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강민경기자] 전라남도는 겨울철 에너지 빈곤층에게 지원했던 난방용 연탄을 저소득층 가구에 추가 지원한다. 8일 전남도에 따르면, 추가로 지원 대상 가구는 기초생활수급가구, 차상위계층, 소외계층 390가구가 해당되며, 이는 전남도가 정부에 건의해 이뤄진 것이다. 이날부터 도내 읍·면·동을 통해 가구당 16만 9천 원상당의 쿠폰으로 쿠폰이 배부되며, 오는 4월 30일까지 안내서에 표기된 연탄공장 및 기존 거래처에 신청해 사용할 수 있다. 가구당 약 300장 정도의 연탄을 배달 받을 수 있다. 전남도는 이미 겨울철 에너지 빈곤층 8천764가구에 쿠폰을 배부했으며 이번 390가구까지 배부되면 총 9천154가구에 15억4천만 원이 지원된다.김태환 전남도 녹색에너지담당관은 “최근 한파 속에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이 추가로 이뤄져 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가정에 복지혜택이 누락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더타임스 나환주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가 지난해 높은 제조업 성장에 힘입어 3.9%의 실질 경제성장률을 기록함으로써 전국 평균인 3.0%를 상회할 뿐 만 아니라 특․광역시 중 울산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역경제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제조업 성장률도 10.1%로 16개 시․도 중 경기도(13.7%)와 울산(12.1%) 다음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는 통계청이 지난 24일 발표한 ‘2011년 지역소득(점정)’을 분석한 결과, 2011년 광주시의 명목 지역내총생산은 26조5,800억 원으로 전년의 25조1,401억 원보다 1조4,399억 원이 증가해 5.7% 증가율을 나타냈으며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과 동일한 2.1%라고 밝혔다. 특히 광주시의 실질 경제성장률 3.9%는 특․광역시 중 울산(8.4%) 다음으로 높았으며, 16개 광역지치단체 중에서도 충남(4.8%), 전북(4.7%)과 경기도(4.0%)에 이어 다섯 번째로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운수업과 건설업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제조업과 보건사회복지업 등의 높은 성장에 기인한 것으로, 특히 제조업 부문이 크게 성장하게
「소방출동로는 생명로」라는 말이 있다. 이는 화재 및 구조·구급현장에 소방차가 5분 이내에 도착하기 위해서는 소방출동로를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다.화재는 5분 이상 경과 시 급격하게 연소가 진행되므로 5분 이내에 진입하여 화재를 진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른바 화재 최성기(플래시 오버)에 가기 전에 화재를 진압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통계에 의하면 5분 이내에 화재현장에 도착하는 비율이 70%를 넘지 못한다는 자료가 나오고 있다.또한 심정지 환자에게도 5분은 상당히 의미심장한 시간이다. 5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지 않았을 때 뇌의 비가역적인 손상으로 소생률은 감소하고 사망에 이를 수 있다.소방기본법에도 모든 차와 사람은 소방자동차가 화재진압 및 구조·구급 활동을 위하여 출동을 할 때에는 이를 방해 하여서는 안되고 이를 위반 시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리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설문조사에 의하면 소방관의 64%가 국민이 긴급차량에 대한 양보의식 부족으로 출동 시 길을 비켜주지 않는다는 결과가 나왔다.1분 1초가 급한 현장에서 불법 주정차된 차량때문에 재난현장에 도착이 늦는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나, 가족, 이웃 등 국민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지난 22일 오전 10시 30분에 어린이집 총연합회 주관으로 ‘2012 광주시 보육인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올해 다섯번째 열린 이날 행사는 광주시 보육인 모두가 소중한 아이들을 잘 가르치고 키우겠다는 결의를 다지는 자리로 ‘부모, 교사, 아이가 행복한 도시, 선진보육도시 광주’라는 주제로 개최됐다.이날 행사는 광주보건대학 체육관에서 강운태 시장과 조호권 시의회 의장, 관내 1,228개소 어린이집의 보육 교직원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영유아 보육 현장에서 묵묵히 열과 성을 다한 보육교직원에 대한 시장 표창과 교직원 장기자랑 등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강운태 시장은 ‘보육교사의 만남’ 시간에 ‘휴가를 갈수 있게 대체인력을 지원해 주세요 등’ 보육교사의 희망메시지가 담긴 ‘소망볼’에 대해 ‘현장 보육교사가 필요시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보육도우미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등 5건의 진솔한 답변을 전달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모 교사는 “광주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는 책임과 광주공동체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아이들을 정성과 사랑으로 돌보겠다”고 전했다. [더타임스 강민
