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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비대위원장 "보수 통합과 재건 앞장설 것"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8일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당내 개혁 과제와 현 정국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당을 살리겠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최근 당이 겪고 있는 위기를 극복하고 통합과 재건의 길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먼저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공개 질의를 던졌다. 그는 “만인은 법 앞에 평등하다”며 "이재명 대통령께서 오는 6월 18일 예정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과 다음 달 ‘불법 대북송금’ 재판에 성실히 임할 의지가 있는지 묻는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을 향해서는 “현재 추진 중인 대통령 방탄 3법이 특정인을 위한 법인지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해당 법안은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 구성 요건 변경 ▲형사재판 정지 규정 ▲대법관 증원 등을 담고 있다. “탄핵의 강 넘겠다… 당론 무효화 추진”김 위원장은 국민의힘 내부 개혁 방향도 제시했다. 첫째로 오는 9월 초까지 전당대회를 준비해 내년 지방선거를 선출된 당 대표 체제로 치르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특히 당내 탄핵 찬반 갈등 해소를 위한 ‘탄핵 반대 당론’ 무효화 추진 의사를 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