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즈 강민경기자] 강운태 광주시장이 ‘우수지방자치단체장’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우수지방자치단체장"시상은 (사)한국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정숙)에서 여성이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조성 및 여성의 권익증진과 지위향상에 크게 기여한 지방자치단체장을 선정·시상하는 것으로 강시장은 민선5기 1년만에 여성의 권익증진과 지위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 시장은 민선5기 취임 이후 ‘여성이 행복해야 가정이 편안하고 사회가 행복해진다’는 신념을 갖고, ‘여성이 행복한 광주’ 건설을 위해 여성정책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와 업무추진으로 초선 광역단체장으로서는 첫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되었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에서 수상자로 선정한 배경은 광주여성재단 설립, 세계 첫 UN인권도시 지정추진, 음란성 불법전단과의 전쟁선포,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성별영향평가 반영과 여성편익시설 설치, 광역단체 최초로 WHO안전도시 인증추진, 여성기업제품 구매우대 실시, 수공예품 판매기업 ‘MARICI’ 설립, 손자녀 돌보미와 임산부 전용주차구역 확대 등 출산장려, 경력단절여성 원스톱 취업지원 서비스, 전국 최초 보육시설 안전공제 가입비 지원 등 전국에서 가장 수준 높은 여성정책을 추진하는 것으로 평가를 받았다. 한편 강운태 시장은 “실질적인 양성평등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한 것이 좋은 평가로 이어져 수상하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여성들이 사회생활에 있어 불편한 점이 무엇인가를 조사하여 이를 행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1959년 창립 이래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여성의 지위향상과 권익증진을 위해 일해 온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여성단체협의체로서 현재 국내67개 단체에 600만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시상식은 11월 5일 제47회 전국여성대회에서 ‘새로운 대한민국, 여성의 힘으로’란 주제로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