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난 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중국의 문화·체육분야 관광교류단 1만명을 모객하는 내용의 ‘광주광역시 관광상품 판매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중국 굴지의 해외여행사인 ‘남경시 중국여행사’를 비롯한 강소성, 하남성, 안휘성, 절강성 등지에서 온 여행사와 노인협회 대표 등 100여명이 서명했다. 또한, 광주를 찾은 중국 6개 지역의 여행사, 노인협회, 언론사 관계자 등 180여명은 5일부터 7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광주의 관광지 음식, 숙박 등 지역 관광여건을 직접 체험·조사하고, 앞으로 여수세계박람회와 연계해 중국 관광객 모객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올해 5월에 개최하는 여수 세계박람회를 찾는 중국관광객이 광주에서 먹거리, 잘거리, 살거리를 해결하도록 해야 한다”고 밝히면서, “이번 판매협약에 만족하지 않고 북경, 천진, 호북성, 강서성 등 중국내 교두보를 최대한 활용해 여수 세계박람회를 통해 광주 관광이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언론사 기자단은 빛고을노인건강타운, 월드컵경기장, 국립광주박물관, 정율성 유적지, 신세계백화점, 이마트와 여수세계박람회 홍보관을 방문·취재하여 광주를 거점으로 한 관광상품을 중국내 언론매체를 통해 소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