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즈 강민경기자]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 최대 도서전 중의 하나인 ‘2012 뉴델리 국제 도서전’이 인도 뉴델리 프라가티 메이든 전시장에서 3월 4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도서전에는 인도를 비롯한 한국, 독일, 프랑스 등 20개국에서 총 1,300개 출판사가 참가하여 각자의 책들을 소개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기독교 출판사인 우림북이 참가하여 이재록 목사(만민중앙교회)의 저서 ‘천국’, ‘지옥’, ‘십자가의 도’ 등을 전시하고 있다. 우림북 부스에는 “천국과 지옥 책자를 통해, 막연히 알고 있던 영의 세계를 분명하게 알게 되었고, 천국에 대한 소망을 갖게 되었다”고 감동을 전하는 독자들과 출판 관계자들이 방문하고 있다고 출판사측은 전했다. “지옥” 힌디어판을 출판하여 유통하고 있는 MSS 출판사 순일 쿠마르 대표는 “지옥 책자를 읽은 독자들의 반응이 좋아, 천국 책자 힌디어판도 발간하고 싶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십자가의 도”를 유통하고 있는 ISPCK(The Indian Society for Promoting Christian Knowledge) 출판사 관계자는 “십자가의 도는 전세계 베스트셀러가 되기에 충분한 정말 좋은 책이다”라고 말했다. 저자 이재
[더타임즈 강민경기자] 올해 광주 공연계의 가장 큰 행사 중 하나인 제30회 전국연극제를 오는 6월 5일부터 23일까지 19일간 일정으로 광주문화예술회관,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성대하게 개최한다.전국연극제는 지난 1996년 제14회를 개최한 이후 무려 16년 만으로, 연극 행사 가운데 유일하게 대통령상이 수여되는 권위있는 행사로 한국 연극역사와 흐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귀한 기회가 될것으로 보인다.이번 연극제는 15개 각 시도 대표극단의 경연과 서울연극제 대상 수상작과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대표극단의 초청공연이 펼쳐진다. 전국연극제는 매년 서울을 제외한 전국 15개 광역시도 대표극단들이 경연하는 연극축제로 이번 행사는 광주시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한국연극협회가 공동주최하고, (사)한국연극협회광주시지회가 주관한다. 대상 수상팀은 상금 2천만원이 수여되고, 금상, 은상, 희곡상, 연출상, 연기상, 무대예술상이 시상되며 상금만 총 7천8백만원에 이른다. 이번 제30회 전국연극제 주제는 “잊다! 있다! 잇다!”이다. 망각과 기억을 이어주는 연극의 ‘잊다’, 어제와 오늘을 이어주는 연극의 ‘있다’, 감성과 통찰을 이어주는 연극의 ‘잇다’로 풀이된다. 세상 모든
프랑스 패션 브랜드 루이까또즈(대표 전용준)는 지난 28일 세종문화회관에서 ‘루이까또즈와 함께하는 로라 피지 내한 공연’을 열었다. 데뷔 20주년을 맞은 세계적인 재즈보컬 로라 피지(Laura Fygi)는 국내에 ‘I Love You For Semental Reason’, ‘Dream A Little Dream’ 으로 잘 알려진 네덜란드 출신의 가수다.