오는 27일 오후 2시 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2012 장애인 행복나눔 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장애인거주시설에 생활하고 있는 장애인들에게 지역사회 참여와 소통 기회를 제공하고 공연활동을 통한 자신감 고취와 ‘끼’를 발산할 수 있도록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행사에 참여하는 장애인들은 신체적․정신적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틈틈이 시간을 내어 자신이 가진 소질과 재능을 계발했다. 백선바오로의 집을 비롯한 총 14개 장애인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장애인들이 팀을 이루어 북놀이, 풍물, 댄스, 핸드벨, 차력쇼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기념식에서는 장애인시설에서 10년 이상 장애인을 돌보다가 정년퇴임을 하는 영광원 이윤양 원장 등 11명에게 시민과 장애인 가족의 고마운 마음을 담아 공로패를 전달한다.광주시 노인장애인복지과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거주시설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자신의 끼를 발산할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장애인에 대한 차별적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외에도 부대행사로 시설별 전시 부스를 설치해 시설 안내자료(소식지, 리플렛), 작품전시, 장애인 생산품 등을 선보여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장애인에 대한 인
(사)자원봉사단 만남(이하 만남) 광주지부가 광주장애인총연합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장애인에 대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기로 했다. 만남 광주지부는 20일 11시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제25회 광주장애인송년행사’에서 지속적인 교류로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기로 하고 장애인총연합회와 자매결연식을 가진 것. 장애인과 가족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북돋우는 한마당 행사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이형석 경제부시장을 비롯한 조호권 광주시 의장, 장경수 광주장애인협회장, 장애인과 가족, 만남 자원봉사단 200여명 등 1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만남 광주지부는 이날 행사에서 차량, 안내, 의전, 점심 봉사 등 행사의 전반적인 봉사를 도맡았으며, 식전행사로 아카펠라, 전통무용, 7080 댄스 등 다양한 문화 공연를 선보이며 외로움과 소외감 속에 송년을 보내는 장애인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장경수 광주장애인협회 회장은 “만남은 헌신적인 봉사활동으로 장애인들의 칭찬이 자자해 차기 회장에게도 만남과 연계하여 많은 행사의 도움을 주기를 요청했다”며 “오늘 자매결연을 하는 이유는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을 위해 더 많은 봉사활동을 요청하는
[더타임스 강애경기자] 광주시 소방본부는 갑작스런 폭설과 한파로 인해 광주지역에서는 허리와 손목 등을 다친 284명의 시민을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20일 밝혔다. 시 소방본부는 오는 23일과 24일경에도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되며, 올 겨울이 평년보다 눈이 자주 내리고 기온도 낮을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시민들의 빙판길 낙상사고에 대한 철저한 주의를 당부했다.빙판길 낙상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보다 보폭을 줄이고 천천히 걷기 ▶주머니에 손을 넣지 말고 장갑 착용 ▶노약자 및 임산부 외출 자제 ▶굽이 낮고, 눈길에 미끄럽지 않은 신발 착용 ▶다쳤을 경우 함부로 움직이지 말고 119 신고 등을 지켜야 한다.또한, 겨울철 산행을 즐기려는 시민들은 약간의 부주의로도 미끄러져 부상을 당하기 쉽기 때문에 아이젠 등 등산장비를 갖추고 평소보다 더욱 세심한 주의와 산행시 안전 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시 소방본부 관계자는 “겨울철 눈·비가 오는 날은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 시 몸을 움츠리고 손을 호주머니에 넣고 걷는 경우 낙상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빙판길 낙상사고 예방을 위해 시민 모두가 안전수칙을 지키고 평소보다 세심한 주의를 가져야 한다.”고
