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수영선수 박태환(23)이 2012 런던올림픽 남자 자유형 200m에서 중국의 쑨양과 함께 은메달을 획득했다.박태환은 3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올림픽파크의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4초93의 기록으로 쑨양과 동시에 터치패드를 눌러 공동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들은 1위를 기록해 금메달을 획득한 프랑스의 야닉 아넬에 이어 1분43초14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땄다.이로써 박태환은 자유형 400m 은메달에 이어 200m에서 두번째로 은메달을 얻었다.
SBS가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대표팀 대 스위스의 경기중 실시한 태극전사 MVP 투표 이벤트에 대표팀 미드필더 기성용 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경기 내내 거친 플레이로 일관한 스위스 선수단에 맞서 기성용 선수는 장신의 유럽 선수들에 전혀 뒤지지 않는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로 스위스의 공격을 잠재웠다. 상대 선수의 반칙으로 우리 선수가 쓰러졌을 땐 심판에게 항의를 도맡기도 했으며, 경기가 끝나고 현지 언론과 진행한 인터뷰에선 유창한 영어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경기 초반 부상에도 불구하고 멋진 플레이를 보여준 기성용선수는 총투표 2548표 중 956표를 얻어 38%의 득표율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승리에 한 걸음 다가가는 멋진 헤딩 선제골을 터뜨린 박주영 선수가 558표, 22%의 득표율로 2위를 차지했으며, 주장 완장을 찬 구자철 선수가 3위, 결승골의 주인공 김보경 선수가 그 뒤를 이었다.늦은 밤에 진행된 경기중 실시된 이번 이벤트임에도 2천 5백명이 넘는 시청자가 참여하는 등 뜨거운 호응에 해당 이벤트 관계자도 놀랐다는 반응이다. 한국:멕시코전을 중계한 타사의 이벤트 참여자가 2백여명에 그쳤던 데 비해 10배가 넘는 시청자가 참여하여 큰 차이를 보인 것이다
[더타임스 강민경기자] 런던 올림픽 메달 순위에서 한국이 현재 4위를 차지하며, 순항중이다. 30일 한국은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로 2012 런던올림픽에서 4위라는 성적을 거뒀다. 한국 대표팀의 첫 번째 금메달은 공기소총 10m의 진종오가 차지했다. 이어 자유형 400m에 출전한 박태환이 값진 은메달을 추가했다. 또, 남자 양궁 단체전 대표팀과 유도 66㎏급의 조준호가 얻은 동메달도 빼놓을 수 없다. ‘세계 최강’이라는 여자 양궁의 명예를 보여주며, 대회 7연패라는 대업을 세운 여자 양궁 단체전 대표팀이 소중한 금메달을 추가했다. 북한은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로 종합순위 6위를 차지했고, 개최국인 영국은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로 16위라는 성적을 거뒀다.한편, 한국은 금메달 10개로 종합순위 10위를 목표로 선전중이다.
런던올림픽에 출전한 대한민국 유도 대표선수 왕기춘(24)은 조준호 선수가 판정 번복으로 4강 진출에 실패한 것과 관련, 심판을 향해 불만을 토로했다. 왕기춘은 지난 29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서 “유도를 17년 하면서 처음 보는 광경이었다”며 “동네시합도 아니고 올림픽이란 무대에서 저런 X같은 경우가 일어났다”고 심판을 질타했다. 왕기춘은 “배심원이 하란대로 할 거면 심판이 왜 필요 있지?”라며 “기대되는구나. 내일 내 시합. 어떤 바보 같은 심판이 들어올지”라고 비꼬았다. 앞서 조준호는 남자 유도 66㎏급 8강전에서 일본의 에비누마 마사시와 연장전을 갖고 3:0 판정승을 거뒀다. 그러나 갑작스런 심판의 판정 번복으로 조준호는 4강 진출에 실패했다. 그러나 조준호는 패자부활전에 진출, 스페인의 우리아르테와 연장전 끝에 판정승을 거둬 동메달을 얻었다. 한편 왕기춘은 30일 오후 5시30분 남자 73㎏급 64강전에 출전한다.
영국 런던에서 폭우가 쏟아져도 한국 여자양궁은 이를 게의치 않은 듯이 승리했다. 한국 여자양궁은 29일(현지시간) 단체전에서 중국을 앞질러 올림픽 사상 7연패를 이루었다. 한국은 이날 런던의 로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런던올림픽 결승전에 이성진(전북도청), 최현주(창원시청), 기보배(광주광역시청) 선수가 출전했다. 우리 선수들은 210점으로 중국(209점)을 한 점차로 앞서 금메달을 얻었다.이날 우리 선수들은 준결승에서 일본을 압도적인 점수차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그러나 중국과 치른 결승전에서 런던의 변덕스던 날씨가 기승을 부렸다. 갑자기 폭우가 쏟아져 선수들의 당황한 표정이 역력했지만 우리 선수들은 이내 곧 안정을 되찾고 중국을 앞섰다. 폭우는 이날 결승 후반전에서 그쳤다.
전날 실격처리를 받았다가 실격처리 철회로 400m 결선에 올라 은메달을 획득한 박태환이 컨디션을 회복했다. 우리 국가대표 수영선수 박태환은 29일(한국시간) 런던올림픽 남자 자유형 200m 예선 6조에서 조 2위를 기록했다.박태환은 이날 영국 런던 아쿠아틱스센터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남자 수영 자유형 200m 예선 6조에서 1분 46초 79를 기록했다. 이 예선대결에서 1위는 프랑스의 야닉 아넬이 차지했다. 박태환은 조 2위를 기록했고 전체 기록에서는 5위를 기록해 순조롭게 준결승에 진출했다. 예선5조에 편성된 중국의 쑨양과 유력한 우승후보인 미국의 라이언 록티 선수도 준결승에 올라 이들의 대결에 이목이 집중된다.
