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에 출전한 멕시코의 다니엘라 사인스 카시아(Daniela Sainz Cassia) 선수가 첫 세계선수권 무대에 나선 소감을 전하며 대구와 대구스타디움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다니엘라는 지난 3일 대구스타디움 트랙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멕시코에 살고 있으며 이번이 나의 첫 세계선수권대회”라며 “100m와 200m, 계주 종목에 출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곳과 사람들, 그리고 이번 대회에서의 경험이 정말 놀랍고 좋다”고 말했다. 다니엘라는 W35 부문 선수로 이번 대회에서 100m와 200m를 비롯해 4×100m와 4×400m 계주 종목에 참가했다. 특히 400m는 이번 대회를 통해 처음 경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함께 대구를 찾은 자매 카를라 사인스 카시아(Carla Sainz Cassia)는 “저는 다니엘라의 자매이고, 그녀가 출전하는 종목을 응원하기 위해 이곳에 왔다”며 “이번 대회는 다니엘라의 첫 세계선수권”이라고 설명했다. 카를라는 이어 “다니엘라는 35세이며 100m와 200m, 4×100m와 4×400m 계주를 즐겨 뛴다”며 “이번에 처음 400m를 뛰었는데 정말 잘해냈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에 참가한 독일 선수 스테판 빕머(Stephan Wibmer·1979년생)에게 이번 대구 방문은 단순한 국제대회 출전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그의 곁에는 대구 출신 아내 신민영 씨가 함께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3일 대구스타디움 트랙에서 만난 빕머 선수와 신씨 부부는 태극기와 독일 국기를 나란히 펼쳐 보이며 한국과 독일을 잇는 특별한 인연을 소개했다. 신씨는 “남편은 독일 선수 스테판 빕머이고 1979년생”이라며 “대구 메인스타디움에서 직접 뛰는 것은 오늘이 처음”이라고 소개했다. 빕머는 앞서 이번 대회에서 800m와 1500m, 5000m 종목에 출전했으며, 해당 경기들은 경산시민운동장에서 치렀다고 설명했다. 비록 결선 진출에는 이르지 못했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해 경기를 마쳤다. 대회 마지막 날인 이날에는 또 하나의 특별한 출전 기회가 기다리고 있었다. 폐막식을 앞두고 선수 한 명이 400m씩 달리는 4인 계주에 참가하게 된 것이다. 신씨는 “오늘 이어달리기에 참가할 기회가 생겨 대구스타디움에 왔다”며 남편의 마지막 경기까지 함께 응원했다. 개인종목에 이어 계주까지 도전하면서 빕머에게 이번 대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세계 정상급 파라육상 선수로 오랜 기간 활약한 일본의 높이뛰기 선수 스즈키 토루(鈴木徹·Toru Suzuki·46)가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에서 다시 국제무대 시상대에 올랐다. 스즈키는 이번 대회 남자 M45 높이뛰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2024년 파라육상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뒤 2025년부터 마스터즈 육상에 도전한 지 불과 1년여 만에 세계마스터즈 무대에서 거둔 값진 성과다. 붉은색 일본 대표 유니폼을 입은 스즈키는 ‘WMAC DAEGU 2026’ 공식 포토월 앞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고 밝은 표정으로 기념촬영과 인터뷰에 응했다. 오른쪽 하퇴 의족을 착용한 그의 모습 뒤로 대구스타디움과 대회 마스코트가 함께 담기며 새로운 도전의 의미를 더했다. 교통사고로 오른쪽 다리 절단…육상 입문 3개월 만에 패럴림픽 기준 통과1980년 5월 4일 일본 야마나시현에서 태어난 스즈키는 중·고교 시절 핸드볼 선수로 활약했다. 순다이 고후고교 재학 당시에는 야마나시현 대표로 일본 국민체육대회에 출전해 3위에 오를 만큼 뛰어난 운동 능력을 보였다. 쓰쿠바대학교 체육전문학군 추천입학을 앞두고 있던 고교 졸업 직전, 자신이 운전하던 차량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WMAC대구2026)가 지난 3일 폐회식을 끝으로 13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세계 각국에서 대구를 찾은 마스터즈 육상 선수들은 자신의 기록과 한계에 도전하는 한편 관광과 문화, 축제를 함께 즐겼으며, 대구는 안정적인 대회 운영을 통해 국제육상도시로서의 역량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지난달 21일 개회식으로 막을 올린 이번 대회는 22일부터 트랙·필드·도로경기 등 34개 종목에서 5세 단위 연령 그룹별 경기가 펼쳐졌다. 