6월 18일 예정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과 다음 달 ‘불법 대북송금’ 재판에 성실히 임할 의지가 있는지 묻는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을 향해서는 “현재 추진 중인 대통령 방탄 3법이 특정인을 위한 법인지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해당 법안은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 구성 요건 변경 ▲형사재판 정지 규정 ▲대법관 증원 등을 담고 있다. “탄핵의 강 넘겠다… 당론 무효화 추진”김 위원장은 국민의힘 내부 개혁 방향도 제시했다. 첫째로 오는 9월 초까지 전당대회를 준비해 내년 지방선거를 선출된 당 대표 체제로 치르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특히 당내 탄핵 찬반 갈등 해소를 위한 ‘탄핵 반대 당론’ 무효화 추진 의사를 천명했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지난 5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 1회 Asia Floral Design Contest 2025에 참가한 일본 플로리스트 사사키 나오키 씨와 한국 플로리스트 공간장식 김영주 명인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두 작가는 이번 행사 참여 계기와 작품에 담은 의미, 향후 한일 교류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사사키 나오키 작가: "꽃 그 자체의 아름다움을 최대한 표현하고 싶었다" 사사키 나오키 씨는 이번 행사에 아시아 대표로 참가하게 된 데 대해 “큰 영광이며 최선을 다해 일본인으로서 보여드릴 수 있는 시연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전시 작품에 대해서는 "누가 볼지 모르는 만큼, 주어진 시간 안에 오롯이 본인다운 표현을 담고자 노력했다"며 "플로리스트는 주변으로부터 영감을 받기도 하지만, 나는 내면에서 우러나는 감정과 생각을 꽃으로 표현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또한, "꽃 그 자체의 아름다움을 어떻게 하면 가장 잘 보여줄 수 있을지 늘 고민한다"고 덧붙였다. 한국에서 열린 꽃 박람회 참가 경험에 대해서는 "과거에는 주로 중국에서 박람회 참가 경험이 많았고, 한국에서는 이번이 몇 번째 안 되는 기회"라고 밝혔다. 특히 28년 전 아시아컵에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꽃으로 피어나는 아시아의 문화와 창의성'을 주제로 한 '제1회 아시아 플로럴 콘테스트 2025'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엑스코가 주관하는 2025 대구꽃박람회의 부대행사로, ㈜한국화원협회와 협업하여 처음으로 마련됐다. 한국·일본·중국·말레이시아·베트남·태국·홍콩·인도 등 8개국을 대표하는 플로리스트 12명이 참가해 ‘꽃 사랑 찬란한 아시아’라는 주제 아래 각국의 문화적 특색과 창의성을 담은 작품을 선보였다. 이번 대회의 입상자는 다음과 같다. ▲ 1위: 중국 Han Hai(한 하이) ▲ 2위: 일본 Yanagi Mai(야나기 마이) ▲ 3위: 한국 임경택 ▲ 장려상: 한국 김용우, 말레이시아 Lim Li Jun(림 리준) ▲ 특별상: 베트남 Troung Phuong(쯔엉 푸엉), 홍콩 Ven Lam(벤 램)7명이 수상했다. 사) 한국화원협회 배정구 협회장은 “아시아 각국의 다양한 플로럴 아트가 한자리에 모여 수준 높은 작품들이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플로리스트 간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김덕엽 칼럼니스트 ] 지난 5일에 방영된 21대 대통령 선거를 돌아본 KBS <다큐 인사이트> '대선과 나 그리고 미래'는 흥미로운 장면들을 남겼다. 여러 정치인들이 등장했지만, 필자의 눈길을 가장 끈 이는 주호영 국민의힘 국회 부의장의 발언이었다. 지금의 국민의힘은 어렵다. 내부 갈등, 노선 혼란, 전통적 지지층의 이탈까지 겹쳤다. 특히 방송에서 비쳤던 PK와 TK 지역의 분위기는 이러한 현실을 고스란히 보여주었다. 그러나 그 와중에도 품격과 진정성을 갖춘 리더십이 여전히 남아 있다는 점을 주호영 부의장이 증명했다. 그는 유세 현장에서 스스로 “우리 잘못한 것 맞다”고 솔직히 말했다. 쉬운 말이 아니다. 보수 정당에서, 그것도 TK의 중심 무대에서 이렇게 공개적으로 반성의 메시지를 던지는 정치인은 흔치 않다. 하지만 그 한마디에는 정치적 계산보다 국민을 향한 책임감이 담겨 있었다. 또한 “우리가 구한말처럼 내부 싸움으로 나라를 잃는 일이 반복돼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단순한 선거 구호가 아니다. 지금 한국 보수 진영에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 통합과 성찰, 그리고 새로움을 향한 방향성 제시다. 주호영 부의장은 바로 이 지점을 정확히 짚었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아시아를 대표하는 꽃 예술이 한자리에 모였다.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플라워쇼인 ‘제16회 대구꽃박람회’가 6월 5일 엑스코에서 개막해 오는 8일까지 4일간 관람객을 맞이한다. 올해 박람회는 ‘꽃생갓생(열심히 사는 당신에게 꽃길을)’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꽃을 통한 일상 속 치유와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전시에서는 생활 속 정원문화와 화훼산업의 다양한 접점도 폭넓게 조명한다. 