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이연희 기자] 군산시 늘푸른도서관(구 보건소)에서는 5월 가족의 달을 맞이하여 지역주민의 독서문화 형성 및 올바른 교육정보를 제공하고자 오는 17일 ‘채인선 동화작가 초청강연’을 마련하였다. ‘책은 사람을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든다’라는 주제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듣고 이야기할 수 있는 이번 강연은, 채인선 작가가 작품을 쓰게 된 사연과 작업 과정에서의 에피소드, 작품이 전하는 메시지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분은 오는 9일부터 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gunsan.go.kr)나 전화, 직접 방문해 선착순 70명으로 접수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늘푸른도서관(063-454-5982)으로 문의하면 된다. 채인선 작가의 대표 저서로는 ‘내 짝꿍 최영대’, ‘손 큰 할머니의 만두만들기’, ‘아름다운 가치사전’, 최근 저학년 국어사전 ‘나의 첫 국어사전’, 청소년 교양물 ‘다문화백과사전’, 그림책 시리즈 ‘동물에게 배워요’ 등이 있다.
[더타임스 이연희 기자] 군산시 공공자전거 무인대여시스템이 시민을 비롯한 관광객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6월 시작한 공공자전거 무인대여시스템은 은파호수공원에 45대, 백년광장 15대, 금강습지생태공원 40대 등 3개소에 총 100대의 공공자전거가 구축돼 있고 현재까지 1만 2,897명이 이용했다고 군산시는 지난 2일 밝혔다. 은파호수공원은 전체를 걷기에는 규모가 크기 때문에 자전거 타기에 안성맞춤으로 실제로 가족단위 시민들이 공공자전거로 은파호수공원을 돌며 건강을 챙기고 기분전환에 좋은 장소다. 군산내항 백년광장은 근대역사박물관을 비롯하여 군산의 명소를 관광할 수 있어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또한, 금강습지생태공원은 금강 하굿둑에서 대청댐까지 146km의 금강자전거 길을 영화 속 주인공처럼 달릴 수 있는 코스이어서 젊은 연인들이 즐겨 찾는다. 공공자전거 이용은 공공자전거 무인대여시스템에서 간단한 회원등록을 마친 후 본인 소유 신용카드를 등록해 이용하거나 휴대전화로 등록 후 인증번호를 받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청소년 등 가족동반자를 위하여 한사람이 2대까지 이용할 수 있다. 1년 회원 2만 원, 6개월 회원 13,000원, 1회 이용
[더타임스 이연희 기자] 전라북도와 도내 14개 시·군이 2015년 국가예산 확보 및 주요현안 협력 추진을 위해 지난 2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도-시군 기획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올해 도는 정부의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에도 불구하고 국가예산 6조 원 시대를 열었다. 도는 내년에도 6조 원 시대를 유지하여 지속적인 발전을 해 나가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국책사업발굴단을 운영하면서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사업들에 대한 타당성과 논리를 보강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는 세출절감을 위해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유사중복사업을 통폐합하는 등 사업수로 대폭 감축할 계획으로 있고, 호남고속철도사업과 혁신도시 등 전북의 대형 사업이 마무리될 예정이어서 6조 원 시대 유지가 쉽지 않아 보인다. 정부는 지난 1일 국가재정전략회의를 개최하고 7일까지 부처에 실링을 배분한 후 오는 6월초까지 부처 사업심의를 거쳐 각 부처의 최종 계획은 내달 13일까지 기재부로 제출될 예정이다. 부처별 실링이 배분되는 오는 7일부터는 부처별로 예산편성이 본격화되므로 도와 시군, 정치권과의 공조 대응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기다. 이날 도-시군 기획부서장 회의에서는 2015년 국가예산 확보를