고국을 떠나 수묵화가 인정받지 못하는 타향에서 30여년을 한결같이 우리의 미술을 알리고 동양화의 진정성을 알리고자 노력하는 화가가 있어 만남을 가졌다.백윤생. 1981년 우암 모대수 선생에게 동양화를 사사받은 그는 동양화의 근본을 찾으러 1983년 무작정 대만 중국문화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화과에 입학하게 된다.대만에서의 학부생활을 마친 그는 더 많은 것을 배우기 위해 이번에는 중국 북경의 중앙미술학원 중국화과 산수화 전공으로 석사과정을 공부하며 동양화의 진정성을 찾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부산에서 출발한 그의 향학열은 대만과 북경을 거쳐 지금은 일본 타마미술대학으로 이어지는 행보를 보이고 있으며, 학부시절 만난 일본인 아내와의 삶을 이어가고 있다.작품활동과 생활고라는 이중의 부담은 작가라면 누구나 겪는 과정으로 백윤생 작가도 예외는 아니었다. 작품활동을 하려면 금전적 여유가 있어야 하는 것은 인지상정. 작가는 해결책으로 대학강의를 선택했다.100여년전 오카쿠라 텐신에 의해 일어난 일본화 개혁으로 철저하게 수묵화를 배제하는 일본 미술계에서 작가는 묵묵히 수묵화를 가지고 동양화의 근본을 알리는 일을 이어오고 있다.백윤생 작가는 “서양미술에 동양미술이 눌리는 것이
인터넷 기자협회 ‘제 1회 디지털 신인 작가상’을 수상하고, 2011년 e-book 시장을 강타한 화제작 ‘그대로 돈 주는 놈이 낫다’가 출간되었다. 발칙한 관계, 치명적인 사랑을 솔직담백한 문체로 노래한 이 소설집은 2011년 e-book 시장(당시 제목은 “누구나 사랑은 한다”였다)에서 수많은 여성 독자팬들을 양성하며 독보적인 인기를 누린바 있다. 저자 나희 작가는 돌이킬 수 없는 실수와 선택. 끝나지 않는 악순환의 반복. 언제든 떠날 수 있는 불확실한 관계에 대한 미시적 감수성으로 많은 사람들, 특히 여성층의 공감을 끌어낸다. 나희의 첫 소설집 ‘그래도 돈 주는 놈이 낫다’는 인간의 삶에서 발생하는 어떤 지점들이 어쩌면 시지프스의 형벌과 비슷한 형색을 띄고 있음을 대변한다. 끊임없이 굴러 떨어지는 바위를 되풀이해서 밀어 올려야 하는 형벌의 진짜 무서움은 육체적 고통이 아닌 그 이면에 있는 정신적 굴욕과 권태에 있다. 마치 시지프스처럼 나희의 모든 작품 속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은 끝없는 고통의 순환을 멈추지 않는다. 이러한 정신적 고통의 순환을 야기하는 현실과 대립하는 주인공들의 모습에서 우리들은 또 다른 나를 발견할 수 있다. 쇼펜하우어는 “우리는 인간이
[더타임즈 강민경기자] 나주 운흥사에 소장된 ‘불조삼경(佛祖三經)’이 국가지정문화재인 보물 제694-(2)호로 지정됐다. 운흥사 소장 ‘불조삼경(佛祖三經)’은 현존본 가운데 가장 이른 시기인 1361년 전주 원암사(圓嵓寺) 판각 책판에서 인출한 책으로 보존 상태가 양호하고 고려시대 불교학 연구 경향과 인쇄·출판문화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불조삼경(佛祖三經)’은 고려 말기부터 조선 초기 사이 한국불교에 깊은 영향을 미친 중국 원나라의 고승인 몽산 덕이(蒙山 德異)가 편찬한 것으로 ‘불설사십이장경(佛說四十二章經)’, ‘불유교경(佛遺敎經)’, ‘위산경책(潙山警策)’ 3종이 합쳐진 것이다. ‘불설사십이장경’은 석가의 가르침을 42장으로 간추려 설명한 것으로 가장 먼저 인도에서 중국에 전래된 불교경전이다. ‘불유교경’은 부처님의 마지막 가르침을 적은 것이고, ‘위산경책’은 중국 선종(禪宗)의 일파인 위앙종(潙仰宗)을 개창한 위산 영우(靈祐)가 지은 책이다. 이들 세 책은 불교를 공부하는 이들의 필독서였다. 현재 중국에서는 발견되지 않고 있으며 오직 우리나라에서 간행된 판본만이 유통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송원판(宋
[더타임즈 강민경기자] 김대중·노무현 대통령 기념공원위원회(이사장 박석무)는 24일 오후 2시 광주 라마다 프라자호텔 4층에서 ‘김대중 그리고 노무현 이야기’란 주제로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김대중·노무현 대통령기념공원,어떻게 할것인가’의 주제로 시민공정회와 박석무 다산연구소 이사장의 ‘호남정신과 창조리더쉽’ 세미나, ‘평전으로 본 김대중·노무현사상’, ‘5.18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학술 심포지움 순으로 진행됐다.