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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한나라당, 촛불반대 조직 동원 의혹

반대집회 조직 동원 VS 국민적 화해 모색

 
▲ 촛불반대집회를 열고 있는 보수단체 
한나라당이 10일 "100만 촛불대행진"에 맞불을 놓기 위해 보수단체 집회에 당 차원에서 수도권 지역 당원들을 동원한 사실이 확인돼 "촛불끄기"에 한나라당이 조직적으로 나선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한나라당 지역구, 반대 집회 참석시켜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한나라당 의원 지역구에서 버스로 사람들을 대거 동원한 사실도 확인돼, 한나라당이 전국적으로 당원들을 끌어모은 게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통합민주당 차영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한나라당 이상득 의원이 위원장으로 있는 경북 포항시 남구.울릉군 당원협의회와 포항상공회의소, 재향군인회 등 당원과 회원을 30여대의 버스에 태워 반대 집회에 참석시켰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한나라당 조직 동원, 의혹 해명하라"

차 대변인은 "포항 지역 민주당 당원으로부터 제보를 받았다"며 "집회 참여를 위해 이 의원의 지역구 인근 읍.면.동마다 버스를 배치하고 당원과 주민을 동원하고 있고, 한나라당 소속 시의원이 이를 주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차 대변인은 "포항시의회 보사산업위원회는 반대 집회 참석을 위해 이날로 예정된 견학일정마저 변경했다"며 "한나라당은 조직 동원 의혹을 낱낱이 해명하라"고 요구했다.

차 대변인은 "각 읍면동 마다 버스 1-2대씩 배치하여 당원과 주민을 동원하고 있으며 한나라당 소속 시의원이 주도하고 있으며 각 사회단체들도 포항종합운동장에 버스를 대기시켜놓고 회원들의 참석을 독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대집회 참석 종용 문자메세지 보내"

차 대변인은 "문자메시지로 "범현대가 다 모여라", "범 현대인들 오늘 5시 시청 앞 집결"이라는 메시지가 들어왔다"면서 "정권안보용 반대집회 참석을 종용하는 문자 메시지가 무차별적으로 뿌려지고 있는 것"이라며 관련 문자메시지를 제시했다.

차 대변인은 "촛불집회에 담겨있는 민심을 완전히 이해한다는 대통령의 발언이 완전한 거짓말이라는 사실이 확인됐다"며 "맞불을 놓아 촛불을 끄겠다는 한나라당 정권의 불순한 의도가 적나라하게 드러난 것"이라고 비난했다.

또 "정부 여당이 앞장서서 국민적 갈등과 충동을 조장하는 것은 망국에 이르는 길"이라며 "만약 오늘 집회에서 불상사가 생기거나 앞으로 국민적 갈등이 확산된다면 모든 책임은 한나라당 정권에 있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 대규모 촛불집회를 열고 있는 시민들 
"서울, 경기, 인천시당" 등 참석 지시

한편 이날 한나라당은 서울시당, 경기도당, 인천시당에서는 이날 오전 9시부터 각 지역의 당원협의회에 최하 50명 이상씩 동원해 새물결국민운동중앙회가 대학로에서 연 "대한민국 지키기 범국민문화제"에 참석하도록 지시했다.

서울 한나라당 당협위원장은 "서울시당에서 대학로 집회에 최대한 많은 당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해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 은평갑 당협위원회도 "우리도 최하 50명 이상은 참여한 것 같은데 정확한 숫자는 파악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경기도 한나라당 양주.동두천 당협 차원에서는 20명 정도가 참여한 사실이 확인됐다. 성남 분당갑에서도 당원 10명이 대학로 집회에 참석했다. 한나라당 인천시당도 당협별로 50명씩 대학로 집회에 "차출"할 것을 지시했다.

"반대집회 조직 동원" VS "국민적 화해 모색"

이처럼 한측에서는 촛불집회 반대집회에 당 차원에서 조직적인 동원을 하고 있고, 한측에서는 국민적 화해를 모색하고 있는 양면적인 행위를 하고 있어 비난을 받고 있다.

한나라당 지도부는 11일 "6.10 촛불집회"에서 다시 한 번 드러난 "민의"를 겸허히 수용하고 국민과 "소통"하는 생활정치를 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는 이날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촛불집회가 제2단계의 진정한 근대화와 민주화를 이루는 계기가 돼야 하고, 소통을 통해 민의를 존중하는 선진화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며 "집권여당인 한나라당도 깊이 자성하고 무거운 책임감으로 진정한 고민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국민의 뜻 확인 청와대.내각 쇄신돼야"

홍준표 원내대표는 "어제 촛불집회로 국민의 뜻은 확인이 됐다. 이제 우리가 화답할 차례다"라며 "국민이 안심하는 정부를 다시 만들고 원점에서 새 출발한다는 각오로 청와대와 내각이 쇄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형근 최고위원도 "민심 이반의 주된 원인은 정치권의 아날로그적 사고때문"이라며 "국민의 대표인 정치권이 맞춤형 생활정치를 구현을 위해 소매를 걷고 발벗고 나서야한다"고 밝혔다.

그는 민심 표출 방식에 대해 "민생이 바로 정치가 되면서 이제는 투표권을 가진 사람들뿐 아니라 남녀노소 모든 계층이 자신들의 의사를 표현하고 해학적으로 전파하며 적기에 군중을 동원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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