[더타임스 이연희 기자] 전라북도군산시는 은파호수공원에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4월 말까지 사업비 1억 6천여만 원을 투입해 카누계류장을 조성했다. 시설로는 몸을 풀고 장비를 놓을 수 있는 데크 광장 및 카누 승선을 위한 폰툰, 그리고 이를 이어주는 도교로 구성돼 있으며, 계류장 진입로 포장 등 주변 환경까지 함께 정비했다. 자전거 문화센터 앞에 있던 카누계류장은 그간 전라북도(군산시) 카누연맹 소속 선수들이 훈련 하던 장소였다. 그러나 시설이 열악해서 낡은 PVC 폰툰(카누를 타기 위해 물에 띄워 놓는 시설)에서 훈련을 하다 보니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됐으며 주변의 경관도 해치는 흉물이었다. 전라북도(군산시) 카누연맹 송영준 전무이사는 “원활한 카누 훈련을 위해서는 깊은 수심까지 20m 정도를 가야 하나 기존의 낡은 시설로는 어려움이 매우 크고 위험했다”며 “그간 비인기 종목이라는 이유로 지원과 관심이 적은 게 사실이었으나 은파에 이렇게 훌륭한 카누계류장이 조성돼 선수들의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그간 은파 경관을 크게 해치고 선수들의 안전사고 위험이 컸던 카누계류장이 새롭게 정비된 것을 계기로 카누 선수들의 실력이
[더타임스 이연희 기자] 군산시 흥남동(동장 서명옥) 직원, (사)군산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문승우) 직원과 군장대학교 학생 20여 명이 지난 25일 사랑의 연탄 배달을 했다. 흥남동에 사는 독거노인세대 김모 어르신은 한국광해관리공단에서 이번 달 30일까지만 사용할 수 있는 연탄쿠폰을 지원받았다. 하지만 연탄업체로부터 고지대에 거주하므로 연탄을 배달하기가 사실상 어렵다는 답변을 듣고 낙담하던 중 이 소식을 전해 들은 흥남동 직원들과 자원봉사센터 직원들, 군장대학교 학생들이 연탄을 배달하는데 흔쾌히 동참했다. 이날 300여 장의 연탄배달이 전개됐다. 이번 연탄배달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비록 작은 도움이지만 환하게 웃으시는 얼굴을 보니 봉사를 통해 오히려 가슴이 따뜻해지고 행복해지는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서명옥 흥남동장은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직원들과 학생들이 봉사에 앞장서 주어 고맙고, 앞으로 나눔과 봉사를 적극 실천해 우리 지역에 소외된 그늘이 점점 없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타임스 이연희 기자] (사)군산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문승우)는 지난 26일 오전 10시 아름다운 우리마을은 우리손으로 가꾸자는 취지로 가슴 따뜻한 봉사자 60여 명이 참여해 소룡동 쓰레기불법투기지역 및 공유지에 꽃밭가꾸기와 벽화그리기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주 군산시 전역에서 벌인 환경정화활동 ‘오늘은 지구청소일’의 연속사업으로, 시민들이 환경문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봉사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이다. 이날 쓰레기불법투기지역 꽃밭 가꾸기와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벽화그리기 운동을 전개해 환경오염 예방효과와 자연과 인공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마을만들기에 앞장서고자 실시됐다. 특히 이날 프로그램에는 소룡동 주민센터, 군산청소년수련관, 푸른초장지역아동센터, 소룡초등학교 등 관내 유관기관 및 동네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원활한 자원봉사가 이루어질 수 있었다. 또, 봉사자들이 벽화를 그려 만든 포토존도 아름답게 꾸며져 앞으로 군산지역의 명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9월 20일에 예정된 2차 환경정화활동을 비롯해 아름답게 꾸며진 마을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문화공연, 환경보전교육 등의 사업이 연말까지 지속해
원불교 대각개교절을 맞아 의미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원광사우회가 주최하는 ‘교무 4人 사진 초대전’이 ‘선진포에서 내면의 염원까지’라는 주제로 전북 익산 원불교문화회관 일원갤러리 전시실에서 오는 28일까지 개최된다.이번 전시에는 성주삼동연수원 길도훈, 광주원음방송 김법성, 원불교화산교당 황인철, 김영택 원로교무의 사진 40여점이 전시된다. 올해 정년퇴임한 김영택 원로교무는 ‘염원’이라는 작품을 통해 잔잔한 감동을 전하려는 깊은 고민과 사색 속에서 인고의 노력을 통하여 구도자의 자아완성을 위한 수행정진을 엿보게 된다.선진포는 원불교 교조인 소태산 박중빈 대종사가 대각(大覺)에 앞서 입정(入定)에 든 영산성지 인근의 포구 이름이다. 자세한 내용은 전북 익산시 신용동 344-2 원불교신문사 내에 위치한 원광사우회에 문의(063-850-3240)하면 된다. [더타임스 이연희기자]
