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8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미디어

박근혜 박정희 기념관, 국민이 만든 역사

국민들의 피땀, 열정, 그 자체

 
“그 당시에 국가 지도자가 관심을 갖고 있지 않으면 이룰 수 없는 일이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이 직접 스케치한 경부고속도로 구상안을 살펴보며 나온 말이다. 그의 목소리엔 자부심이 묻어났다. 아버지이기 전에 선대 국가 지도자로서의 업적을 크게 평가한다는 의미로 들렸다.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1일 오전 박정희기념관 개관식에 참석했다. 사업시작 13년, 착공 10년 만에 문을 연 기념관이었다. 박 위원장은 감회를 감추지 않았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잠시 하늘을 응시하며 생각에 잠기기도 했다.

◆ “기념도서관, 우리 모두의 자료와 기록”

박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이 자리에 서니 정말 감회가 깊다”고 말문을 열었다. “13년 이라는 오랜 시간이 흐르는 동안 참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는데 드디어 기념관 도서관이 문을 열게 됐다. 아버지를 기억하며 이 자리에 함께해주신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그는 “이 기념도서관은 대한민국의 국가발전 동력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국가와 국민이 어떤 공감대 속에 그 성취를 이뤄냈는지, 그 과정에서 지도자의 역할이 뭔지 알 수 있는 소중한 배움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의 학생들과 연구자뿐만 아닌, 세계 각국 학자, 정책입안자들의 자국의 국가발전 전략을 기획하는데 소중한 정보를 얻게 될 것”이라고 했다. 또 “이 안의 자료와 기록들은 아버지 한 분의 자료가 아니라 땀과 눈물로 이 나라를 일궈낸 우리 모두의 자료와 기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요즘 어떻게 하는 것이 정말 잘사는 것인가에 대해 아버지께서 말씀하신 그 내용을 떠올리곤 한다”고 말했다. “아버지는 나만 잘 먹고 여유 있게 생활하는 것은 잘사는 것이 아니라고 누누이 강조했다. 비록 시대는 바뀌었지만 지금 우리가 모두 골고루 잘사는 나라를 위해 필요한 것도 이런 정신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이어 “아버지 기념도서관은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제안, 국민들의 정성이 모여 완성된 것이다. 국민 통합이라는 소중한 정신이 여기에 담겨 있고 그것을 더욱 발전시키는 것이 우리가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도 말했다.

◆ “의식주엔 반드시 의료가 포함돼야”

박 위원장은 김정렴 박정희대통령기념사업회 회장과 함께 전시관 내부를 둘러봤다. 김 회장은 9년3개월간 비서실장으로서 박 전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지켰다.

가장 먼저 박 전 대통령의 ‘고속도로 건설’ 구상안을 살펴보면서 “스케치를 어떻게...지금 모습하고 똑같잖아요. 호남고속도로까지 다 계획을 세우고 전국 도로망을…”이라 했다.

이에 김 회장이 “그림을 그려가며 청와대에서 직접 지시를 하셨다”고 하자 박 위원장은 “그 당시에 이 정도로 국가 지도자가 관심을 갖고 있지 않으면 이룰 수 없는 일이었다”고 했다.

새마을 운동의 일환으로 ‘농어촌 전화사업’이 진행된데 대해서는 “사실은 굉장히 엄청나게 큰 사업인데 그만큼 잘 알려지진 않았다. 나라 발전에 큰 기반 역할을 했고, 역사적인 일이다”고 평가했다.

특히, 새마을운동 변천사를 살펴보면서 “(각 가정에) 세간이라곤 없었다. 너무 가난하게 살았다. 외국에서 우리나라가 어떻게 발전 했는지 관심을 갖고 있다. 희망이 없던 나라였는데 연구 좀 해보자는 것이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전국민이 가입한 의료보험인 의료복지제를 설명한 곳에 잠시 발걸음을 멈춰 섰다.

“그 당시 우리나라 발전 수준에 너무 이르다는 얘기가 있었다. 아버지는 꼭 필요하다고 해서 실시했다. ‘의식주가 다가 아니다. 의료가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말씀하셨던 게 기억이 난다”고 했다. “그 당시에 아파도 가난해서 약 한 봉지 못쓰고 걱정하는 분들이 굉장히 많았다”고 회고했다.

박 위원장은 김 회장이 “대한민국 전체가 박정희 전 대통령 기념관”이라고 말하자 “국민들이 만들어낸 역사”라고 했다. 지도자 홀로 일궈낸 업적이 아니라는 뜻에서다.

