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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근혜 파워 과시한 4.9 총선

50 여명 친박계 생존, 한나라당 내홍 불거질 전망

 
▲ 4.9 총선에서 당선된 박근혜 전대표 
제18대 4.9총선에서 한나라당이 153석으로 과반수를 겨우 확보한 가운데 막을 내렸으나 당선자 중 선거법 위반으로 입건된 사람이 무려 37명에 달해 무더기 재선거 사태가 우려된다.

▣ 친박세력, "박근혜 파워" 과시한 총선

한나라당은 제2당(112명)에서 153석을 확보한 집권여당으로 변신했다. 반면 통합민주당은 소속의원 136명으로 55석이나 줄어 겨우 제1야당 면목을 지켰으며, 무소속 25명의 당선은 소선거구제를 도입한 87년 이후 최다 당선 기록 세웠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순위가 뒤바뀌어 여대야소의 결과로 이명박 정부 국정운영에 순탄한 길이 열렸다. 그러나 4·9 총선 최대의 승자는 친박계의 박근혜 전 대표다.

친박계가 당 안팎의 계보 의원들을 움직일 경우,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은 법안 처리를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상황이 된다. 의석수는 "여대야소"지만 친박계를 빼고마면 그야말로 "여소야대"가 되는 현실이다.

▣ 제18대 4.9 총선, "박근혜 마케팅" 승리

친박연대, 친박 무소속이란 정당 사상 유례없이 생긴 이번 총선에서 결국 친박계는 생존의 형태를 갖추었다. 또한 한나라당이나 무소속 후보들이 앞다퉈 "박근혜 마케팅"으로 유권자의 표심을 구걸했다.

박근혜 전 대표는 당내 공천 갈등으로 "나도, 국민도 속았다"는 말을 남기고 친박계에게 "살아서 돌아오라"라는 의미 심장한 말을 남겼다.

그 결과 박 전 대표는 당내에서만 30명의 계파 의원이 당선, 친박연대와 친박 무소속 연대까지 합하면 50여 명의 친박계가 탄생되었다.

이로인해 총선전 불거진 당내 공천 책임 문제와 한나라당 복당 요구가 또다시 쟁점화될 전망이며, 7월에 열릴 당 대표 도전에 박 전 대표가 출마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 한나라당, 공천 책임 공방 복당문제 야기

무소속에 당선된 친박 측 좌장 김무성 의원은 "한나라당이 흔들리고 있기 때문에 박 대표가 어려워진 한나라당을 바로잡아야 한다"는 발언으로 박근혜 전 대표의 당권도전이 불거질 전망이다.

박 전 대표가 친박연대 박종근 의원을 만난 자리에서 "한나라당이 이번 선거 표심에서 나타난 국민의 뜻을 잘 읽고 반영해 당을 잘 운영해야 한다”고 말했고, 이에 박종근 의원은 "한나라당과 복당 이야기를 잘 해야겠다"고 복당 문제를 거론했다.

▣ 친박연대 오후 대구달성 방문, 전격회동

친박연대는 11일 박근혜 선거캠프 (달성) 을 전격방문 회동을 갖는다. 당대당 통합을 통한 복당 등 논의, 반면 친박 무소속 연대는 한나라당으로의 무조건 복당을 원하고 있어 그결과가 주목된다. 또한 한나라당 지도부는 "복당 절대 불사"를 공식적으로 표명해 또다시 내홍에 휩쌓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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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 날(4월7일)에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며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는 “총선 D-8일인 오늘(4월7일)이 보건의 날인데 코로나19로 정부 기념행사가 연기 된 것”에 유감을 표하고 “오히려 ‘1주일을 보건의 날 기념 건강주간’으로 정해 대대적인 보건 관련 행사를 벌여 코로나로 인한 국민의 보건의식에 경각심을 일으켜야 한다”며 “이 기회에 전 국민이 손 씻기 등 깨끗한 위생생활을 습관화하고 환경을 파괴하고 오염 시키는 행위들을 반성하고 불편하더라도 친환경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기자들과 인터뷰 하는 허경영 대표> 허대표는 “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으로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고 했다. 허대표는 코로나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자 즉시 유튜브 공개 강연이나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는 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경고 메시지”라고 수시로 주장했다. 그리고 자신이 제안한 ‘코로나 긴급생계지원금 18세 이상 국민들에게 1억원씩 지급’하는 공약이 법으로 제정될 수 있도록 과반수 151석 이상을 국가혁명배당금당에 몰아 달라고 했다. <허대표의 기자회견을 열심히 경청하는 국가혁명배당금당의 당원들> 김동주 국가혁명배당금당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가 인간의 끝임 없는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고 대한민국 국민들과 의료진을 보호하라.이은혜 (순천향대 의과대학 교수)
대한민국의 의료자원은 무한하지 않다. 국민들이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라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성 질환에 대한 방역관리의 기본 원칙은 ‘해외 유입 차단’이다. 그런데도 문재인 정부는 대한의사협회의 7차례 권고를 무시한 채 소위 ‘상호주의’에 입각하여 중국발 입국을 차단하지 않았다. 그 결과 대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였고 이제는 거꾸로 중국의 33개 성(省)과 시(市), 그리고 18개 자치구에서 각기 다른 기준으로 한국인 입국 시 격리 조치를 하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를 선두로 유럽 전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애초에 중국발 입국을 막지 않았던 문재인 정부는 이제 와서 유럽발 입국을 차단할 명분이 없다. 궁여지책으로 22일 0시부터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특별입국절차’로서 코로나바이러스-19 검사를 의무화했다. 시행한 첫날인 22일 입국한 1,442명 중에 무려 152명이 의심 증상을 보였고, 23일 신규 확진자의 21.9%가 유럽 등에서 입국한 ‘사람’들이며, 이는 전보다 4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박능후 장관 말대로 문 열어놓고 모기 잡겠다는 것인데 온 국민이 모기에 왕창 뜯겨서 죽어 나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