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4일 오후 6시 30분께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해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박 후보는 이날 부산.경남(PK) 지역을 방문해 PK민심 확보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 사상구가 지역구인 문 후보 또한 이날 'PK 민심 잡기'에 힘쓸 방침이다.
박 후보는 이날 첫 일정으로 오후2시께 울산시 새누리당 대통령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당원들과 선대위 관계자들을 격려한다.
또 박 후보는 울산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여학생들과 만나 그들의 고민을 듣고 대화를 나눈다.
이후 박 후보는 오후 6시 30분께 부산국제영화제를 방문해 개막식에 참석하고 부산의 영화사업과 관련해 지원 대책 등을 거론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문 후보는 이날 오전 일정으로 남북관계와 관련한 일정을 소화한 뒤 오후에 부산을 방문해 영화산업과 관련한 대화를 나눈다.
문 후보는 서울 중구에서 개성공단 투자기업인과 '평화가 경제다'라는 주제로 대화를 나눈 뒤 10.4 남북정상선언 5주념 기념 특별대담에 참석한다. 그는 이후 6시 40분께 부산으로 이동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하고 영화인들과 직접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