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등록세 등 16개 전 세목의 지방세 신용카드 확대 시행 신용카드 사용시 2,500건에 15억원의 납세실적 증가 예상 목포시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지방세에 대한 납부 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지방세 신용카드 납부제도를 확대 시행함으로써 시민들의 납세편의는 물론 자율 납부율을 높이고 체납세를 줄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한해 동안 1350억원이 징수된 세금 대부분은 납부고지서에 의한 현금 수납이 원칙이었으나 모든 거래시 신용카드 사용이 일반화되어 비씨, 국민, 현대, 광주, 삼성카드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14일부터 취·등록세 등 16개 전 세목의 지방세를 1회 3백만원 범위내에서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도록 하였다. 지방세를 납부하려는 주민들은 가까운 기업은행, 광주은행, 농협중앙회 등 19개소를 이용하여 신용 카드로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게 되어 시민들의 납세의식이 크게 향상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찾아서 봉사하는 행정의 일환으로 그동안 정기분 자동차세만 기업비씨카드와 국민카드로 지방세를 납부하여 왔으나, 시민들의 불편을 덜어드리기 위해 추가로 수납대행 계약을 체결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작년에 자동차세에만 적용했던 신
광주시는 3.13일자 정부인사발령에 따라 새로 부임한 최종만 행정부시장의 취임식을 14일 오전9시30분에 시청 대회의실에서 가졌다.신임 최종만 행정부시장은 전남 순천 출신으로 순천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조선공학과를 졸업하고 22회 행정고시에 합격했으며, 서울대학교 대학원(행정학과)에서 석사학위를, 일본 센츄대학교(법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지난 1979년 공직을 시작한 최 부시장은 광주시 지역경제국장, 동구청장, 도시계획국장, 비엔날레 사무처장, 문화관광국장 등을 역임하면서 기획력이 탁월한 정통 행정관료로 정평이 나 있다.또 행정자치부 자치경찰제실무추진단장, 영국 내각부처 교육원대학 파견, 중앙공무원교육원 교수부장, 안전정책관과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국무조정실 안전관리개선기획단 부단장, 외교안보심의관으로 근무하면서 중앙행정 경험을 쌓은후 9년 여 만에 다시 고향으로 돌아와 시민을 위하여 봉사하게 되었다.최 부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가장 활력 넘치는 생산도시로 발전한 광주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경제·문화·복지 인프라를 한 차원 높이고 ‘1등광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최 부시장은 이날 취임식 후 시 의회방문을 시작으로 광주시정에 대
석유화학분야 세계적 기술력을 가진 금호석유화학(주)와 휴켐스(주)가 전남 여수에 새 둥지를 틀게 돼 여수산단이 명실공히 국내 최대 석유화학산업기지로 우뚝 서게 됐다.전라남도는 25일 오전 서재필실에서 박준영 전남도자시와 기옥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 박승영 휴켐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이에 따라 금호석유화학은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부지 13만5천59㎡에 총 3천789억원을 투자해 2009년까지 BR(합성고무)공장과 6-PPD(산화방지제) 공장 등을 건립한다.금호석유화학은 금호그룹 석유화학분야 4개사중 대표적 기업으로 타이어, 신발, 골프공 등에 사용될 원료인 BR(합성고무·Butadiene Rubber) 및 타이어와 고무제품류에 노화방지제로 사용될 6-PPD(아민계 산화방지제)를 생산할 예정이다.기옥 대표이사는 “규모의 경제력을 바탕으로 최고의 품질 및 서비스 제공과 고기능, 고부가 신제품 생산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할 예정”이라며 “이번 투자는 원가경쟁력 우위를 확보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인접한 중국 및 아시아 시장의 급성장에 대비해 시장을 우선 선점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말했다.전남도는 금호측의 여수산단 신규 공장이
뼈에 좋은 고로쇠 마시러 전남으로 오세요.’전국 고로쇠 생산량의 20%를 차지하고 있는 전라남도가 지난 16일 담양 가마골을 시작으로 고로쇠 채취에 돌입했다.올 한해 전남지역에서 채취될 고로쇠 수액은 총 2천339ha, 11만2천그루에서 126만5천ℓ로 31억원 가량의 농가소득 창출이 기대된다.뼈에 이롭다고 해서 일명 ‘골리수(骨利水)’라고도 불리는 고로쇠 수액은 독특한 향과 단맛이 나며 약간 뿌옇게 보이는 게 특징이다. 위장병과 성인병, 담석증, 산후 후유증 등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수액 성분은 칼슘과 마그네슘 등 무기질이 풍부하고 당분인 자당도 물보다 40배나 많아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누구나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전남지역에는 순천 조계산, 광양 백운산, 담양 추월산, 곡성 봉두산, 구례 지리산, 화순 모후산, 장성 백암산 일대에 총 2만464ha에 14만3천그루가 분포돼 있으며 이달 담양을 시작으로 경칩인 3월 6일을 전후로 본격적인 채취에 들어간다.고로쇠 나무는 1그루당 1년에 1회에 한해 수액을 채취할 수 있으며 가슴높이지름 10cm이하의 나무에서는 채취를 금지하고 수목 보호를 위해 채취 이후에는 유합 촉진제인 디오판도포제를 채취한 부위에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