참가 선수들의 연령대는 35세부터 106세까지로, 세대를 초월한 도전이 이어졌다. 특히 대회 기간 세계신기록과 대회신기록이 잇따라 작성되고 최고령 선수들의 도전과 한국 선수들의 활약, 가족 참가자들의 사연 등이 알려지면서 기록과 순위를 넘어선 마스터즈 스포츠의 의미를 보여줬다. 경기장 밖에서는 해외 선수와 가족들이 대구의 관광과 문화, 먹거리 등을 즐기며 시민들과 어우러져 세계인이 함께하는 스포츠 축제의 분위기를 더했다. 세계신기록 17건…106세 최고령 선수도 신기록이번 대회에서는 9월 2일 세계마스터즈육상연맹(WMA) 집계 기준 세계신기록 17건과 대회신기록 50건이 탄생했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WMAC DAEGU 2026)에 출전한 멕시코의 마리아 잉그라시아 카예스 라모스(María Ingracia Calles Ramos)선수가 대구에서 값진 은메달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있다. 멕시코 할리스코에서 온 카예스 라모스 선수는 이번 대회 10km 종목에 출전해 단체전 2위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인터뷰 당시에도 멕시코 국기가 새겨진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메달을 직접 보여주며 대회 성과에 대한 기쁨을 나타냈다. 그녀가 이번 세계대회를 위해 투자한 시간도 적지 않았다. 카예스 라모스 선수는 대회를 위해 약 2년 동안 꾸준히 준비했으며 한국에 입국한 뒤에도 약 3주간 현지에서 훈련을 계속하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특히 대구의 경기 환경에 대해서는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그는 인터뷰에서 대구의 경기장과 관련 시설을 “매우 훌륭하다”고 평가하면서, 대회를 치르는 동안 시설 이용 등에 특별한 불편함을 느끼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번 대구 방문은 선수에게 단순히 국제대회 출전만을 의미하지 않았다. 경기 일정 사이 대구 시내를 둘러보며 한국의 문화와 일상을 경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카예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WMAC Daegu 2026)에 출전한 멕시코의 베테랑 경보 선수 호세 루이스 로페스 카마레나(José Luis López Camarena)가 다시 한번 대구에서 자신의 저력을 입증했다. 로페스 카마레나는 지난 8월 22일 열린 남자 10km 경보에서 M75(75~79세) 부문 1시간 2분 24초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전체 M60 이상 참가선수 가운데서도 12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1949년생인 그는 세계 마스터즈 경보계에서 오랜 기간 정상급 선수로 활약해 온 인물이다. 대회 현장에서 만난 로페스 카마레나는 가슴에 여러 개의 메달을 건 채 멕시코 국가대표 트레이닝복을 입고 자신의 도전과 선수생활에 대해 이야기를 들려줬다. 그는 인터뷰에서 16세 무렵부터 운동을 시작했으며, 지금까지도 매일 규칙적인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오랜 선수생활을 가능하게 한 가장 중요한 요소로는 꾸준한 훈련과 자기관리를 꼽았다. 특히 그는 세계대회 출전 경력을 설명하면서 자신이 여러 차례 세계 정상에 올랐다고 소개했다. 로페스 카마레나의 세계 정상급 경력은 공식 자료에서도 확인된다. 세계마스터즈육상연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WMAC Daegu 2026) 하프마라톤이 30일 오전 7시 대구 신천동로 일원에서 열려 세계 각국 마스터즈 선수들이 21.0975km 코스를 힘차게 달렸다. 이번 하프마라톤에는 55개국에서 1,537명(남자 1,300명·여자 237명)이 출전했다. 참가 선수들은 연령과 국적을 넘어 각자의 연령그룹별 기록과 순위에 도전하며 대회 막바지 열기를 더했다. 남자부에서는 케냐의 피터 카리우키 완지루(Peter Kariuki WANJIRU·M40)가 1시간 6분 43초를 기록해 전체 참가 선수 가운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한국 선수 가운데서는 박지웅(M35)이 1시간 15분 46초로 남자 전체 19위에 올라 국내 남자 선수 중 가장 좋은 기록을 작성했다. 특히 71세 신행철(M70)의 금빛 질주가 주목을 받았다. 