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 장인들의 손길이 머무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고용노동부(장관 이재필)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송영중)은 대한민국 최고의 장인을 한자리에서 만나고, 청소년들에게 숙련기술 직업세계에 대한 인식전환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2012대한민국 장인(匠人)작품 박람회』를 오는 9월13일(목)부터 16일(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한다.
 

2012대한민국 장인작품박람회는 “대한민국 프리미엄, 최고의 장인(匠人)이 만들어갑니다.”라는 주제로 (사)대한민국명장회, (사)대한민국기능전승자회, (사)국제기능올림픽선수협회, 기능한국인회 등 4개 단체에서 137명의 대한민국 최고 장인들의 귀금속, 칠기, 가구창호, 목공예, 도자기, 석공예, 금속공예, 일반공예, 섬유/패션, 서비스, 산업 분야 등 11개 분야에 걸쳐 작품들이 전시된다.

금년 ‘2012대한민국 장인작품박람회’에서는 장인들이 천년의 숨결을 지켜왔던 땀과 열정의 과정을 전통공예부터 현대의 조선, 패션, 자동차정비 등 미래의 산업에 응용된 사례를 엿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참관객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제과제빵, 손거울, 매듭소품, 손지갑 및 복주머니, 골무핸드폰고리, 목필갑, 청사초롱, 한복주머니 만들기 등과 같은 18가지 다양한 체험이 진행되며, 일부 체험 프로그램의 경우 우수 참가자에게는 장인이 직접 만든 선물이 증정된다. 사전에 홈페이지를 통하여 신청하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붓제작, 배넷저고리, 왕골바구니, 전통보자기, 안동포, 목침, 골친, 오죽공예 등 대한민국 최고 장인들의 작품 제작과정도 직접 볼 수 있어 단순한 작품관람에 그치지 않고 많은 관람객이 최고의 장인들과 함께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는 다문화가정, 시설아동장애인 등을 별도로 초청하여 머리커트, 바디스캔옷본체험 등 의미 있는 체험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며, 이외에 화훼장식, 헤어디자인, 제과제빵, 도자기 등 4개 분야의 기능경기대회도 함께 전시장에서 개최되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옛것을 익히고 새것으로 조화를 이루는 장인의 모습을 보여주며, 숙련기술인들의 사회․경제적 지위향상에 기여할 ‘2012대한민국 장인작품박람회’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 참가자 신청이 가능하다. 행사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2012 대한민국장인(匠人)작품박람회』홈페이지(http://www.masterhandexpo.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