전라북도는 2014년도 4월 중 중앙공모사업 응모로 총15개 사업에 선정돼 국비 229억 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선정된 공모사업은 신지역 특화산업육성(128억 원), 친환경농업연구센터 조성사업(순창군, 50억 원), 소상공인 협동조합 활성화 사업(20억 원) 등 15개로 국비 229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이로 인해 이달까지 도의 중앙공모사업 선정 실적은 45개 사업에 국비 491억 원에 이르며 이는 도, 시군, 기관단체와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유지하면서 정부의 주요정책에 대한 신속한 동향 파악 및 발 빠른 대응이 이뤄진 성과라고 도는 설명했다. 주요 공모선정 사업을 살펴보면, 산업통상자원부의 ‘신지역특화산업 육성사업’은 국비 128억 원으로 지역 내 대학, 연구소, 기업, 지역특화센터에 대한 기술지원, 인력양성 등을 통해 전라북도 내의 지역선도 사업을 육성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농림축산식품부의 ‘친환경농업연구센터 조성사업’은 친환경 실천 농가를 확대하기 위한 친환경 연구시설 건립 및 장비 등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도내에서는 순창군이 선정돼 국비 50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한편, 4월 말 기준 금년도 공모사업의
[더타임스 이연희 기자] ‘세월호’ 참사 여파로 전북 곳곳에서 열릴 예정이던 각종 축제가 무기한 연기되거나 취소됐다. 김제시와 진안군은 23일 개최 예정인 모악산 축제와 홍삼축제를 각각 무기한 연기했다. 또 5월10∼11일 익산 금마서동공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익산서동축제'도 잠정 연기됐다. 5월 2∼5일 미성동 주민센터 앞 보리밭에서 개최 예정이던 '제9회 군산꽁당보리축제' 역시 전면 취소된 상태다. 전주 한지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전주전통문화관에서 5월3∼6일 열릴 예정이었던 '전주한지축제'도 무기 연기됐다. 그러나 사전 예매 또는 작품 공모를 마쳐 연기나 취소가 어려운 전주국제영화제(5월1∼10일)와 전국한지공예대전(5월3∼6일)은 규모를 줄여 간소하게 치러진다. 앞서 전북도는 민간단체 등에서 추진하는 축제성 행사에 대해서도 행사가 차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해당 단체에 협조를 요청했다.
사)전라북도신체장애인협회(회장 이일우)에서는 전북은행과 공동주관으로 오는 24일 오전 11시 전주시 평화동 알펜시아 웨딩홀에서 ‘전북은행과 함께하는 제15회 전라북도신체장애인 합동결혼식’을 진행한다. 장애인과 함께 하는 무료 합동결혼식은 그동안 장애라는 이유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미뤄왔던 혼례의 예를 갖추는 뜻깊은 행사이며 지난날의 아픔과 고통을 미래의 기쁨으로 바꿀 수 있는 의지로 열심히 살겠다는 각오와 다짐의 시간이다. 이 행사는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하며 전라북도 각 시·군지부에서 추천한 14쌍의 장애인 가정이 이날 결혼식을 올리게 된다. 300여 명의 하객들과 축가를 비롯해 결혼식 후에는 제주도로 2박 3일 신혼여행을 다녀오는 것으로 진행하게 된다. 이일우 사)전라북도신체장애인협회 회장은 “장애라는 이유로 사회의 편견과 냉대에서 벗어나 우리 스스로 자활의지를 북돋워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상호편견 없는 교감과 소통이 이뤄지고 더불어 사는 진정한 복지사회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무료 합동결혼식은 협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꿈드래작업장(중증장애인생산품생산시설-조명기구,기로등주(LED포함), 배전반, 자동제어, 계측제어 등 생산) 수익금 중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