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품식에는 교구장 김희중 히지노 대주교 집전으로 거행되었으며, 교구 사제단과 수도자, 새 사제 가족, 교우 등 5000여 명이 참석했다. 주기도와 성소 후원을 위한 봉헌, 말씀 전례, 성찬 전례 순으로 진행된 서품식은 서품 후보자로 선발된 이창훈 베드로, 주선호 안드레아, 김형진 사도요한, 이종민 요셉, 이창현 사무엘 부제 등 5명과 신학생 8명에게 사제·부제 서품식이 거행됐다. 김희중 대교구장은 강론을 통해 "사제와 부제품을 받은 이들은 사람들에게 봉사하라는 그리스도의 뜻이다. 초대 교회 부제들처럼 성령과 지혜로 복음을 실천하고 그리스도의 참 일꾼으로서 직무를 수행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설립 75주년을 맞은 광주대교구 신자수는 33만4361명(2010년말 기준)이며, 본당은 127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