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단일 행정전화서비스”가 오는 2013년에 종료됨에 따라 통신비용의 급격한 증가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인터넷전화로 전환함으로써 이를 해소할 수 있게 되었고, 인터넷전화를 통한 다양한 전화서비스의 개선을 가져올 수 있게 되었다. 지난 1월부터 3개월간 본청과 산하기관에 926대의 인터넷전화기를 보급하고 인터넷전화교환기와 보안시스템을 설치하여 운영준비를 완료하였으며, 4월부터 전체 직원들에게 문자서비스, 영상통화, 다자간회의, 통화녹취, 컬러링서비스, 통화이력조회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군민용 “울진군전화번호부 앱”을 개발하여 모든 군민들이 다운 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전화번호부 앱은 구글마켓과 아이튠즈 앱스토어에서 “울진군 전화번호”로 검색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한 인터넷전화시스템 구축을 (주)KT와 5년간 임차계약으로 추진함으로써, 구축 시 소요될 수억원의 비용의 절감하면서도 민간의 우수한 정보통신 기술력도 확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더불어 국가정보통신서비스 “C"그룹망에 가입하여 저렴하고 안정적인 서비스 환경도 갖출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울진군이 추진한 “C"그룹망 가입과 연계한 인터넷전화시스템 임차사업은 도내에서 처음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비용절감과 안정적인 운영을 함께 도모할 수 있는 모범적 사례로 여겨지고 있어, 많은 행정기관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울진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터넷전화시스템을 통한 부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행정사무환경 개선에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