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즈 강민경기자] 겨울철을 맞아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추운 날씨 탓으로 계량기등의 동파가 일어나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겨울철 급수대책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상수도본부는 11월 한달 동안 과거 동파를 겪었던 시설물을 중심으로 전체 계량기 13만2천전에 대한 계량기 보호통 등의 파손여부 점검과 동파유형, 동파예방 요령에 대한 각 가정별 홍보활동도 병행해 실시한다. 또한, 상수도본부는 동파 민원의 신속한 처리와 시민불편의 최소화를 위해 각 구별 지역사업소에 6개반 20명의 기동처리반을 편성해 12월부터 집중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 동파 예방을 위해 헌 옷 등으로 계량기를 미리 보온해 주고, 계량기가 물에 잠겨 있거나 보호통 뚜껑이 열려 있지 않은지 수시로 살펴봐야 하며, 특히 아파트는 통로에 있는 계량기가 동파되지 않도록 주 출입구 문이나 창문 등을 닫아 주는 등 시민들의 관심과 자발적인 대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동파가 발생했을 때는 121번으로 신고하면 기동처리반이 즉시 현장에 출동하여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