특히 ‘2025 아시아 플로랄 디자인 콘테스트’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국내 최초로 열리며, 행사의 국제적 위상을 한층 높이고 있다. 이번 콘테스트에는 한국, 일본, 중국, 태국, 홍콩, 말레이시아, 인도, 베트남 등 8개국 대표 플로리스트 12명이 참가해 ‘꽃·사랑·찬란한 아시아’를 주제로 각국의 문화와 창의성을 담은 작품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일본의 나오키 사사키(Naoki Sasaki)와 한국의 주흥모작가가 참여하는 공개 플라워 데몬스트레이션, 전국 청소년 30여 명이 참여하는 청소년 화훼장식 기능경기대회도 열려 박람회의 풍성함을 더한다. 전시장 입구에는 180㎡ 규모의 ‘여름숲 조경’이 메인 포토존으로 조성됐다. 대형 나무와 이끼로 꾸며진 초록빛 입장길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전춘우 신임 대표이사가 6월 1일부로 (주)엑스코 제13대 대표이사 사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전 대표이사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과를 졸업하고,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경영부사장, 한국전시산업진흥회 이사, 킨텍스(KINTEX) 및 벡스코(BEXCO) 사외이사를 역임한 MICE(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산업 분야 전문가다. 30여 년간의 현장 경험과 전략 기획 역량을 바탕으로 엑스코의 혁신적인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 대표이사는 2일 열린 취임식에서 엑스코의 경영 혁신 방향으로 ‘3+3 핵심전략’을 제시했다. ▲글로벌 전시컨벤션센터로의 역량 강화 ▲고객 중심의 디지털 전환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 등을 중점 과제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대표이사 선임은 지난 4월 23일 공개모집을 통해 진행됐으며, 5월 30일 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됐다. 공식 임기는 2025년 6월 1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제16회 대구 꽃 박람회가 6월 5일 부터 활짝 열린 가운데, 수많은 시민과 관람객들이 꽃으로 가득한 전시장을 찾고 있다. 이 뜻깊은 행사에 꾸준히 참여해 온 숲앤플라워 디자인 예술디자인의 대표이자 한국화원연합회 재무국장인 김옥경 대표를 만나 박람회에 대한 생각과 바람을 들어보았다. 30년간 어린이집을 운영해 온 김 대표는 오랫동안 꽃과 함께 아이들의 정서적 발달을 돕는 데 힘써왔다. “꽃을 접한 아이들이 상상력과 창의력이 놀라울 정도로 자라나는 걸 보며, 꽃이 주는 힘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 모두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요.” 박람회에는 첫 회부터 15회까지 꾸준히 참여해 온 김 대표는 올해 역시 플라워 아티스트 포럼에서 이케노보 작품 디자이너로 활동 중이다. 이번 박람회가 특별한 이유는 바로 처음으로 국제전이 열렸기 때문이다. “김영주 작가님과 사) 한국화원협회 배정구 협회장님, 박점희 대구지회장님 등 많은 분들의 노고로 12개국 작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고양시 작가들의 작품도 함께 전시되고 있어 분위기가 더 다채롭습니다.” 그는 오랜 경험을 통해 박람회 운영에 대한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6월 5일 경일대학교 울진캠퍼스에서‘K-U시티 프로젝트 울진컨소시엄’발대식을 개최하고, 인재양성 및 지역 정주 활성화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발대식에는 경상북도, 울진군, 경일대, 영남대, 경북대 등 주요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각 기관의 인재양성 전략과 프로젝트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 의지를 다졌다. K-U시티 프로젝트는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과 연계하여, 지역 청년들에게 교육과 취업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재양성 사업이다. 경북도는 사업의 총괄기관으로서 대학과 기업을 잇는 산학 협력 구조를 마련하였으며, 울진군은 고등학교/대학교-기업간 채용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협약기업 발굴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각 참여대학은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커리큘럼 개편 등 다양한 교육 혁신을 추진 중이다. 경일대는‘수소·원자력 분야 인재양성 및 혁신 기술개발 지원 프로그램’으로 차세대 에너지 산업의 전문인력 양성을 준비 중이며 영남대는‘수소산업 분야별 마이크로 전공 및 대학원 과정’과‘기업 맞춤형 산학 프로젝트 운영’을 통해 교육과 연구개발을 공동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