[더타임스 임혜영 기자] 전북 익산시 보건소에서는 담배 연기 없는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금연 클리닉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시 보건소에서는 내방한 흡연자를 대상으로 한 금연클리닉 관리와 함께 기업체와 군부대, 사회복지시설, 학교, 병원 등을 찾아가 흡연자들에게 이동 금연클리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중고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금연 교실을 운영해 아이들이 흡연의 폐해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 미취학 아동에서 성인에 이르기까지 맞춤형으로 진행하는 생애주기별 흡연예방 교육은 보육시설과 초중고교, 기업체 등이 사전 신청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보건소에서는 내방한 금연 결심자들을 위해 9차례에 걸친 상담과 금연 24주 관리를 통해 6개월 간 금연이 지속될 수 있도록 격려하며 문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금연에 성공한 경우에는 기념품을 제공하고 건강원스톱서비스 프로그램과 공유해 건강생활실천 통합서비스 사업도 제공해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시민들의 흡연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금연을 유도해 성인 흡연율을 줄여 건강하고 행복한 활력 넘치는 건강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
(더 타임스=최은찬기자)보건복지부(장관 : 임채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 전병율)는 전국적으로 폭염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폭염건강피해 표본감시’*를 통해 2명의 폭염사망자가 보고되었으며 온열질환자 발생도 급증하였다고 밝혔다. * 전국 458개 응급의료기관 대상 폭염관련 건강피해 발생 파악을 위한 감시체계 24일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경상북도 칠곡에서 78세(남)와 76세(여) 노부부가 비닐하우스에서 쓰러진 채로 발견되어 119 구급차를 통하여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발견당시 이미 사망한 상태였던 것으로 보이며 이송된 병원에서 폭염 등으로 인한 급성 폐손상 사망으로 확인되었다. * 7월 24일 저녁19시30분경 비닐하우스에서 발견되어 경찰 인계 후 병원에서 사망 확인 * 현재까지 사망사례는 총 3명으로 집계됨 폭염 피해와 관련하여 24일에는 사망자 이외에도 응급실에 실려온 온열질환자가 21명으로 보고되는 등 평소보다 급증하여 폭염 피해 발생이 전국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시간대별로는 오후12~18시가(91명) 많았고, 발생장소로는 실외(124명)가 대부분이었다. * 폭염피해 응급진료 사례 표본감시 결과(6월1일부터 7월 24일)
[더타임스 강민경기자] 전남 영암 KIC의 상설트랙(1랩 - 3.054km)에서 지난 15일에 열린 KSF 3라운드에서 쏠라이트 인디고레이싱팀은 2위로 아쉬운 레이스를 펼쳤다. 2라운드 우승자인 오일기와 3위 최명길은 3라운드에서 각각 +0.9초와 +0.5초의 핸디캡으로 힘겨운 레이스가 예상되었으나, 예선의 복병은 타임 핸디캡이 아닌 날씨였다. 예선 1차전에서는 14시26분 적기가 발령된 후 14시50분 재개되었고, 예선 2라운드인 코리아랩에서도 각 선수들이 주행하는 도중에 빗줄기가 갑자기 굵어지기도 하는 등 타임 핸디캡과 함께 변화무쌍한 날씨와의 힘겨운 싸움 속에 예선을 마쳤다. 예선의 변덕스러운 날씨와는 달리 마른 노면상태의 결승전은 최명길과 오일기의 주행이 돋보였다. 결승 시작과 동시에 2번 그리드의 최명길은 그리드에 고여있는 물을 극복하지 못하고 코너 진입 시 3번 그리드의 조항우에게 추월을 허용했다.그러나, 이후 지속적인 압박으로 조항우(아트라스BX)를 추월한 뒤 이후 3.632초 차이의 김중군을 추격, 결승 라스트랩까지 추월을 시도하였으나 0.341초 차이로 아쉬운 2위에 만족해야 했다. 10그리드에서 출발한 오일기는 결승 첫 번째 랩에서 사사키
‘2012년 세계스피드선수▥권대회 국가대표선수 선발전’이 지난 7월 5일 ~ 7월 7일까지 전남 여수에서 펼쳐졌다. 이 선발전에서 우리나라 국가대표선수로 청주시청 롤러부 우효숙(27세), 안이슬(21세), 이소영(20세)이 선발됐다. 우효숙은 EP10,000m, E15,000m 2회 걸쳐 1위를 차지하며 우선선발되었고 안이슬은 T300m에서 1위, 500m에서 1위를 차지하여 우선선발 되었으며 이소영은 EP10,000m 2위, E15,000m 3위, 로드10,000m 2위, E20,000m 1위, 4회 걸쳐 종합2위를 차지하며 주니어 장거리에 국가대표로 선발되었다. 시니어 여자 국가대표는 총8명(장거리4명, 단거리4명)을 뽑는데 청주시청 소속선수가 장·단거리 나란히 선발되었고, 주니어 장거리에서도 이소영이 선발 되었다. 이 날 선발된 선수들은 오는 9. 6 ~ 9. 15일까지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2012 세계롤러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출전을 시작으로 각종 국제대회에 출전하여 국위를 선양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