[더타임스 강민경기자]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오는 21일 오후 4시 광주 테크노파크에서 중소기업 우수기술 시제품 제작지원 사업 성과 보고회를 갖는다.이번 보고회는 우수기술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 대상으로 기업의 매출 증대와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사업으로, 올해 4월에 (재)광주시테크노파크와 함께 대상기업을 공모하여 응모한 20개사 중에서 기술평가사 등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의에서 12개사를 선정 지원했다.12개 업체를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지원사업을 추진한 결과 ▷국내외 판매계약 ▷매출증가 ▷고용창출 등으로 이어져 알찬 효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포미(주)」는 광통신부품 제작으로 7억6천만원, 「(주)골드텔」은 광커넥터, 기계식접속자 제작으로 12억원 매출을 올리는 등 12월 현재 12개 기업에서 63억7천만원의 매출향상을 이루어냈다.무엇보다도 북구 지원액 1억원으로 기업의 경제적 부담 경감 및 신기술 사업화, 지원액의 63배 이상인 63억 7천만원의 매출 및 고용창출 등 경제적 효과도 나타났다.북구청 관계자는 “시제품 제작 지원사업이 중소기업의 우수기술 개발 촉진과 매출 증대에 기여할
[더타임스 강민경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지난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한 해 동안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한 봉사자의 노고를 위로ㆍ격려하기 위한 ‘2012 광주광역시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강운태 광주시장을 비롯해 조호권 시의회 의장, 장휘국 교육감 등 내외빈과 자원봉사자, 일반시민 등 총 1,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자원봉사단체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자원봉사활동 영상상영, 정부 및 시장표창, 자원봉사자 영예인증서 수여, 대회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강운태 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자원봉사는 민주·인권·평화의 도시인 광주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광주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소중한 활동이다.”면서 “오늘 자원봉사 영예인증대상자와 표창대상자여러분께 축하를 드리며, 여러분의 역동적이고 활기찬 봉사활동이 우리 광주 곳곳으로 확산되어 지역발전을 이끌어 주길 바란다”며 인사말을 전했다.또 정부 및 시장표창에는 심정희 한빛여성봉사단 회장이 국민훈장 목련장을 전달받았고, 9명의 유공자와 단체에 대해 국무총리, 행정안전부장관 정부포상이 전수됐다.특히 (사)자원봉사단 만남 광주지부(대표: 지부장 임찬진, 이하 만남 광주지부)는 2007년부
[더타임스 강애경지가] 광주 동구는 12월 31까지 1인 가구 정신건강 상태조사를 실시한다.최근 우리 사회는 혼인율 감소 및 초혼연령의 상승에 따른 미혼․독신가구, 이혼․별거에 따른 단독가구, 고령화 사회에서의 노인 단독가구 등 1인 가구가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며, 특히 2010년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광주 동구의 1인 가구 수 비율은 35.5%로 전국 23.9%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동구는 관내 20세 이상 1인 가구 900명을 대상으로 일반적 건강상태, 심리적 건강상태(우울, 자살생각, 스트레스 반응검사, 정신건강수준, 행복지수)등을 묻는 정신건강 상태조사를 실시한다. 동구는 이번에 나오는 조사결과를 토대로 동구지역 세대별 1인 가구의 일반적 특성을 이해하고 우울, 스트레스, 자살생각에 대한 연령대별 결과 분석을 실시, 정신건강욕구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개발하고 지역 정신건강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동구 관계자는 “현재 1인 가구는 계속 증가하는 반면 이들의 정신건강문제에 대한 자료는 거의 없는 실정”이라며 “1인 가구에 요구되는 정신건강프로그램 및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지역 내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를 확산하도록 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