신행철은 하프마라톤에서 1시간 27분 22초를 기록하며 M70 부문 정상에 올랐다. 앞서 이번 대회 10km와 800m, 5000m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한 신행철은 하프마라톤 우승까지 더해 대회 4관왕에 올랐다. 신행철은 9월 1일 1500m 결승과 2일 크로스컨트리에도 출전해 추가 메달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최고령 참가자인 태국의 사왕 잔프람(Sawang Janpram·106) 선수가 원반던지기와 창던지기에서 잇따라 금메달을 획득하며 2관왕에 올랐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29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사왕 선수를 위한 특별 시상식을 열었다. 이날 김정기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사왕 선수에게 금메달과 꽃다발을 전달하며 106세 노장의 값진 도전을 축하했다. 1920년생인 사왕 선수는 이번 대회 100세 이상 연령대 원반던지기와 창던지기에 출전했다. 지난 27일 원반던지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29일 열린 창던지기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두 종목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06세라는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국제대회 출전을 이어가고 있는 사왕 선수는 이미 세계 마스터즈 육상계에서도 잘 알려진 선수다. 지난해 대만에서 열린 세계마스터즈대회에서는 당시 105세의 나이로 100m와 포환던지기, 원반던지기, 창던지기 등 4개 종목에 출전해 모두 금메달을 획득하며 주목받았다. 이번 대회에는 사왕 선수의 딸 시리판 잔프람(Siripan Janpram·75) 선수도 함께 출전해 눈길을 끌었다. 시리판 선수 역시 마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전립선암을 극복하고 다시 세계 정상급 무대로 복귀한 영국의 마스터즈 허들 선수 조 아피아 MBE(Joe Appiah MBE)가 자신의 도전과 회복의 이야기를 전했다. 조 아피아는 25일 대구에서 더타임즈와 가진 인터뷰에서 전립선암 진단과 수술, 선수 생활 복귀 과정, 세계마스터즈육상연맹(WMA) ‘챔피언의 전당’ 헌액 소감과 앞으로의 목표를 밝혔다. 그는 지난 25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WMA 제2회 ‘챔피언의 전당’ 헌액식에서 영국을 대표하는 헌액자로 이름을 올렸다. 올해 헌액자는 조 아피아를 비롯해 존 미거(호주), 스콧 에릭슨(미국), 자넬 델라니(호주), 렁 치청(홍콩) 등 모두 5명이다. * 헌액 뜻 : 우수한 업적을 인정받아 명예의 전당에 오르는것 WMA 챔피언의 전당은 단순히 우수한 경기 성적만으로 선정되는 것이 아니다. 세계적인 경기력과 함께 스포츠맨십, 리더십, 후배 선수 육성, 봉사활동 등을 통해 마스터즈 육상과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선수들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조 아피아는 M50과 M55 연령대 허들 종목에서 세계기록을 세운 세계 정상급 선수다. 세계·유럽·영국 마스터즈 대회에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에 출전한 일본의 아카네 다카바야시(Akane Takabayashi) 선수가 여자 W55 80m 허들에서 4위를 기록했다. 특히 이번 대구 방문에는 현재 한국에서 워킹홀리데이에 참가하고 있는 딸이 함께해, 세계대회에 도전하는 어머니와 이를 곁에서 응원하는 딸의 특별한 이야기가 더해졌다.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현장에서 만난 다카바야시의 출입증에는 ‘ATHLETE’와 함께 이름 Akane Takabayashi, 국가 JPN, 배번 2067번이 선명하게 적혀 있었다. 다카바야시는 여자 55세 그룹(W55) 80m 허들에 출전해 13초982를 기록하며 4위에 올랐다. 경기 후 그가 손에 든 공식 증서에도 ‘80m Hurdles W55’, ‘13.982’, ‘4th Place’라는 결과가 적혀 있었다. 세계 각국에서 모인 동년배 선수들과 경쟁해 얻은 값진 성적이다. 비록 메달 획득까지는 한 계단이 부족했지만, 다카바야시는 대구의 트랙에서 자신의 레이스를 끝까지 완주하며 세계마스터즈육상이 지닌 도전의 의미를 보여줬다. 이번 출전이 더욱 특별했던 것은 가족이 함께했다는 점이다. 다카바야시의 곁에는 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