김대중·노무현대통령 기념위원회는 두 대통령의 정신을 기리는 공원 조성의 의미를 설명하고, 두 대통령의 사상과 철학인 행동하는 양심을 담은 영상을 상영했다. ‘시민공청회’에서는 두 대통령의 기념공원을 어디에 어떻게 조성할것인가에 대하여 의견을 나누는 시간으로, 조동범 전남대 조경학과 교수, 안종철 국가위원회 기획조정관, 류영국 공간정보전략연구소 소장, 정성구 광주발전연구원 도시실장 등이 참석해 의견을 나누었다. 안종철 국가인권위원회 기획조정관은 “김대중·노무현 대통령 등장 이전에는 민주주의와 인권의 발전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했지만, 집권 후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참여가 돋보였다”고 말했다.‘호남사상과 창조리더쉽’의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
[더타임즈 강민경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 총회장이만희)이 지난 6일 신천지 말씀을 증거하는 인터넷 방송국 ‘진리의 전당’을 개국한지 2주 만에 총 방문자수가 13만명을 넘으며, 네티즌의 관심을 받고 있음을 증명했다.종교계에까지 미친 인터넷방송국 열풍은 나는꼼수다의 열풍, MBC 인터넷방송 뉴스의 시작과 더불어 종교계도 더이상 보수적성향의 대형 방송계가 아닌 다양한 채널확산 형성으로 보여지고 있다. 이러한 현상에 기독교계는 긴장을 늦추지 아니한채 이단대책수립에 비상이 걸렸다는 후문이다. 각 교계에서는 홈페이지와 게시판에 인터넷 접속금지등의 광고를 내보내며 주의를 요하고있다. 그러나, 성경상식에서 계시록까지 24시간 무료강의를 선보이는 인터넷방송에 티즌들은 어떤 강의를 하는지 궁금하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방송을 본 아이디 se***는 “진리의 전당을 통해서 듣게 되는 말씀은 제 심령이 진리로 충만한 행복 감을 갖게 해주었다”고 말했다.아이디 mgi***는 “성경을 알아야 하는 이유에 대해 명확히 알게 되었고, 이제는 하나님의 뜻대로 신앙하는 참 신앙인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신천지측은 신천지말씀대성회가 성황리에에 성료된 후 말씀 강의에 대
[더타임즈 강민경기자] 중학생 딸의 컴퓨터를 들여다보고 깜짝 놀랐다는 40대 주부의 이야기가 뉴스가 된적이 있다. 컴퓨터에는 여러 가지 소설과 그림이 들어 있었는데 자신의 딸이 직접 작성한 것이라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세밀한 상황묘사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바로 10, 20대들이 즐겨 쓰는 팬픽으로 만화, 소설, 영화, 드라마 등의 등장인물, 설정을 차용해 상상력으로 쓰는 소설을 말한다. 정상적으로 출판되기 어렵고, 돈을 벌 수 있는 장르는 아니다. 하지만 그들이 팬픽을 쓰는 이유는 단순하다. 그것이 좋기 때문이다. 그 글을 통해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 캐릭터 등을 알리고 또 그 과정 속에 다수와 소통하려고 한다. 어떤 의미에서는 돈 보다도 더 큰 보상인 셈이다. 최근에는 이러한 팬픽을 스마트폰에서 직접 볼 수 있게 하는 어플도 등장해 화제다. 텍스트 파일을 변환해서 스마트폰에 넣던 번거로움이 사라져 독자의 폭이 놀랍게 확대되고 있다. 팬픽작가에게 무료로 전자책을 제작해주는 어플도 등장했다. 스마트폰에서 무료전자책을 서비스하는 북팔은 팬픽 장르작가들을 모집하고 있다. 응모하는 팬픽 작가들에겐 무료로 전자책을 제작해주는 특전을 베풀고 있다. 북팔 김형석 대표는
[더타임즈 강민경기자] 디자인캐릭터 소품 전문 쇼핑몰 펀앤펀은 캐릭터업체 시타민과 함께 국내 캐릭터 보급과 우리나라 캐릭터상품을 널리 알리기 위해 협정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정은 시타민이 2012년 3월부터 약 2년간 캐릭터의 저작권(IT, 액세서리, 휴대폰관련)을 무상대여해 주며, 국내캐릭터인 ‘알쏭이, 달쏭이’의 세계화에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펀앤펀은 본 콜렉션의 제품을 유통하는 디자인상품 업체로 아이폰, 아이패드, 이동식 메모리, 이어폰 등에 필요한 악세사리 및 제품에 재미있고 아기자기한 디자인을 더해 사람들의 주목을 끌고 있는 업체이다. 양 디자인캐릭터 업체는 ”펀앤펀과 시타민은 전자기기관련 디자인상품뿐만 아니라 생활용품에서도 아기자기한 디자인을 만나 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다양하고 실용적인 디자인 상품개발에 더욱 힘쓸테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