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사업은 울진군이 금년 3월 16일 국토해양부 공모사업에 응모하여, 면밀한 서류심사를 거쳐 3월 30일 국가건축위원회 위원들의 현지조사를 거쳐 4월 5일 국토해양부의 평가 및 최종 심의로 확정 되었다. 국토해양부는 지역 및 도시의 정체성을 고려한 품격 있는 건축물 및 공간 환경 조성을 위해, ‘국토환경디자인 시범사업’을 지난 3월초 공모하였고, 응모된 전국 37개의 자치 단체 중 해당지역 자치단체장의 추진의지가 뚜렷한 전남 광양시, 경북 울진군, 부산광역시, 충북 충주시 등 4개 지역을 선정하였으며, 올해 시행하는 국토환경디자인 시범사업은 통합된 공간 이미지 형성과 지역경관 향상을 위한 공간관리 방향 및 전략을 제시하는 마스터플랜 수립과 공공시설물 등 주민 체 감형 시설의 디자인 개선을 위해 실시된다. 이번에 선정된 마스터플랜 수립은 중앙부처 예산지원 사업과 연계를 통해 사업추진이 가능한 지역 중 해당 지방자치단체가 공간 환경디자인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획을 대상으로 하며, 경관개선 효과가 크고 생활 속 체감도가 높은 커뮤니티 공간조성, 공공시설물 디자인 개선사업 등에 대하여, 중점사업으로 선정 및 설계비를 지원한다. 울진 보부상 옛터의 재조명 사업은 동해안 권역에 특성화된 울진 십이령재와 연계된 보부상 옛터를 재조명하여 6개의 면적인 공간으로 울진전통 5일 시장 개선, 남대천 옛 생태경관복원, 울진터미널 진입경관 조성, 울진중앙로 및 연호로 이미지개선 및 정비 등 6개의 장(場)소를 만들고 공간과 공간을 잊는 6개의 결(潔)인 도로와 연계하여, 울진읍 시가지를 중심으로의 특화 및 가로환경을 개선하고 중심 상권 일대를 활력이 넘치는 여가공간이자 즐겁고 쾌적하고 청결한 테마거리로 조성하는 도심 활성화사업을 추진코자 한다고 밝혔다. 특히 동해안의 오래된 전통마을인 울진읍으로의 장소성 및 스토리가 있는 특화테마를 설정하여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옛터로의 울진읍을 재조명하는 사업이다. 울진군 관계자는 “사업초기 단계부터 전문 총괄 계획가와 울진문화원, 지역 향토 사학자, 시장 상인회, 주민자치체 등과 주민역량강화 및 협력을 위한 시스템을 갖추고 사업계획이 성공적으로 실현 되도록 전력을 다하여 군민과 울진을 방문하는 내방객이 아름답고 쾌적한 경관을 향유 할 수 있도록 문화와 테마를 담아 반듯한 도시공간으로 되돌려 놓을 계획이다.”라고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