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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곁을 떠난 시대의 거목, 독서로 추모

- 법정 스님, 절판 유언에 구매 손길 최다∙∙∙ 기일 시점에 수요 몰리는 현상

 
- 인터파크 제공
지난 2월 16일 김수환 추기경의 선종 3주기 추모 미사가, 다음날인 2월 17일에는 법정스님 입적 2주기(음력 1월 26일) 추모 법회가 열렸다. 대중들은 미사와 법회 등을 통해 시대의 거목들을 기억하는 한편, 인물과 관련된 서적을 읽기도 한다.

인터파크도서(대표 서영규, book.interpark.com)는 최근 우리 곁을 떠난 정치인(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과 경제인(스티브 잡스, 애플 창업자), 종교인(김수환 추기경, 법정 스님)들의 서거일을 기준으로 자서전이나 회고록, 에세이 등 인물별 누적판매 상위 10위 도서를 분석, ‘독서 추모’ 현상을 짚어봤다.

▲ 30대 여성, ‘독서 추모’ 열기 가장 뜨거워∙∙∙ 성별 구매 성향 ‘뚜렷’
우리 곁을 떠난 시대의 멘토, 이들과 관련된 서적을 읽는 ‘독서 추모’는 주로 누가 할까?

‘독서 추모’ 현상이 가장 뜨거운 이들은 30대 여성(26.6%)인 것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40대 여성(20.0%), 30대 남성(15.4%), 40대 남성(12.7%) 순. 성별로는 여성이 전체 비중의 60.9%를 차지했으며, 연령별로는 30대가 42.0%, 40대가 32.7%로 나타나 중년층이 주 독자층을 형성했다.

분석 대상 중 여성이 가장 많이 찾았던 인물은 법정 스님(42.7%), 스티브 잡스(29.3%), 노무현 전 대통령(19.7%) 순으로 나타난 반면, 남성은 노무현 전 대통령(31.8%), 스티브 잡스(30.5%), 법정 스님(27.9%) 순으로 찾아 성별에 따른 차이를 보였다. 이는 남성 독자는 정치나 경영 인물의 업적이나 리더쉽, 경영 철학 등을 참고하고, 벤치마킹하는 경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가 가능하다.

▲ 법정 스님, 절판 유언에 판매액 최고∙∙∙ 판매부수 1위는 ‘스티브 잡스’
인물별 분석 대상 도서 판매총액을 집계한 결과, 법정 스님 도서 판매총액이 최고액을 기록했다. 이어 스티브 잡스, 노무현 전 대통령이 뒤를 이었다. 이는 ‘출판물 더 이상 출간 말라’라는 유언에 따라 수요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법정 스님의 저서 대부분이 1년 내외에 소진되는 현상이 일어났다.

단일 도서 판매 부수를 살펴보면,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의 공식 자서전 ‘스티브 잡스(월터 아이작슨 저)’가 1위를 기록했다. 전 세계 동시 출간과 함께 톱 셀러로 올라 높은 매출을 올린 ‘스티브 잡스’가 짧은 기간에 경이로운 매출을 기록한 것. ‘스티브 잡스’의 뒤를 이어 ‘아름다운 마무리(법정 저)’, ‘문재인의 운명(문재인 저)’, ‘일기일회(법정 저)’, ‘운명이다(노무현 저)’ 등이 높은 판매 권수를 기록했다. 특히, 법정 스님 관련 도서 6권이 TOP10에 올라 절판 유언으로 인한 희소가치가 높아진 것을 유추할 수 있다.

▲ 기일 시점에 ‘독서 추모’ 가장 높아∙∙∙ 이슈에 따라 월별 판매 ‘격차’
‘독서 추모’ 현상은 고인의 기일 기점에 활발하게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법정 스님의 경우 입적하신 2010년 3월(음력 1월 26일)이후 매년 3월에 도서 판매량의 61.3%가 몰렸으며, 4월 17.3%, 5월 6.7% 순으로 나타났다.

김대중 전 대통령 또한 서거하신 2009년 8월(8월 18일) 이후 매년 8월에 69.1%의 도서 판매량을 보였다. 스티브 잡스 또한 사망한 지난해 10월(10월 5일) 도서 판매량이 전체의 37.8%가 몰렸으며, 11월 31.8%, 12월 16.4% 순으로 나타났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2009년 6월 이후 매년 6월(20.5%)의 도서 판매량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서거하신 날이 5월(5월 23일)말이기 때문. 그 뒤를 9월 14.7%, 5월 13.7%, 7월 13.7% 순으로 나타나 상대적으로 고른 판매를 이뤘다. 이는 같은 해 8월에 일어난 김대중 전 대통령이 서거가 하반기 도서 판매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인터파크도서 도서사업부 신호영 팀장은 “시대의 거목들의 정신적 유산을 기리고자 관련 책을 읽는 독서 추모 현상이 두드러지게 일어나고 있다”며 “예전에는 서거 후 초기에 반짝 관심을 보이는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 들어 매년 주기마다 도서 판매량이 늘어나는 등 지속적인 독서 추모 현상이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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