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도가니 사건" 인화학교 성폭력 피해자들을 위해 후유증 치료에 필요한 정밀검사와 심리치료비를 긴급하게 예비비로 지원하기로 밝혔다. 지난 6일 피해자 8명은 서울강남세브란스병원에 치료를 받기위해 입원하였고 이에 필요한 심리진단비, 입원치료비 및 간병인과 수화통역비 등 부대비용 일체를 광주시에서 지원 할 계획이다. 담당의사인 강남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신의진 교수는 "이번 입원은 피해자를 정밀검사하기 위한 것이고 그 결과를 토대로 전문 치료팀을 구성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심리치료를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성폭력 피해자 치료비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경찰조사를 통해 추가 밝혀지는 성폭력 피해자들에게도 전문적인 심리치료를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광주시 관계자는 “인화원에서 전원 조치된 생활인들이 자립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 및 지속적인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