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최종만 행정부시장은 전남 순천 출신으로 순천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조선공학과를 졸업하고 22회 행정고시에 합격했으며, 서울대학교 대학원(행정학과)에서 석사학위를, 일본 센츄대학교(법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지난 1979년 공직을 시작한 최 부시장은 광주시 지역경제국장, 동구청장, 도시계획국장, 비엔날레 사무처장, 문화관광국장 등을 역임하면서 기획력이 탁월한 정통 행정관료로 정평이 나 있다. 또 행정자치부 자치경찰제실무추진단장, 영국 내각부처 교육원대학 파견, 중앙공무원교육원 교수부장, 안전정책관과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국무조정실 안전관리개선기획단 부단장, 외교안보심의관으로 근무하면서 중앙행정 경험을 쌓은후 9년 여 만에 다시 고향으로 돌아와 시민을 위하여 봉사하게 되었다. 최 부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가장 활력 넘치는 생산도시로 발전한 광주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경제·문화·복지 인프라를 한 차원 높이고 ‘1등광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최 부시장은 이날 취임식 후 시 의회방문을 시작으로 광주시정에 대한 첫 직무에 들어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