그는 “이 곳은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국민들의 피땀과 열정과 노력, 고생 그 자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뜻 깊다.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고, 국민이다. 국민이 같이 이뤄낸 것”이라고 덧붙였다.

◆ 기념관 입구서 반발 기자회견 열리기도

기념관은 지상 3층에 부지 9275㎡, 연면적 5260㎡ 규모로 지어졌다. 2층의 제1 전시실은 박 전 대통령의 대형 사진과 18년6개월의 재임기간 동안 했던 일들이 한 눈에 볼 수 있게 연대기별로 정리가 돼 있다.

1층의 제2 전시실은 ▶고속도로 건설 ▶새마을운동 ▶농업 개발 ▶중화학공업 정책 등을 설명하는 모형과 유품으로 채워져 있었다. 가발-누에고치 공장은 모형으로 마련됐다.

기념관 건립은 1999년 김대중 전 대통령이 정부 지원을 약속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국회에서 국고보조금으로 20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하지만 노무현 정부 때 국가보조금 지급이 중단됐다. 건축비로 사용키로 한 기금 모금액이 적고 사업 진행 속도가 느리다다는 이유에서다. 이후 2005년 기념사업회는 국고보조금 교부결정 취소 청구 소송 끝에 대법원으로부터 승소 판결을 받았다.

박정희 대통령 기념관은 이번에 열렸지만 도서관은 올해 중순 개관한다. 대규모 국가 예산이 투입됐는데 박 전 대통령 관련 자료로 채워진다는데 일부 단체에서 문제를 제기한데 따른 것이다.

이날도 "역사정의실천연대" 단체 회원 80여명이 기념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친일파 독재의 아이돌인 박정희 기념관 폐쇄하라"를 외쳤다. 최유경 기자

포토





보건의 날(4월7일)에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며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는 “총선 D-8일인 오늘(4월7일)이 보건의 날인데 코로나19로 정부 기념행사가 연기 된 것”에 유감을 표하고 “오히려 ‘1주일을 보건의 날 기념 건강주간’으로 정해 대대적인 보건 관련 행사를 벌여 코로나로 인한 국민의 보건의식에 경각심을 일으켜야 한다”며 “이 기회에 전 국민이 손 씻기 등 깨끗한 위생생활을 습관화하고 환경을 파괴하고 오염 시키는 행위들을 반성하고 불편하더라도 친환경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기자들과 인터뷰 하는 허경영 대표> 허대표는 “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으로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고 했다. 허대표는 코로나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자 즉시 유튜브 공개 강연이나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는 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경고 메시지”라고 수시로 주장했다. 그리고 자신이 제안한 ‘코로나 긴급생계지원금 18세 이상 국민들에게 1억원씩 지급’하는 공약이 법으로 제정될 수 있도록 과반수 151석 이상을 국가혁명배당금당에 몰아 달라고 했다. <허대표의 기자회견을 열심히 경청하는 국가혁명배당금당의 당원들> 김동주 국가혁명배당금당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가 인간의 끝임 없는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고 대한민국 국민들과 의료진을 보호하라.이은혜 (순천향대 의과대학 교수)
대한민국의 의료자원은 무한하지 않다. 국민들이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라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성 질환에 대한 방역관리의 기본 원칙은 ‘해외 유입 차단’이다. 그런데도 문재인 정부는 대한의사협회의 7차례 권고를 무시한 채 소위 ‘상호주의’에 입각하여 중국발 입국을 차단하지 않았다. 그 결과 대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였고 이제는 거꾸로 중국의 33개 성(省)과 시(市), 그리고 18개 자치구에서 각기 다른 기준으로 한국인 입국 시 격리 조치를 하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를 선두로 유럽 전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애초에 중국발 입국을 막지 않았던 문재인 정부는 이제 와서 유럽발 입국을 차단할 명분이 없다. 궁여지책으로 22일 0시부터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특별입국절차’로서 코로나바이러스-19 검사를 의무화했다. 시행한 첫날인 22일 입국한 1,442명 중에 무려 152명이 의심 증상을 보였고, 23일 신규 확진자의 21.9%가 유럽 등에서 입국한 ‘사람’들이며, 이는 전보다 4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박능후 장관 말대로 문 열어놓고 모기 잡겠다는 것인데 온 국민이 모기에 왕창 뜯겨서 죽어 나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