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섭, 홍사덕 출마 "너훈아" 빗대 비난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은 오전 지역구 지역민들을 접촉하며 지지를 호소했고, 사당동 까치산 산책로, 지역상가, 현충원 외곽산책로 등에서 지역민과 접촉을 했다.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는 서울동작갑 권기균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박 전 대표는 경선에 승복하고 민주발전에 노력하는 한나라당의 보배"라고 말한 뒤 "친박연대" 홍사덕 전 의원이 같은 지역구 출마와 관련 "경북 영주와 서울 강남, 경기 일산.광주를 거쳐 대구 서구로 오는데 나훈아가 아닌 너훈아의 전국 순회공연 같다"고 비난했다. 박진 의원, 손학규 대표 각 지역민과 접촉 서울 종로에 출마한 한나라당 박진 의원은 지역내 한 교회에서 새벽 예배를 본 뒤 지역 유권자들과 접촉했고 오후에는 지역내 안양암, 대각사, 묘각사 등 사찰을 방문, "불심 잡기"에 나섰다. 통합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오전 "종로구민과 만남" 행사를 개최, 지지를 호소하고, 오후에는 인사동에서 소상공인과 정책협약식을 갖고 참가자들과 함께하면서 득표활동을 했다. 한나라당 정몽준 의원은 오전 동작을 지역구내 모초등학교에서 조기축구회 회원들을 만난 뒤, 오후에는 동작갑 권기균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하고한 후 지역구를 돌며 유세활동을 벌였다. 인천(부평을) 조용균-구본철, 같은 시각 개소식 박근혜 전 대표는 친박 성향인 구본철 후보가 출마한 인천 부평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지역민, 지역인사등 500여명과 함께 참석, "구 후보는 IT 권위자로 같이 정치하고 싶은 분"이라고 덕담을 했다. 그러나 박 전대표는 "친박 연대" 등 정치현안에 대해서는 일체 함구했다. 공교롭게도 같은 시각에 자유선진당 인천부평을 지역에 출마한 조용균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도 열렸다. 조 후보 개소식에 선진당 중진들이 바쁜 일정으로 참석을 하지 못했다. 사무실을 가득 메운 500여명의 지역민과 지역인사, 법조인, 동문들이 자리를 해 한나라당과의 극명한 대조를 이뤘다. 이회창 총재, 조용균 후보에게 전화 격려 이날 참석을 하지 못한 이회창 총재는 오전 10시경 바쁜 일정속에서도 조 후보에게 전화를 걸어 "바쁜 일정이 겹쳐 참석할 수 없으니 선전해 달라"며 격려의 말을 남겼다. 이회창 총재는 이날 오전 지역구 충남 홍성으로 내려가 선거전략회의에 참석, 이어 수덕사에서 열린 덕숭총림 방장 원담(圓潭) 스님의 영결식과 다비식에 참석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진보신당은 오전 여의도에서 녹색 선거대책본부와 "노회찬.심상정과 함께 초록사회를 만드는 사람들(약칭 노심초사)" 발족식을 열었고, 창조한국당 문국현 대표는 오후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대운하 백지화 국민행동" 거북이 걷기 행사에 참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