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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유권자의 선택, 여론조사 믿을수 없어

여론조사 결과 발표, 순위경쟁 부추켜 표심 왜곡 우려

 
▲ 유권자가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는 모습 
4·9 총선 막바지에 접어 들면서 1-2위 후보들 순위가 자주 바뀌고,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을 하고 있는 지역이 많아 후보들은 물론 유권자들도 "여론조사 결과를 믿을수 없다"는 불평이 늘고 있다.

그러나 이런 여론결과치를 공중파 방송과 신문 등이 경쟁적으로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어 이번 총선에서 혼란을 더욱 가증시키고 있다.

또한 일부 언론들이 특수관계에 있는 후보에 유리한 기사를 게재하거나 불리한 보도를 축소하고 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참고자료 불과한 여론조사 결과"

공표가 가능한 지난 2일 비슷한 시기에 이뤄진 각 여론조사 기관들이 실시한 조사에서도 불과 하루 전 조사에 비해 후보들간 지지율 격차가 10%포인트 이상 차이를 보이며 1-2위가 뒤집히는 경우도 상당수 나타나면서 유권자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

여론조사는 일정한 패널들(1000명이하)을 대상으로 부분적으로 조사되고 있다. 그러나 참고자료에 불과한 선거 여론조사를 마치 당락에 결정을 내리는 중심역활로 보도되고 있어 홍보용이라는 비난을 사고 있다.

또한 언론의 총선 보도가 지지율 중심으로 이뤄지면서 유권자들은 정당이나 후보자의 정책보다는 순위에만 눈길을 돌리도록 하고 있다는 점이 더욱 선거 방향을 어지럽히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여론조사, "순위경쟁 부추켜 표심 왜곡 우려"

한 여론전문가는"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한 흥미 위주의 보도가 유권자들에게 정책보다 순위경쟁에만 눈길을 돌리도록함으로써 표심을 왜곡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여론조사 기관들의 조사 자료(28일~4월 2일)를 조선일보가 종합한 결과, 전국 245개 선거구 중 무려 91곳이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경합 지역으로 분석됐다. 경합지역이 조사기관마다 다르거나, 같은 조사기관에서 나온 결과도 뒤집어지는 경우도 있어 각 당과 후보들의 애를 태우고 있다.

한국갤럽(조선일보-SBS 의뢰)등 4개 여론조사 기관의 그동안 조사에서 한 번이라도 오차범위 내 접전으로 나타난 곳은 경합지역으로 분류했다. 이 숫자는 선거 초반인 지난 27일 분석에서 경합지역으로 분류된 66곳에 비해 24곳이 늘어난 것.

특히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111개 지역)의 경우, 여론조사 기관들은 지난 27일엔 31~38곳을 접전지역으로 분류했으나, 지난 2일까지 조사에선 무려 51곳으로 늘었다. 그동안 여론조사에서 1~2위 후보의 순위가 한 번이라도 서로 다르게 나타난 지역이 42곳이나 됐다.

지난 선거 당락 뒤바뀐 결과 "대부분 틀려"

지난 대선이나 총선에서 실제 여론조사 예측은 선거가 끝난후 비교해 보면 대부분 틀렸으며, 선거당일 방송사들이 실시하는 출구조사 역시 당선자를 잘못 발표해 선거가 끝난 후 사과방송하는 사례도 있었다.

1996년 15대 총선 당시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했지만 39개 지역구의 당선자가 달라졌고, 16대 총선 때는 KBSㆍSBS 합동조사가 21개 지역구 당락이 뒤바뀐 결과를 내놓았고, MBC의 경우도 23개 지역에서 당선자를 잘못 예측했다.

특히 16대 총선에선 방송사 모두 제1당을 민주당으로 예상했으나, 한나라당이 133석을 얻어 1당이 되는 등 결과는 정반대. 17대는 탄핵역풍을 감안, 열린우리당이 170석, 한나라당은 100석 정도 예상했지만 실제 개표 결과 한나라당 120석, 열우당은 과반을 겨우 넘는 152석을 얻었다.
 
유권자 마음 불안정, "조사결과 오락가락"

한 여론조사 전문가는 "막판까지도 지지 후보를 정하지 못한 부동층이 30~40%에 달하는 등 표심이 안개 속에 가려진 곳이 많다"며 "유권자들의 마음이 불안정하기 때문에 여론조사 결과까지 오락가락한다"고 말했다.

코리아리서치 김 상무는 "이번 총선은 후보 선정이 너무 늦어서 아직도 유권자들이 후보를 잘 모른다"며 "후보 인지도가 뒤늦게 올라가면서 지지율도 하루가 다르게 달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미디어리서치 김 이사는 "여야 대립이 뚜렷했던 과거 선거와 크게 다르다"면서"한나라당과 통합민주당의 대결에 자유선진당, 친박연대, 창조한국당, 영남 호남 무소속 등 여러 정파와 흐름이 가세하면서 유권자들은 피아구분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난립한 정당 "유권자 피아구분 어려운 상황"

한국갤럽 허 부장도 "같은 선거구를 이틀 연속 조사해 보면 하루 사이에 5~10%포인트가 달라진 경우도 있다"면서 "투표일까지 계속 판세는 요동칠 것 같다"고 말했다.

조사 과정에서 적잖은 오류가 발생한다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후보 공천이 늦어지면서 최근 1주일 사이에 1개의 여론조사 기관이 수만명을 조사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오류 발생 가능성도 커졌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숙련이 덜 된 면접원이 실수를 하거나 연령별.지역별 표본 구성이 부정확한 경우도 있고, 조사 시점이 20~30대가 귀가하기 전인 평일 낮에 실시하는 경우가 많고 조사 응답률이 갈수록 하락하면서 대표성 있는 표본을 선정하기 어려운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출구조사 틀리는 지역 속출할지 모른다" 우려

같은 날 또는 하루 이틀 사이에 실시된 조사가 기관별로 크게 달리 나타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조사기관별 지지율 차이가 20%를 넘는 경우도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각 정당 및 후보들은 평균 35% 안팎에 달하는 부동표 공략과 조직표 결집에 혼신의 힘을 쏟고 있다.

여론조사가 종잡을 수 없이 오락가락하는 것은 유권자들의 표심이 흔들리고 있는 측면도 있는 만큼 지지자들의 투표장 동원과 투표율이 승부를 가를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서울지역 모 후보는 여론조사가 워낙 접전이어서 결국은 조직싸움 양상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고, 또다른 후보는 지역구당 500명 샘플로 조사를 하면 접전지역은 한두 사람의 의견만으로도 결과가 뒤집힐 수 있다고 우려했다.

선거 당일 출구 여론조사를 준비 중인 방송사들도 "출구조사가 틀리는 지역이 속출할지도 모른다"며 우려하고 있다. 이번 총선에서는참고용 여론조사를 의식하지 말고 유권자들의 현명한 판단으로 좋은 후보와 당을 선택해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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