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 신국제공항의 밀양유치를 염원하는 삭발 퍼포먼스를 거행하기로 하였으나 국회사무처의 반대와 국회경위들의 제지로 무산되었다 . 하지만 ,지역 국회의원들은 아무도 참석치 않아 지역민들의 간절한 바람을 애써 외면하는 모습을 보여 지역 여론의 비난을 받고 있다 . 영남권 4개 시․도(대구․울산․경남․경북)의회 특위는 지난 1. 25(화) 울산광역시의회 세미나실에서 동남권 신국제공항 밀양유치를 위한「공동 합의문」에 서명하고「공동 건의문」을 작성하여 국회, 청와대, 국토해양부를 비롯한 정․관계 요로에 전달한 바 있으며, 금번 공동 기자회견과 삭발 퍼포먼스 행사는 지난번 4개 시․도 의회(특위) 간담회에서 결정된 바에 따라 4개 시․도 의회가 공조하여 진행되며,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정부가 지난 2009년부터 지금까지 연기해온 동남권 신국제공항 입지선정을 금년 3월말까지 반드시 결정하여 해 줄 것과 동남권 신국제공항의 입지는 경제성, 안전성, 접근성 등 모든 면에서 우수한 밀양에 입지선정을 해줄 것을 요청하였다. 동남권 신국제공항은 입지선정이 수차례 연기되었고 정부의 무책임한 발언으로 영남권 자치단체간 갈등의 골은 더욱 깊어져 정부의 결단을 믿고 참아온 민심이 폭발되어 전면전 돌입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더 이상의 연기는 절대 있어서는 안 되기에 4개 시․도 의회에서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하였다. 이날 대구광역시의회 동남권 신국제공항 밀양유치 특별위원회 오철환 위원장을 비롯한 여러 위원은 동남권 신국제공항의 조기입지선정과 밀양유치를 염원하는 삭발퍼포먼스를 통해 청와대를 비롯한 정부 관계부처와 국회에 경각심을 주고 수도권 주민에게 신국제공항 밀양유치의 절박한 심경을 보여주는 삭발투혼을 벌인다. 또한 대구광역시의회 동남권 신국제공항 유치 특위에서는 신공항 밀양유치를 염원하는 삭발릴레이를 펼치기로 하고 희망자를 모집하고 있다. 삭발 릴레이행사는 희망자를 모집하여 신공항 입지선정이 결정되는 3월말까지 지속적(1주일 또는 10일, 15일 단위)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더타임스 -마태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